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스트레스로 뛰쳐나왔어요.
숨막혀 죽을것같아 뛰쳐나왔네요.
나머지 삼일도 특별한일은 없고 낼 시댁 아점먹으러가고
계속 또 쭉 같이 붙어있어야한다니 숨이 막혀요.
아기는 어린이집 시간제로 다니고 있는데 그마저도 연휴엔 안가니 숨이 막힙니다.
밥투정에 반찬걱정 몸서리가 치고 밥안먹고 매 간식만찾고
숨이막히고 남편끼니는 매끼 뭐먹지?싶고
저는 속이 안좋아 컨디션 꽝이라 먹고싶은것도없고 하지만 배는 고프고 미치기일보직전에 뛰쳐나왔네요.
아까 오후에도 뛰쳐나가고싶었는데 진짜 제가 이런병에 걸린지 생각도 못했네요.
시댁스트레스가 있는것도아니고 남편애기 다 무난한데
그냥 미치겠어요.
답답해서.
직장생활오래하다 씀씀이 큰데 남편이 주는 돈이 너무 부족해요
애기는 너무 예쁜데 언제까지 내손을 가야하는지 숨이 막혀요.
죽을때까지 자식걱정이라는데 내삶은 없는걸까요.
육아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 ..
'23.1.21 7:52 PM (124.53.xxx.59)진짜.환장모드시절이잇죠 ㅠㅠ 애기가 이쁘긴해도 또 내 발목 잡는거같고 ㅠㅠ 차차 나아져요 추운데 차한잔하고 들어가세요 ㅠ
2. ᆢ
'23.1.21 7:59 PM (121.167.xxx.120)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쓰 심하면 병원 가서 약 처방 받으세요
3. 그시절
'23.1.21 8:08 PM (121.133.xxx.137)친정엄마한테
남편이고 아이고 다 내게 붙어먹는
기생충같다 얘기한 적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우울증이었나 싶어요
육아 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전업이었던 시절이거든요4. 스트레스
'23.1.21 8:08 PM (220.117.xxx.61)스트레스 푸는데가 하나는 있어야해요. 책 음악 이런거말고
친구들 만나서 하루 어딜 다녀와도 되고 수다떨어도 되는데
애가 어릴땐 진짜 힘들죠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겠어요.5. ker
'23.1.21 8:10 PM (180.69.xxx.74)끝없지만 초등가면 좀 덜해요
그때쯤 다들 일도 시작하고요6. ....
'23.1.21 8:20 PM (118.235.xxx.79)직장다니세요 . 원글님은 전업이 적성에 안맞는듯
7. 음
'23.1.21 8:21 PM (116.122.xxx.232)두돌 무렵 말도 안듣고 진짜 힘들죠.
일년만 더 키우시고
직장 다시 다니세요.8. 원글
'23.1.21 8:26 PM (223.39.xxx.252)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친구가 제가 늦은 결혼을 했는데 삼년만있다 뛰쳐나간다했는데 진짜 딱 삼년이네요.
지금이라도 당장 직장생활하고싶은데 건강회복 아기케어돌보 대책이 안서요
친정시가다 도움줄상황아니고
언니들이 도와주기로 했는데 지금 사이안좋고요
언니들은 제성향을잘알아서 곧다시 일갈것알아 애기 케어 도와준다했는데 지금은 도움청할입장이 아니에요
돌파구가 필요한데 묘책이안서요
친구는 다시 직장갈때 시댁에서 애를 케어해줬어요
진짜 일하고싶어요
집에 못있겠어요9. ..
'23.1.21 8:57 PM (106.101.xxx.25)직장 다니고 시터쓰세요.
제가 6실 키우는데 전 3살까지 입주 그 이후엔 저녁 9시까지 오는 출퇴근 시터 써요.
전 쭉 쓸꺼에요.
전 애 백일 전에 바로 복직했어여. 집보다 회사가 좋아요.
제일 잘 한 게 육휴 안 한 거.10. ..
'23.1.21 8:59 PM (14.35.xxx.185)미칠때죠.. 뭔가 탈출구를 찾아야해요.. 너무 힘든시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