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한달쯤 전에 암판정을 받으시고 항암중이신데
불안해서인지 끊임없이 말을 하시고 집에선 어린아이처럼 30분단위로 가족들을 부르세요
아직 거동엔 전혀 문제가 없으세요
잠도 한시간 이상을 연속해서 주무시질 못하시고 조금 잠드신거같아 쉬러 나오면 또 찾으시고..졸려서 졸면서도 계속 무언가 말을 하세요
저는 출근도 해야하는지라 잠을 못자니까 너무 힘든데..그렇다고 아빠한테만 맡기기도 아빠 연세가 좀 걱정이 되고요
거동도 무리 없으시고 아직 간병인이 필요한 단계는 아닌거같은데..간병인이 필요한건지 정신과협진이 필요한건지 분간이 잘 안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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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간병
ㅇㅇ 조회수 : 7,319
작성일 : 2023-01-22 23:55:30
IP : 223.38.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얼마나
'23.1.22 11:58 PM (59.1.xxx.109)불안하고 무서우시겠어요
임플란트 2개 해야하는 나도 무서운데
당분간만 따뜻하게 대해주세요2. ..
'23.1.23 12:00 AM (211.234.xxx.113)연세가 어떻게 되실까요?
무섭고 불안하고 그러실테죠...ㅠ
원글님도 사셔야 하니 정신과 협진 해보세요.3. 치매증상
'23.1.23 12:06 AM (217.149.xxx.202)치매검사도 받아보세요.
섬망일 수고 있고.4. 신경과
'23.1.23 12:09 AM (211.250.xxx.112)정신과말고 신경과 보세요. 아마 심리적인 이유가 클것같아요.저희 시어머니는 합가한지 10일 넘었는데 1분마다 한번씩 부르고 새벽 3시 넘도록 그러시다가..이틀은 괜찮으시네요.
5. ㅡㅡ
'23.1.23 12:10 AM (112.152.xxx.118)불안하신듯요
6. ...
'23.1.23 12:28 AM (221.151.xxx.109)아직 한달밖에 안되셨는데...
조금 더 살펴보세요7. ,,,
'23.1.23 12:58 AM (220.72.xxx.81) - 삭제된댓글수면제 처방 받으실수있을거예요. 밤에 환자도 못주무시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돌아가시고나니 순간순간 덜 힘들수있는길이 있는데 왜 참으려고 했을까싶어요
8. ...
'23.1.23 1:07 AM (211.36.xxx.147)항암 중에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올 수도 있고 체력이 떨어져서 섬망으로 못 주무실 수도 있어요. 병원에 얘기하고 정신과 협진받으세요.
9. ...
'23.1.23 2:21 AM (220.86.xxx.177)그래서 암환자들이 정신과 처방 같이 받아요
불안하시겠죠
정신과 처방 받아보세요10. 상상
'23.1.23 5:27 AM (211.248.xxx.147)수면제처방하시도 정신과상담도 하세요
11. 플랜
'23.1.23 7:20 AM (125.191.xxx.49)친정모친도 암투병중이신데 수면제 처방
받아서 드세요
그런데 그거 드시면 잠은 잘 주무시는데
깨고나면 하루종일 기분도 다운되고
개운하지 않다고 해서 잘 안드십니다
거동에 무리가 없다면 가볍게 산책도 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라고 하세요12. 정신과요
'23.1.23 9:4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아주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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