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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의 명절

...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23-01-22 01:46:37
나이 45인데
싱글이에요
엄마와 함께살아요
딱히 결혼할 생각도 없고
딱히 외로워죽을것같지도 않고 그래요
어쩌다 외롭고
어쩌다 결혼해서 남편과 자식있는친구들이 좋아보이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저희는
신정쇱니다
그래서 구정설날은 한적한데요
점심 오빠가족와서 냉면배달해서 먹고
조카와 게임하고
피아노 연주듣고
그들은 그리고난후 올케언니 친정가고

엄마와 저는
근처 반찬가게에서 전 조금 사와서
와인한잔과 저녁먹고
좀전까지 티비보고 놀다가

저는 제방으로와서
남은와인마시며 넷플영화 뭐볼까 검색중입니다

문득 이만하면
감사하고 행복하다 생각했네요

올한해 아마 어쩌면 모두들 힘든한해가 될수도 있겠지만
내년 이맘때도 즐겁게 그래도 한해 잘 보냈다
새해도 잘 보내보자 이랜음 좋겠네요

저 그리고 모두들
올한해도 화이팅입니다
IP : 106.101.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 2:28 AM (118.37.xxx.38)

    뭐니뭐니해도 본인이 행복한게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2. 스마일223
    '23.1.22 2:41 AM (110.13.xxx.248)

    여유가 느껴지는 연휴네요

  • 3. 화이팅
    '23.1.22 2:42 AM (61.105.xxx.165)

    덕담 감사해요.
    원글님도 올 한해 행복하세요

  • 4. ㅇㅇ
    '23.1.22 2:42 AM (124.58.xxx.229)

    저는 냥이들과 혼자 있는데 지금 자기도 아까울정도에요 너무 좋네요ㅠㅠ혼자여서 행복합니다~

  • 5. ㄹㄹ
    '23.1.22 2:57 AM (124.58.xxx.111)

    안정된 작업은 있는 거죠?
    싱글라이프도 좋아요.

  • 6. 동갑
    '23.1.22 3:39 AM (118.47.xxx.27)

    동갑 일인가구입니다.
    저도 명절 연휴 너무 좋아요. 강아지 껴안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도 되고.
    원글님도 화이팅요!!!

  • 7. 이뻐
    '23.1.22 4:11 AM (211.251.xxx.199)

    그럼요 그럼요 ^^
    원글님 말씀 다 맞습니다요

    다양한 삶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며 비교할 시간에
    내가 가진 소중한 일상
    아프지않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원글님도 여기 회원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8.
    '23.1.22 5:26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딱 좋네요!
    평화로운 명절연휴

  • 9. 좋네요
    '23.1.22 8:48 AM (121.170.xxx.196)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 ...
    '23.1.22 9:42 AM (211.234.xxx.146)

    어린시절부터 30대 초까지
    이곳에서 치를 떠는 분위기의 집에서 살아서..
    큰집, 제사, 친적들과 복작,
    무엇보다...남자들은 뒹굴거리고, 여자들만
    죽어라 전부치고, 나물볶고. ..막간에
    그 뒹굴거리는 남자들 밥상, 술상까지 챙기는
    밥상도 남자들 먼저 먹고 남은 밥상처리....하는
    그런집의 노처녀 큰딸!로 살다가 탈출한

    지긍의 혼자 지내는 명절연휴가
    너무 행복합니다.
    아직 짐대인데...
    슬슬 일어나서 떡국 한그릇 끓여 먹을까바요..

  • 11. ...
    '23.1.22 10:17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신정 쇤다해도 가서 밥 먹는건 똑같으니 2번 하는 셈이군요

  • 12. 저도
    '23.1.22 11:26 AM (222.100.xxx.164)

    나이많은 독립가구 비혼..
    전 명절이면 큰집이라서 부모님네 가서 일해요ㅜㅜ 지금도 아침먹은 대가족 설거지 끝내고 간신히 한숨 돌리는중ㅜㅜ

  • 13. 부럽
    '23.1.22 11:35 AM (221.140.xxx.139)

    동갑님, 부럽네요.
    어머니 아버지만 바꼈고 대부분의 것들이 비슷한데,
    저는 마음이 안정되지 못해서 마음의 병 중이에요.

    저도 원글님같은 마인드였거든요.
    음식을 해먹는 게 좋아서 해먹는 쪽이었지만.

    단단하고 여유로운 일상의 마음 잘 유지하시길 바래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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