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홍어 좋아하시니 홍어 샀고 삼합할 돼지고기 삶아야 하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잡채, 과일 사라다 할거고
더덕은 남편이 까서 두둘길거니 양념 만들어야 하고
그냥 눈 질끈 감고 이정도만 해가려고 해요.
욕 먹던지 말던지.
기운 남으면 부추 한 단 사다놓은 거 오징어 썰어서 부추전 반죽하고
싫어 하던지 말던지
한 끼만 먹고 오려고요.
와서 또 해야 할 집안 일이 산더미라서.
이제 힘내서 일 시작해야 해요.
82님들 해피 설날.^^*
불고기 홍어삼합 잡채 과일사라다
더덕구이
어머나...실속있는 상차림이에요.
다 손이 잘가는 음식들.
원글님도 수고하시고 해피 설날 보내세요.
진수성찬을 준비해가시는데 욕을 먹을까 걱정하셔야하나요?? 정말 시짜들은 왜 그렇게 덕 없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이정도면 성균관에서 상주겠어요
저도 너무 귀찮아 안심 넉넉히 사다뒀어요
좀전에 구워 먹고 내일 아침도 안심 구워 차례상에 올릴려구요
떡국이랑 과일 그리고 안심
많이 해가시는데
왜 욕 먹던지 말던지.. 하시나요?
욕하면 다음엔 가지마세요
뭐든 감사히 먹어야지
하루에 그걸 다 하신다구요?
한끼 드시고 오는게 맞아요. 더 이상은 남이라 힘들어요.
진수성찬이네요.
요즘 어느며느리가 그렇게 많은음식을 해가죠? 기껏해야 한두가지 맡는게 보통인데.. 원글님 시부모는 계타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