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 얼굴 이상하다구!!

후~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23-01-23 13:11:49
엄마들 모임에 한 엄마가 피부시술에 관심이 많아요. 실제로 많이 받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아는것도 다른 사람보다 많구요. 거의 병원 관계자와 같은 정보와 실전 경험을 갖고 있는거죠. 본인이 좋아서 많이 하는건 상관없는데 이 엄마가 만날 때마다 자꾸 주변 사람들을 지적해요. 누구 엄마는 보톡스 안 맞았냐? 어디좀 맞아라. 누구 엄마 거기 필러 맞아라. 본인은 이 번에 뭘 맞고 뭘 넣었다. 물광을 해서 피부가 반짝반짝 하지 않냐? 나이들수록 피부가 제일 중요하다. 관리한 사람과 안 한사람은 티가난다. 안 한사람은 초라하고 없어보인다. 매 번 꼭 한 번 이상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엄마 진짜 눈이랑 입만 움직여요. 웃어도 입이 다 벌어지지 않아 표정이 이상한데 본인만 모르는지 아님 그래도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엄마가 보톡스 아직 6개월 안돼서 더 있다 맞을꺼라니 괜찮다고 풀리면 맞는거라고 6개월 안 가다고 맞으라고 해요. 다들 그냥 적당히 답해주고 웃어주는데 소리쳐 주고 싶어요.
"##엄마!! 얼굴 이상해!!

IP : 218.239.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3.1.23 1:12 PM (220.117.xxx.61)

    그래도 요즘 인사가
    얼굴에 돈썼으면 그냥 좋다 해줍니다.

  • 2. mgg
    '23.1.23 1:18 PM (221.143.xxx.13)

    인위적인 얼굴이 부자연스럽고 이상하다고 얘기해 주세요

  • 3. 저는
    '23.1.23 1:20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 어쩐다 할 필요도 없지만
    이상한데 빈말도 안해요

  • 4. 저는
    '23.1.23 1:21 PM (58.234.xxx.21)

    이상하다 어쩐다 할 필요도 없지만
    이상한데 좋아보인다는 빈말도 절대 안해요

  • 5.
    '23.1.23 1:28 PM (58.227.xxx.189) - 삭제된댓글

    말하기 어렵고 안타깝고 그래요.
    반들반들 계란흰자같으면서 인위적인 얼굴 부은 입술
    십년후엔 후회하더라고요.
    그냥 두었을걸 그랬다고요. 햇빛 쪼일수도 없고 금세
    검은반점 생기고
    그런거 관심없던 친구들이
    더 탄력있어요.

  • 6. 첫댓글님 같은
    '23.1.23 1:31 PM (59.6.xxx.68)

    반응만 믿고 시술 수술한 중년이 관리 잘한 얼굴이고 안 한 사람보다 백배 낫다고, 훨씬 젊다는 소리 듣는다고 주장하게 되나봐요
    빈말로 하는 얘기를 진짜인줄 알고 수술 시술하길 잘했다고 자랑하는거 보면…

  • 7. ...
    '23.1.23 1:41 PM (1.241.xxx.220)

    진짜 성형해서 이쁘다는 말도... 지인 말이면 걸르고 들어야해요.
    누가 면전에 대고 이상하다 하나요.
    제 주변에 성형한 사람 많지는 않지만, 정말 자연스러우면서 이뻐진 케이스는 다섯중 하나 봅니다.

  • 8. ....
    '23.1.23 1:47 PM (211.234.xxx.152)

    외모에 대해 빈말 칭찬하는 사람 진짜 별로에요
    아무한테나 동안이라고 빈말하고 뒤에서 진짠줄 안다고 비웃질 안나
    그냥 외모 얘기 안하면 안되나....

  • 9. 여기도
    '23.1.23 3:07 PM (14.32.xxx.215)

    맨날 표안난다 감쪽같다...하지만
    누가 대놓고 표나요 이상해요..합니까
    다 표나요

  • 10. Www
    '23.1.23 5:23 PM (121.143.xxx.5) - 삭제된댓글

    ­

  • 11. ...
    '23.1.23 7:02 PM (211.234.xxx.160)

    딱 누가 생각나요.
    명품카피 파는 지인이 있어요.
    보톡스와 필러에 중독된 부자연스런 얼굴에 화려한 젤네일~ 그런데 치아가 너무 누렇고 잇몸이 내려앉아 누런 이뿌리 노출에다 전봇대로 이 쑤씰수있을만큼 잇사이가 벌어져있어요.
    자기 피부 관리 한다고 자부심 오져서 남의 얼굴 지적질 해대는데, 차마 니 치아만 보면 토나올것같다고 말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321 결혼을 앞두고 집 사는게 좋을까요? 9 2023/02/04 2,702
1435320 비행기에서 전기면도기, 워터픽 사용할 수 있나요 7 ㅇㅇ 2023/02/04 1,894
1435319 드라마 일타스캔들...아침드라마 소재, 전개와 똑같은 걸 뭐하러.. 27 ... 2023/02/04 7,691
1435318 오늘 드라마 2개~ 9 .. 2023/02/04 3,253
1435317 잉어빵 사왔는데 6 ㅇㅇ 2023/02/04 1,842
1435316 8~10살 차이일때 의견 좀 6 어느쪽 2023/02/04 2,235
1435315 너구리 다시마 진짜 국물만 내고 버리시나요? 29 ㅇㅇ 2023/02/04 4,918
1435314 삼남매 카레집앞 군고구마 파는 수레가 복선이었나봐요. 8 . . 2023/02/04 2,930
1435313 컵라면 하나로 양이안차서 두개 드시는 분 계세요 8 2023/02/04 1,993
1435312 직장에 조울증 환자가 있는데요 10 음음 2023/02/04 7,011
1435311 오늘 집회 참석후기 43 0000 2023/02/04 5,972
1435310 남자는 많이 먹는다는 편견에 대한 고찰 12 .. 2023/02/04 2,602
1435309 체리 껍질이 쓴데 농약맛 일까요? 2 .. 2023/02/04 1,319
1435308 쳇gpt에 출산율을 높일수있는 방법을 물어봤습니다 7 ㅇㅇ 2023/02/04 2,747
1435307 등산예약 ᆢ좋은 사람들에서 하려는데요 2 2023/02/04 1,806
1435306 청바지 밑단 그냥 잘라서 입으세요? 8 . ...... 2023/02/04 4,117
1435305 직장 모임에 한 분이 자꾸 와이프와 같이 와요. 25 저멀리 2023/02/04 10,823
1435304 주방보조 설거지 알바 할만할까요? 8 주방 2023/02/04 3,566
1435303 공부가 어려워서 못하는 꼴찌의 성인기는 어떠한가요 6 ㅁㅁㅁ 2023/02/04 2,139
1435302 백미 어떤 거 드세요? 31 다음 2023/02/04 3,481
1435301 가전 견적 5 ㅁㅁ 2023/02/04 589
1435300 40대후반 눈밑이 꺼져서 화장을 어떻게해야하나요 7 플레이모빌 2023/02/04 5,078
1435299 어르신 영어 13 유나01 2023/02/04 2,804
1435298 제주도 30년만에 가요. 3 마리나 2023/02/04 1,944
1435297 요즘 무슨나물 맛있나요? 4 ㅇㅇ 2023/02/04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