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만 안만들어도
지방이라 밥 안먹을수 없는 경우 먹고 싶은 사람이 토스트나 라면 간단하게 알아서 한끼 먹고 끝
이렇게 밥 음식에 의미 부여 많이 안하면 명절날 싸움 덜 나지 않을까 하는데요
1. ..
'23.1.22 2:51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불가능할듯요.
모이면 먹어야 된다는
생각들이 강한 민족이라서요.
안 모이는 게 정답!2. 어
'23.1.22 2:52 PM (106.101.xxx.185)몇일동안 기름냄새 맡아서 속이 울렁거려서 아무것도 안들어가더라구요.
남편이 끌고나가줘서 얼큰한 짬뽕 먹으니까..속이 풀리네요.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르게 허겁지겁 먹으니
남편이 음식줄여라..하네요..
남편들이 이런것만 챙겨줘도 명절스트레스는 다 날라갑니다.
저녁 준비해야겠어요..3. ..
'23.1.22 2:55 PM (182.224.xxx.3)저는 음식만드는거나 노동은 그때 뿐이다 참겠는데,
끝 없이 이어지는 무례한 말들, 지적질, 냉랭한 분위기 들이
두고두고 마음에 상처로 남더라구요.
안 모여야돼요.
볼 일 있으면 밖에서 외식하고 인사하고 헤어지고.4. ker
'23.1.22 3:22 PM (180.69.xxx.74)나이드니 미리 청소하고 준비하는거 힘들어요
밥은 안먹어도 먹거리 준비 해야하고요
대화 나누기도 피곤
모이는데 안먹고 헤어질수 없고요5. 불가능
'23.1.22 3:38 PM (121.182.xxx.161)남의 결혼식 가서도 음식이 젤 기억에 남는다는 민족성이라 먹는 걸 간소화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아예 안모여야 해요.6. 만들려면
'23.1.22 3:54 PM (183.97.xxx.120)남녀구분 없이 같이 만들고 같이 치워야 함
7. 미나리
'23.1.22 4:07 PM (175.126.xxx.83)명절에 토스트나 라면은 자취생도 아니고 좀 그래요. 차례상 세트 주문하면 그래도 일 줄어요.
8. ..
'23.1.22 4:13 PM (182.224.xxx.3)일본에서는 명절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집이 많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우리나라도 명절에
인원수만큼만 명절도시락 주문해서 먹는 문화로 바뀌면 좋겠어요.
도시락으로 한끼 식사 같이 하고, 다과하고 헤어지고.9. ㅁㅇㅁㅁ
'23.1.22 6:20 PM (125.178.xxx.53)라면 토스트는 좀 ㅋ
10. ..
'23.1.22 7:18 PM (1.102.xxx.46) - 삭제된댓글저희집이 그렇게 해요.
아버지께서 몇년 저항하셨는데 이제는 잘 따라주세요.
다 같이 편하고 행복해야죠11. ..
'23.1.22 7:25 PM (1.102.xxx.145)저희집이 그런식.
아침은 있는거 먹고 한끼는 외식, 한끼는 제대로 해먹고요.
4일 중 라면도 한끼 먹었네요.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기도 하고.
아버지께서 몇년 저항하셨는데 이제는 잘 따라주세요.
다 같이 편하고 행복해야죠12. ㅡㅡ
'23.1.22 10:36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코로나로 안모이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안하고 안 모이네요.
ㅎㅎ 최고좋음.
제사도 복받는다고 동서가 꼭 지내더라구요.
저는 신경안써요.13. 일본은
'23.1.22 10:48 PM (14.32.xxx.215)명절음식이 손이 많이 가고
평소에 먹던게 아니라서 정말로 못만드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러니 단촐한 식구는 그냥 주문하는게 나을수는 있는데...
그 찬합에 배달돼오는 음식 가격 자체가 비싸요 ㅜ
기일같은때는 스시나 장어셋트 주문하기도 하구요14. 한끼
'23.1.23 10:19 AM (121.143.xxx.82)공식적으로 한끼먹어요.
차례는 절에서 모시고 아침 먹어요.
다음부터는 아침도 절에서 먹자했네요.
아마 어머니 돌아가시면 완전 그렇게 될듯해요.
저희 아이들이 어려서 전날 가서 할머니랑 놀고^^ 맛있는거 해먹고 저희 부부는 잔소리좀 듣고 하루 자고 와요.
이젠 잔소리하시면 내내 하다가 제가 배고파요 하면 눈치채십니다.15. 한끼
'23.1.23 10:19 AM (121.143.xxx.82)헐 내내 아니고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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