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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입엔 배추 한장도 아까운건지

며늘리 조회수 : 22,858
작성일 : 2023-01-23 17:36:47
시댁가서 밥먹으면 정말 별것도 아닌건에 기분 나쁘고 더러워요. 안그래도 고기나 좋은 반찬들은 남편 앞에 시아버지 앞에 놉니다. 어제도 남편과 시아버지 쪽에 메인 디쉬들 놓고 제 앞에는 상추, 배추등 쌈채소가 있었어요. 시댁이 넓은 집이 아니고 식구도 저희 식구랑 아버님 어머님이라 그냥 4인 식탁에 의자 더 갖다 놓고 밥 먹습니다. 그러니 제 앞에 있는 쌈채서 손 뻗어서 먹는데 무리 없고 식탁이 좁아서 남편 앞에는 더 놓을 자리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먹는 내내 채소가 멀어서 어떻게 하냐, 이것 좀 먹어라 계속 안쓰러워서 그러더니 저보고 자꾸 남편 채소 좀 주라고, 그 채소라는게 비싸고 귀한 것도 아니고 배추랑 상추 달랑 이건데 계속 남편 가리키며 재 좀 먹게 줘라 줘라… 정말 짜증이 납니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제 앞에는 상추 한장도 있는게 꼴뵈기 싫은건지…
남편한테 싫은 소리 했더니 남편이 어머님께 제발 밥먹을때 그러지 좀 말라고 한소리 했나봐요. 저한테 따지려는건지 전화했던데… 전화 안받았거든요. 받으면 저도 좋은 소리 안나갈것 같아서요. 그냥 무시해도 되겠죠?
IP : 211.44.xxx.7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3.1.23 5:38 PM (118.34.xxx.23)

    네 지금 통화하시면 큰싸움될지도...

  • 2. ..
    '23.1.23 5:39 PM (211.201.xxx.234)

    시모년이 썅년이네요 설날에 좋은 짓거리 하네요

  • 3. 토닥
    '23.1.23 5:40 PM (59.26.xxx.88)

    그런 시모들은 계속 아들 끼고살지 왜 결혼을 시켜가지고 아들 상추도 못먹게하는지.. 상추그릇하고 고기접시 확 바꿔주세요

  • 4. 화이팅
    '23.1.23 5:41 PM (118.235.xxx.46)

    저라면 전화 받고
    할 말 해요

    그래야 더 이상 안 당하던지, 발 끊던지
    뭐라도 변해요

  • 5. ...
    '23.1.23 5:41 PM (1.242.xxx.61)

    무시하고 앞으로 전화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먹는거 가지고 뭐하는건지 기분더럽겠네요
    에휴 진짜 싫다

  • 6. ...
    '23.1.23 5:44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시모년이 썅년이네요 222222
    시모가 저래서 이제는 안가요

  • 7. ...
    '23.1.23 5:45 PM (110.8.xxx.138)

    에휴 삼 십년 전에 겪었던 일인데 아직도 그런 전근대적인 시어머니가 있군요 ㅜㅜ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 8. 이번
    '23.1.23 5:47 PM (223.40.xxx.122) - 삭제된댓글

    설에도 열받은 사람이 많은가..
    211.201 시모년이 썅년이네요 ..가 뭡니까!

    아무리 극공감해도 그렇지
    시모년이 썅년이라니...

  • 9. 이상타
    '23.1.23 5:47 PM (223.62.xxx.174)

    참 이상한게 저런 시어매들은 그리도 아까운데 평생 죽을때까지 끼고살지 결혼은 왜시킬까요
    이게 반대로 친정아버지가 딸밥위에 고기얹어주느라 사위한테 미움받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어서요

    왜 그럴까요
    아깝고 아까우면
    결혼안시키고 밤낮으로 끼고 살고 끼고 자고
    그럼 문제해결되잖아요

  • 10. ....
    '23.1.23 5:49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댁에 가서 식사하는데 반찬이 입에 맞지 않아 밥과 식탁김을 먹고 있는데,, 시모께서 식탁김을 조금 집어 상에 놓더니 남은 식탁김을 쌩하고 가져가더라구요. 이것 말고도 섭섭한 일이 많은데,,,90을 바라보시는 연세라서 안쓰럽다는 생각만 남아요

  • 11. 이상타
    '23.1.23 5:49 PM (223.62.xxx.174)

    얼마전 아들낳았다는 새댁이
    이렇게 예쁜 내아들이 여친생겼다고 날 모른척하면 어쩌냐는 글도 올라왔었잖아요
    돌 지났다던데ㅠ

  • 12. 시르다
    '23.1.23 5:50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댁에 가서 식사하는데 반찬이 입에 맞지 않아 밥과 식탁김을 먹고 있는데,, 시모께서 식탁김을 조금 집어 상에 놓더니 남은 식탁김을 쌩하고 가져가더라구요. 이것 말고도 섭섭한 일이 많은데,,,90을 바라보시는 연세라서 나이 드시 모습을 보니 안쓰럽다는 생각만 드네요

  • 13. .....
    '23.1.23 5:50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시댁에 가서 식사하는데 반찬이 입에 맞지 않아 밥과 식탁김을 먹고 있는데,, 시모께서 식탁김을 조금 집어 상에 놓더니 남은 식탁김을 쌩하고 가져가더라구요. 이것 말고도 섭섭한 일이 많은데,,,90을 바라보시는 연세라서 나이 드시 모습을 보니 안쓰럽다는 생각만 드네요

  • 14. 내말이
    '23.1.23 5:51 PM (211.248.xxx.202)

    결혼시키지말고 끼고 살라니깐...
    맨날 끼고 밥상차려 밥에 반찬 얹어주면서 말이죠.
    80살 90살 되도록.

  • 15. ......
    '23.1.23 5:5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시댁에 가서 식사하는데 반찬이 입에 맞지 않아 밥과 식탁김을 먹고 있는데,, 시모께서 식탁김을 조금 집어 상에 놓더니 남은 식탁김을 쌩하고 가져가더라구요. 이것 말고도 섭섭한 일이 많은데,,,나이 드셔서 수척하신 모습을 보니 안쓰럽다는 생각만 드네요

  • 16. ..
    '23.1.23 5:52 PM (118.35.xxx.17)

    남편 교육 시켜요
    먹기직전에 자리 바꿔달라고
    자리 바꾸면 반찬접시 옮기느라 얼마나 우스운 꼴을 보게 될까

  • 17. .ㅡ
    '23.1.23 5:54 PM (121.138.xxx.13)

    착하시네요.
    저같으면 자기야 상추많이먹어 하면서
    메인이랑 상추 자리 바꿉니다.
    그리고 메인 한가득 내그릇에 퍼담을거같아요.

  • 18. 이상타
    '23.1.23 5:55 PM (223.62.xxx.233)

    이게 연세드신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 지인
    아들.딸 다 결혼시켰는데 아들내외가 문제가 있어서 결국 이혼했어요
    딸 부부는 아주 잘살구요
    근데 모임나와서 하는말
    이런말 그렇기는한데 기왕 이혼하는거라면 딸애가 이혼하는게 나을텐데싶었다네요ㅠㅠ
    딸은 아마존 밀림에 떨어져도 살아날 애고 아들은 순해빠져서 이세상한파에 여려서 살기힘든성격이래요 그래서 넘 마음이 아프다고ㅠ

    그날로 인연끊었습니다ㅜ
    그지인 겨우 61인데도 저런 생각을 하더라구요

  • 19. ..
    '23.1.23 5:55 PM (73.195.xxx.124)

    그런 말 할 할 때에 듣고만 있었던 남편분,
    아 어머니 뭘 먹게해줘요? 먹고싶은 것 제가 먹어요.라고 했으면 끝날 일.

  • 20. ..
    '23.1.23 5:55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더런 집구석에서 밥먹지 마세요
    될수있음 가지 마시고 가더라도 잠시 있다 나오세요
    못돼쳐먹은 사람한테 휘둘리면 속으로 고소해합니다

  • 21. ???
    '23.1.23 5:56 PM (118.235.xxx.46)

    쌍ㄴ 짓 하면 쌍ㄴ이지
    거기에 지위고하가 왜 나오는지.

    듣기싫으면 쌍ㄴ 짓을 말아야죠.

  • 22. ...
    '23.1.23 5:56 PM (124.53.xxx.243)

    저런 집구석에서 밥먹지 마세요
    될수있음 가지 마시고 가더라도 잠시 있다 나오세요
    못돼쳐먹은 사람한테 휘둘리면 속으로 고소해합니다

  • 23. ...
    '23.1.23 5:58 PM (124.53.xxx.243)

    그냥 무시하고 전화 받지 마세요
    그리고 할말할땐 해야 됩니다

  • 24. ..
    '23.1.23 6:00 PM (221.168.xxx.155) - 삭제된댓글

    에휴~어르신이 실수 하신거 같네요..?..ㅉㅉ

  • 25. 뭐래
    '23.1.23 6:01 PM (112.158.xxx.107)

    썅년 짓을 안하면 되죠
    늙어서 창녀 짓을 하면 창년이고 늙어서 썅년 짓을 하면 썅년 맞죠

  • 26. ㅁㅇㅁㅁ
    '23.1.23 6:02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제 시모랑 똑같네요
    심지어 전 어린아이 돌보며 먹느라고 정신없었는데도
    그러더라구요
    며느리는 종취급..

  • 27. ...
    '23.1.23 6:12 PM (118.235.xxx.161)

    왜 시집에서 일어난 일은
    30년이 지나도 어제보다도 생생한지...
    신혼때인데 불고기 접시는 남편 앞에 있고
    내 앞에는 갈치구이가...
    새댁이 팔 뻗어서 불고기 집어먹기도 그래서
    앞에 있는 갈치만 파고 있었죠.
    그랬더니 시모가 갈치접시를 남편 앞으로 옮기더군요.
    그랬더니 불고기 접시가 밀려서 내 앞에...
    그래서 잠시 집어먹고 있었더니 또 옮기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머니 팔을 딱잡고 그냥두세요.
    저도 이사람도 다 알아서 먹을거니
    어머니 많이 드세요 라며 제지했어요.
    그런데도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면서 눈은 내 젓가락 따라 뒤굴뒤굴거리던 모습
    이상하게도 평생 그날의 그 자리가 잊혀지지 않고 있어요.
    그담부터는 시집에 가서 밥이 먹히지 않아서 식모처럼 일하고 상에 앉지도 않았어요.
    왜 안먹냐하면 음식하면서 냄새 맡았더니 속이 안좋다, 나중에 먹겠다 하고 말았지요.
    3년 이내에 시집과 연끊을 궁리만 하게 되더라구요.
    집 사주면 뭐하나요?
    집 사주면 그렇게 차별하고 천대해도 되나요?
    내 성격이 진짜 오지랍도 넓고
    전형적인 ESFJ인데
    내가 왕래 안하니 엄청 아쉬워하지만
    이젠 시간 늦었어요.
    남편은 자기 엄마를 잘알고 나를 달래려고 했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명절마다 내가 만든 음식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더이상 당하기 싫어서 안가고 있어요.
    이젠 퇴직해서 시간도 많은데
    그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지
    시어머니 시장 병원 모시고 다니고 싶지 않아요.

  • 28.
    '23.1.23 6:14 PM (61.80.xxx.232)

    어휴 그집시엄니 참 그러고싶은지?며느리두 아껴주세요

  • 29. ....
    '23.1.23 6:15 PM (218.55.xxx.242)

    요즘 전쟁터져 못먹는 시대도 아니고 먹는걸로 사람 기분나쁘게
    저러는건 머리 나쁜거죠
    저런 대접 받는데 뭐하러 가요
    저런건 말해봐야 못고쳐요

  • 30. …….
    '23.1.23 6:20 PM (114.207.xxx.19)

    저같으면 식구들 다 듣게 얘기하겠어요. 어머니 제 앞에 반찬이 하나도 없어요. 저도 고기 좀 주세요. 상추 좀 주세요. 손이 안닿아요.
    할래요.

  • 31. 그 자리서
    '23.1.23 6:22 PM (39.112.xxx.205)

    대놓고 말해야 조금이라도 고쳐집니다ㆍ
    저같으면 알아서 갖다먹겠죠 어머님
    합니다
    그냥 네 하고 안하면 또 그걸로
    시비거니 그냥 나는 안하겠다는 표시를
    해야 합니다

  • 32. ㅇㅇㅇ
    '23.1.23 6:23 PM (203.226.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어떤 큰? 사건 보다 그런 자잘한 것들이 기분 나쁘고 짜증나서 가기 싫어요. 엮이기 싫음
    이젠 한 10년 되고 저도 일하고 하니 챙기는척 하는데 더 싫어요

    신혼때 그 집에서 저만 머리가 길었는데 당연히 사람이 오니까 머리카락이 떨어졌겠죠. 저는 떨어진지도 몰랐는데
    시모 하는말이
    에휴 ㅇㅇ이 오니까 머리카락 떨어진것좀 봐라
    샴푸좀 좋은거 써라 하나 줄까?
    하더니 마트에서 파는 한방샴푸 줌

    정말 개어이가 없어서
    신혼이라 한마디 못한게 아직도 억울하네요

    뭐 수도 없어요
    젊은여자에 아들 뺏겨 기분나쁘다 느낌???

  • 33. ker
    '23.1.23 6:26 PM (180.69.xxx.74)

    참 멍청한게..
    며느리 잘 해주면 두루 편한데 그걸 몰라요

  • 34. 며느리가바보등신
    '23.1.23 6:33 PM (58.231.xxx.12)

    인줄 아는 시어머님들
    남들앞에선 겉으로는 위하는척 위선쩌는행동들
    둘이있을땐 온갖지적에가르칠려드는말말말들
    15년겪고 학을뗏어요
    참 안타까워요 왜들 그러구들 사시는지

  • 35. 계란후라이
    '23.1.23 6:52 PM (125.138.xxx.75)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님은 계란후라이를 제거만 빼고 하시더군요 손주들 하나씩 주더니 너는 나랑 나눠 먹자세요 ㅎㅎ 저는 괜찮다고 했더니 혼자 드시더군요

  • 36. ㅁㅇㅁㅁ
    '23.1.23 7:00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esfj를 등돌리게 하는 시모라니 ..

  • 37. ...
    '23.1.23 7:06 PM (211.51.xxx.77)

    요즘같이 먹을것이 넘쳐나서 안먹고 다이어트하는세상에 대체 왜그러는걸까요?

  • 38.
    '23.1.23 7:06 PM (223.39.xxx.116)

    저라면 그래요? 하고 그 자리에서 고기랑 상추그릇 바꿔버려요
    여보 어머님말 들었죠 야채 많이 먹어요 하면서
    다음번에 또 그러면 님도 그렇게 하세요

  • 39. ㅇㅇ
    '23.1.23 7:38 PM (223.39.xxx.151) - 삭제된댓글

    쌍년짓하면 쌍년이죠 뭐
    절대로 며느리는 시모한테 직설적인 욕 못할거라 생각하니 쌍년짓 맘놓고 하는거 아닌가요

  • 40. ㅁㅇㅁㅁ
    '23.1.23 7:50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쌍년짓하면 쌍년222

  • 41. 욕안하고도
    '23.1.23 8:01 PM (113.199.xxx.130)

    얼마든지 달수있는게 댓글인데..
    그자식이랑 사는 원글님은 뭐가되라고..

  • 42. ..
    '23.1.23 8:27 PM (211.234.xxx.235)

    참 아무렇지않게 욕이 튀어나오는 사람들도 뭐 이상한행동하는 시모들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네요.
    인성문제에요. 뭐든 맘에 안들면 옳고그름을 떠나 파르르 욕으로 응대. 그 시모행동이 물론 유치하고 비난받아 마땅해도 욕으로 댓글다는 사람들에겐 공감되지도 않고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면 지들 비난한 시모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정상적인사람들음 아닐것같아요.

  • 43. 진짜
    '23.1.23 8:46 PM (211.49.xxx.99)

    상 엎어버리고 싶네요
    요즘세상에 며느리한테 그러면 누가 가만있나요?
    진짜 무식해도 정도껏이지 며느리 사람취급안하다니요

  • 44. 진짜
    '23.1.23 9:17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먹을 때 그러면 너무 치사시럽고..

    저는 시댁식구들 다 모이면 10명인데
    저 빼면 9명이죠. 6인용 식탁에 의자가지고 와서 오밀조밀..
    밥 하고 딱 돌아섰더니 나는 의자도 없더라고요.
    진짜 밥맛이 뚝.
    아니면 식탁이 벽쪽에 밀착되어있는데 거기 허리 25이하만 앉을 수 있는 자리 하나만...
    분위기 깨기 싫어 거기 기어들어가면
    밥이고 뭐고 ...
    그러면 어머니가 너는 새모이 만큼 먹는구나...하시고.
    어머니가 자리에 제대로 앉질 않고 계속 서성대시니
    내가 밥도 잘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댁 가면 아무것도 먹기 싫어요
    초파리도 한 100마리 살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 45. ㅁㅁ
    '23.1.23 9:18 PM (180.69.xxx.124)

    먹을 때 그러면 너무 치사시럽고..

    저는 시댁식구들 다 모이면 10명인데
    저 빼면 9명이죠. 6인용 식탁에 의자가지고 와서 오밀조밀..
    밥 하고 딱 돌아섰더니 나는 의자도 없더라고요.
    애들도 다 앉아있는데 노비 자리는 없는거죠
    진짜 밥맛이 뚝.
    아니면 식탁이 벽쪽에 밀착되어있는데 거기 허리 25이하만 앉을 수 있는 자리 하나만...
    분위기 깨기 싫어 거기 기어들어가면
    밥이고 뭐고 ...
    그러면 어머니가 너는 새모이 만큼 먹는구나...하시고.
    어머니가 자리에 제대로 앉질 않고 계속 서성대시니
    내가 밥도 잘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댁 가면 아무것도 먹기 싫어요
    초파리도 한 100마리 살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 46. 결혼해도
    '23.1.23 11:49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부모들은 안엮이고 사는 게 상책일 거 같아요
    각자 자기 집만 가기
    저게 무슨 꼴사나운 짓인가요 글로만 읽어도 뭐하는 짓인지 진짜 시모라는 인간한테 배추 상추 던져주고 싶네요 꼴뵈기싫어 진짜

  • 47. 00
    '23.1.24 12:02 AM (182.224.xxx.235)

    그럼 ㅆㄴ이 낳은 아들은 ㅆ놈인데
    그 ㅆ놈이랑 사는 사람은 머리고 불러야하나?
    어휴….
    ——
    댓글에 미래 시어머니 어쩌고저쩌고 할것 같은데 딸 하나만 키우고 있음

  • 48. ???
    '23.1.24 12:22 AM (223.62.xxx.28)

    왜 이리 시모들이 많죠??

    꼭 이런글에
    저 딸만 셋이라 절대 시모될일 없거든욧
    저 딩크라 시모될일 절대 없거든욧
    저 나이든 미혼이라 절대 시모아니거든욧

    근데 시모아니라면서 왜들 그리 시모에 빙의해서 부들부들거리는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만
    전 우주를 사랑하자 는 박애주의???

  • 49. 으이그
    '23.1.24 12:24 A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

    밥 굶는 시대도 아니고 정말 왜 그런대요.
    근데 원글님이 느낀 그대로가 맞다는 거 알아요.

    저희는 손위 동서(형님)가 제사, 차례 음식 싸갈까봐 벌벌 떨어요. 싸갈거냐고 꼬박꼬박 물어볼 때 하도 눈치가 그래서 아무것도 안싸가겠다고 하니... 뭔지 또 섭해하는 눈치... 그리고 나중에 보니 저희 짐 속에 봉다리가 있더라구요. ㅋ 뭐 대단한 거라고

    매번 저 혼자 느끼고 말았는데.. 얼마전 우연히 남편이 뒤에서 얘기를 들었더라구요. 안 가져간다더니 가져왔네 하길래... 그러네 형님이 넣어 주셨네 하니까... 남편 왈 ... 그러게. 안가져 간다니까 무지 섭한 눈치더라... 그러네요.

    다 식어빠진 제사 음식 가져가면 아깝고 안 가져가면 꼴 보기 싫은가봐요 ㅋ

  • 50. 음...
    '23.1.24 12:26 AM (49.1.xxx.141)

    시에미가 무꾸리 다녀와서 며느리가 아주아주 세상 이렇게나 착할수가 없다고 했답니다.
    아주 착한사람이 지금 시에미 치매에 신장투석 하는데도 안가보고 콧방귀만 낍니다.
    시에비가 남편 꿈에 나타나서 제사라고 집에왔는데 먹을게없다고 하소연했다는데도 우습지도 않습니다.
    알게머야.
    이렇게 되네요.
    그 수많은 세월간에 단 한번도 편안하게 쉬게 해주지않고, 집에가서 안부인사 전화하면 꼭 화를 버럭버럭 내면서 며느리가 이런말했다 이런행동했다. 그 하나하나 사소한것 트집잡아 욕해대고 화냈어요.
    애기 기르면서 맑은하늘 보면서 눈물만 나오고 슬퍼서 울었어요.
    남편이 나에게 화를 버럭버럭내고 부부싸움하고.
    이게 한달에 두 번 입니다. 두번씩 5시간 넘게 올라가서 자고 내려온 결과 였어요.
    남편의 효심. 을 위한 애기와 나의 희생이 심했지요.
    애가 다녀오면 이틀은 그냥 밥도 못먹고 잠만자고 힘없어했구요.
    난 그 덕에 유산이 두 번 입니다. 차타면 안된다고해도 효심강조 며느리 꼭 가야한다고 억지로 끌고 올라가서 유산했어요.
    다 지긋지긋해요.
    시엄니 하도 쥐잡듯해서 내가 이러다 죽거나 미치거나 할거같아 이혼하자고 나는 당신엄마 쳐다보기도싫고 목소리도싫다고 햇더니 그 이후로 나에게 뭐라 안하네요.

    지금도 남편에게 말해줘요. 나는 너네 부모에게 할만큼 다 해줬다.
    며느리 삼종세트 해줬다고 그렇게 9년간 죽어지내줬으니 더 말 말라고.
    밖에 나가서 내가 너네 엄마에게 해준거 말해보라고 누구도 나에게 손가락질 못할거라고.

  • 51. 저도
    '23.1.24 12:34 AM (59.10.xxx.175)

    저도 며느리지만 아들엄마라
    시엄니 그러시는거 이해됩니다.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한 애끓는 모정.
    얼마나 타지에 있는 아들이 보고싶고 그리웠겠어요.
    걍 같은 선배 아들맘이라고보면 이해갑니다

  • 52. ....
    '23.1.24 12:39 AM (118.235.xxx.27)

    저같으면 자기야 상추많이먹어 하면서
    메인이랑 상추 자리 바꿉니다.
    그리고 메인 한가득 내그릇에 퍼담을거같아요. 222222

  • 53. ㅇㅇ
    '23.1.24 12:5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자들은 다병신만드는게 시모네요
    평상시 집에서 물잘떠먹는사람인데.
    시집에 가면 물떠줘라 과일깎아줘라
    아주그냥 팔다리없는 병신취급이더라고요
    쟤 국더떠줘라 고기더 먹여라
    거실에 앉아서 멍하니 티브이보고있는
    배뿔뚝이 형제들 보니 현타가..

  • 54. 아니
    '23.1.24 1:08 AM (41.73.xxx.69)

    남편이 바보
    본인이 느껴서 했어야지 마누라가 그랬다더라 일러 바치며 말한거예요 ?남편을 죽여야할듯

    담에 가면 남편이 부인 먹을거 챙겨주도록 시키세요
    본인이 직접 느끼고 챙겨줘야하는건데 …
    서럽게 우세요

  • 55. ㅇㅇ
    '23.1.24 1:20 AM (175.207.xxx.116)

    골고루 잘 놓인 상차림을
    먹기 직전 시어머니가 재정비.
    컵이랑 물 챙기고 내 자리에 앉았더니
    내 앞에는 풀, 김치, 멸치 밑반찬만..
    자리도 좁아터지는 자리.
    아들이 만화 볼 생각에 얼른 먹고 일어섭니다.
    그 자리로 옮기니 와우 먹을 게 많아요.
    시어머니 손 바빠지네요
    휘리릭 휘리릭~~
    너 김치 좋아하지, 너 나물 좋아하지 하면
    풀떼기 그릇들을 제 앞에.
    요즘에도 그러시지만 지금은 아랑곳없이 팔 뻗어
    먹고 싶은 거 먹지만 옛날에는 눈물 안흘리려고
    눈에 힘주며 밥 먹었어요 우씨

  • 56. 이런
    '23.1.24 1:24 AM (114.205.xxx.84)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한 모정 아니죠.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자의 소행입니다.

  • 57. ...
    '23.1.24 1:41 AM (93.23.xxx.60) - 삭제된댓글

    아무때나 욕하는게 이상한거지
    지금 저 상황은 쌍욕들을 상황 맞는데요?
    대신 질러주시니 시원하고 좋구만..

    그리고 쌍년 아들은 쌍놈이다
    그 아들과 사는 넌 뭐냐
    이 논리 펴시는 분들 진짜 없어보이는 거 알죠?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그렇게 어거지써서라도 입막으면
    뭐 본인이 고상한 귀부인으로 보일 줄 아나봐요
    그냥 할 말 없어서 아무말하는 거 다 티남

  • 58. 사필귀정
    '23.1.24 1:52 AM (219.240.xxx.34)

    시댁 안 간지 여러해 되었는데 오만정 떨어지게 만든 대로 앞으로도 영영 남남으로 살아가는거죠..
    결국 본인이 하는 말과 행동이 뭘 하는지도 모르고, 행동하고 말한 대로 꼭 돌려받으며 살아가겠죠...

  • 59. 특히
    '23.1.24 1:54 AM (124.53.xxx.169)

    시골 분들이 그런거 심하지 않나요?

  • 60. ㅇㅇ
    '23.1.24 1:59 AM (211.193.xxx.69)

    저건 며느리를 종년의 위치에 놓고
    아들은 종년이 모시는 상전으로 올려놓으려는 시애미의 쌍년스런 행동이 맞는데
    그걸 뭐 아들을 향한 애끓는 모정으로 포장하려고 하는... 웃긴 댓글이 보이네요

  • 61. ..
    '23.1.24 2:58 AM (110.15.xxx.251)

    아들을 향한 애끊는 모정은 또 뭐임?
    아들 사랑하면 그 짝인 며느리한텐 예의가 없어도 되나

  • 62. ㅋㅋㅋㅋ
    '23.1.24 6:18 AM (118.220.xxx.159)

    나물반찬맛있다고 직접 놔주는 시모도계심 ㅋㅋ

  • 63. ㅇㅇㅇ
    '23.1.24 6:46 AM (211.248.xxx.51)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욕이 자동발사..
    댓글에 30년전 시모에게 당한수모글도... 맘 아프네요...
    전화로 제대로 얘기하지그랬어요...
    시모나.. 같이있는 시부나 똑같아요...

    왕짜등

  • 64. ...
    '23.1.24 7:30 AM (223.39.xxx.75)

    그정도로 아까워하면 저라면 거기서 밥 안 먹을래요. 맛있는거 미리 준비해서 방에서 혼자먹고 말겠습니다. 해먹을수있는 종류가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시집에서 나오는 건 아무것도 안 먹을래요.
    덧붙어 남편에게 이리 먹을거가지고 아까워하시니 이렇게할거다 얘기해야겠죠

  • 65. 가을
    '23.1.24 8:30 AM (122.36.xxx.75)

    그앞에선 네네 합니다
    대신 시댁갈때 비싼거 좋은거 안사갑니다
    한우 사갈거 돼지고기 사가고,,,
    남편 없을때 혼자서 맛있는데 가서 먹고 기분 풀어요 전

  • 66. 그자리서
    '23.1.24 8:38 AM (175.121.xxx.236)

    고기랑 상추랑 자리바꿔놓음 됐죠.

  • 67. ㅜㅜ
    '23.1.24 8:48 AM (106.101.xxx.176) - 삭제된댓글

    아들에 대한 애 끓는 모정이란다ㅋㅋㅋㅋㅋ아 진짜 온갖 쌍욕 다 나오는데 참아야지ㅋㅋㅋ

    저딴 게 애끓는 모정이면 씨발 아들 친구들 왔을 때도 밥상머리에서저 지랄 떠시라구요!!!!!!!!!!!!!씨발ㅋㅋ애끓는 모정이 왜 며느리 앞에서만 폭발함?ㅋㅋ존나 저능아인가ㅋㅋ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문제지 아들에 대한 애끓는 모정이 왜 나와 개병신같은 모정이구만ㅋㅋㅋㅋㅋ

    아 저런 엄마들이 아들새끼가 학폭 가해자여도 감싸고 도는 애미들이구나ㅋㅋ인간에 대한 정서적 폭행도 모정으로 포장하는 건데 저거나 학폭이나 뭐가 다름?

  • 68. 82시어머니
    '23.1.24 8:50 AM (175.121.xxx.236)

    여기오는 시어미들은 최소 저런행동 안하겠죠.학습해서..

  • 69.
    '23.1.24 8:58 AM (106.101.xxx.179)

    이딴 게 아들에 대한 애끓는 모정이란다ㅋㅋㅋㅋ아 진짜 온갖 욕이 다 나오는데 참아야

    저딴 게 애끓는 모정이면 아들 친구들 왔을 때도 밥상머리에서
    똑같이 행동하세요!!!!!!!!!!!!!애끓는 모정이 왜 며느리 앞에서만 폭발함?혹시 지능이 모자란 사람들인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문제지 아들에 대한 애끓는 모정이 왜 나와요?와 진짜 소름끼치는 모정이네요

    아 저런 엄마들이 아들새끼가 학폭 가해자여도 감싸고 도는 애미들이구나ㅋㅋ인간에 대한 정서적 폭행도 모정으로 포장하는 건데 저거나 학폭이나 뭐가 다르죠?

  • 70. 안가는게정답
    '23.1.24 9:02 AM (175.208.xxx.235)

    시어머니도 문제지만 남편도 문제인겁니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시어머니가 밥먹는 내내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소리 하시나요.
    이제 어머니가 고기도 야채도 많이 드셔야죠 해야지
    부모들이 하란대로 인형처럼 움직이는 자식들이 문제입니다.
    배우자를 자기집에 데려갔으면 불편함이 없게 해야죠.
    나름 남편 생각해서 시집 식구를 이런저런 배려하고 존중하는건데.
    며느리를 어디 남의 집에 밥 얻어 먹으러 온 거지 취급입니까?
    그냥 같이 밥을 먹지 마세요. 체하겠어요.

  • 71. 별거중인 아줌마
    '23.1.24 9:11 AM (120.142.xxx.104)

    아직 서류정리만 못하고 합법적 별거 중인 환갑 아줌마예요.
    이 나이에도 수십년전 시어머니의 만행들은 너무도 또렷하게 기억나요. ^^
    정말 구질구질하게 먹거리 갖고 치사하게 한거
    당신 아들을 왜 내가 아들같이 수발 들기를 바라는지....
    명절에 가면 나한테는 그리 못되게 굴다가도
    아들이 주방에 들어오면 세상 착한 시어미 코스프레 하고....
    명절 이삼일 전부터 시가에 가서 준비하는대,
    정작 명절 당일날 당신 딸들은 다 친정으로 불러 들이면서
    나는 친정에 못가게 하고...본인(시어미) 친정 나들이에 앞세우던 일들....
    그 와중에 모자란 놈(전 남편)은 지 엄마 하자는대로 마누라를 노예처럼 부리던 놈.

    그 놈이 유책배우자라서 지금 별거 중인대
    이제와서 시어미 하는 말이 제발 용서하고 데리고 살랍니다.
    내가 자기 아들 버리면...거지꼴을 면하지 못한다고. 헉!!!!

    이번 명절 연휴에 혼자 TV 보고, 음악 듣고, 입에 맞는 음식 조금 먹고...
    아주 만사 편하고 좋네요.

  • 72. 그냥
    '23.1.24 10:30 AM (220.117.xxx.61)

    아들을 애인하고 데리고 살지
    뭣땜에 결혼은 시켜서 쯧쯧

  • 73. ㅇㅇ
    '23.1.24 10:33 AM (14.40.xxx.239)

    위에 59.10.xxx.175 모정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모정만 남아있으면 그게 짐승이죠.

    사람이면 예의도 있고, 양심도 있어야지. 모정 하나만 갖고 살려면 뭐하러 사람으로 살아요?

  • 74. 어우
    '23.1.24 11:47 AM (114.203.xxx.84)

    이건 모정이 아니라 지혜롭지 못하고 미련해서죠
    정말 아들을 생각해서라면
    너희들 오느라 수고 많았는데 골고루 많이 먹어라
    이러면서 같이 챙겨주겠죠
    아들만 챙겨주고 며느리 종년취급 하면
    그 이후에 부부간에 싸움날건 뻔한데
    그생각까지는 멀리 못하니 참 미련하고 아둔한 시어머니 맞는거에요

    자기 아들 귀하면
    그 귀한 아들과 같이 사는 사람도 귀한 사람아닌가요?
    어휴~글만 읽어도 부글부글~~~~;;;

  • 75. ...
    '23.1.24 12:09 PM (112.155.xxx.195)

    며느리를 종취급하는 거죠

  • 76. ㅎㅎ
    '23.1.24 1:11 PM (211.234.xxx.52)

    아들에 대한 애끊는 모정? 동물이냐?
    동물도 자기 자식한테는 애 끊어요~~~ 모정을 어디 갖다 붙이는거야?
    애끊는 모정이 아니라 무식한 본능!!
    사람은 예의도 있고 억제도 할 수 있고 표현도 세련되게 할수 있음..
    그냥 무식한 본능만 있는거야 동물처럼

  • 77. ㅆㄴ
    '23.1.24 1:46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짓을 했으니 ㅆㄴ이란건데
    ㅆㄴ이 낳은 사람과 사는 어쩌고가 왜 나오는지?
    ㅆㄴ짓 한 사람의 부모.,아들,딸 다 싸잡아 욕 해야해요?
    말귀를 못 알아 듣는사람 참 많은듯

  • 78. ..
    '23.1.24 2:0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어 잊을뻔 했네
    못난 늙은이

    밥상 받고 더하기 저는 잠자리 위치 감시 받았어요

    웃풍 나오는 창가쪽은 며느리 손녀 가운데
    아들 손자 순으로 누워 자라고 지시하고
    새벽에 들락 거리며 감시했어요

    추위 타는 딸과 저를 위해 남편이 창가로
    옮겨 줬는데 담날 시모님이
    잘잤냐 묻길래 네 라고 대답하니
    잘잤냐 라고 또 묻길래
    네 푹 잤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 79. ..
    '23.1.24 2:0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잊을뻔 했네
    못난 늙은이

    밥상 받고 더하기 저는 잠자리 위치 감시 받았어요

    웃풍 나오는 창가쪽은 며느리 손녀 가운데
    아들 손자 순으로 누워 자라고 지시하고
    새벽에 들락 거리며 감시했어요

  • 80. ..
    '23.1.24 2:06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절연했죠

    시모는 저에게 인간에 대한 혐호 감을 일깨워요

    어느날 샤워하고 알몸으로 후다닥 안방으로
    튀어 가는 걸 우연히 보고 식겁했어요

    가느다란 팔다리 커다란 배로 뒤뚱뒤뚱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읔...

  • 81. 애끓는 모정
    '23.1.24 2:18 PM (59.8.xxx.220)

    ㅍㅎㅎㅎㅎ
    ㅋㅋㅋㅋㅋ
    아들 사랑하는거 맞네요
    며느리한테 질투 느끼는거 보면ㅋㅋㅋㅋ

  • 82.
    '23.1.24 2:2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무시받아 마땅한 시엄니네요

  • 83. ..
    '23.1.24 3:28 PM (116.39.xxx.162)

    남이라고 생각하세요.

  • 84. ..
    '23.1.24 3:28 PM (125.186.xxx.181)

    시어머님 자신의 얼굴에 침뱉기죠. 성인아이로 키우셨습니까. 이거 줘라 저거 줘라 하시게요. 손이 없나 발이없나 본인에게 직접 챙겨 먹어라 하시는 건 모를까.

  • 85.
    '23.1.24 3:32 PM (223.62.xxx.96)

    친정엄마 불러서 시모랑 남편넷이서 밥먹고
    친정엄마에게 똑같이 하시라고 부탁하세요
    아둔한 사람들은 아무리 애기해도 모릅니다
    직접 당해봐야 그나마 알동말동이죠

  • 86.
    '23.1.24 3:45 PM (223.62.xxx.96)

    아니면 속이 갑자기 안좋아 밥 못먹겠다하고
    일어나세요
    참고 있으면 나중에 더 나이들어 화병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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