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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 무서워 하는것도 문화적 영향이 있는거 같아요.

.. 조회수 : 999
작성일 : 2023-01-21 10:03:54
타고나길 겁이 많은 사람은 어디나 있을텐데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수가 문화권별로 확실히 다르거든요.

서양 사람들은 개에 관심 없는 사람은 있어도 무서워 하는 사람을 저는 한번도 못봤고요 
( 물론 소수 있겠지만 매우 적은거 같아요) 

아시아, 인도 사람들은 꽤 많아요.
그런데 아시아 사람들은 지난 20년간 많이 줄었다고 느껴지고
( 특히 젊은 사람들 경우)
인도 사람들은 아직도 꽤 많아요.

문화적으로 개와 친숙해서 어릴때부터 직간접적으로 자주 접하는냐, 아니냐가
영향을 꽤 주는거 같아요. 

IP : 116.204.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경험도
    '23.1.21 10:12 AM (117.111.xxx.29)

    중요하고

    간접 경험도요

    성장하면서 어른들이 동물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경우 본인이 경험하기전에 그 영향으로 같은 시각을 갖게 되는경우가 많아요

    양육하는 부모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인거죠

  • 2. ..,,,
    '23.1.21 10:22 AM (112.154.xxx.35)

    독일 메르켈 총리 개 무서워한데요. 물론 서양인 중 개 무서워하는 사람은 동양인보다 적지만 타고나길 개가 무서운 사람은 어려서 접한다고 달라지진 않아요. 제 경우가 어렸을때 집에서 개 키웠는데 그 개도 무서웠어요.

  • 3. 음..
    '23.1.21 10:26 AM (115.40.xxx.61)

    고양이한테 물려 죽은 사람 없지만 개한테 물려죽은 사람은 꽤 되잖아요.
    고양이는 원글님 말씀이 맞는듯하나
    개는 전 세계적으로 트라우마 있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일정 비율로 있을거 같아요.

  • 4. 경험
    '23.1.21 10:41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문화가 아니라 경험적으로 개가 무서워요.
    엄마랑 저는 각각 심하게, 아주 심하게 물린 경험이 있어서요.
    엄마는 세퍼트, 저는 똥개.
    개 피하다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경험도 있구요.
    님도 개에 물려서 입원하고 성형수술까지 해보세요.
    무섭나, 안무섭나.

  • 5. ..
    '23.1.21 10:44 AM (116.204.xxx.153)

    고양이는 가축화 된지 개보다 역사가 짧고
    아직도 야생성이 강해서
    서양에서도 무서워 하는 경향이 꽤 오랫동안 있었어요. 근대 이전까지는요.
    어쨌든 특히 개는 무서워 하는 사람의 비율 차이가 문화권별로 확연하게 매우 큰 거 같아요.

  • 6. 본능
    '23.1.21 10:47 AM (180.65.xxx.21)

    본능이지, 문화는 무슨
    저 성인돼서 강아지 키우기 전까지는 진짜 강아지 무서워했어요. 이뻐도 무서운…
    그런데 키우고 보니 너무 이쁨
    고양이는 아직까지 무서워합니다.
    저는 무슨 문화권일까요.

  • 7. ...
    '23.1.21 11:06 AM (112.147.xxx.62)

    문화보다는 성장배경의 문제죠
    어려서부터 경험이나학습으로 무섭다 배우고
    접할 기회가 많지않으면
    무서워하는거죠

  • 8. ㅇㅅㅇ
    '23.1.21 12:36 PM (106.102.xxx.189)

    어릴 때부터 고양이는 요물이고 사납다고 이야기들을 하는 걸 들어서 인식이 안좋았는데 왠걸 사람한테 사랑 받고 자란 아이들은 완전 귀염둥이더만요

  • 9. ㅇㅅㅇ
    '23.1.21 12:39 PM (106.102.xxx.189)

    까마귀도 재수 없는 새라고 익히 들어 왔는데 일본에서는 길조이고 늙은 부모새를 봉양 하는 효자새에 사람에게 은혜를 갚기도 하는 새라는 걸 알게 되었죠

    가만히 있는 동물들한테 인간들이 자기들 맘대로 꼬리표를 붙여서 차별을 뒀던 것이고 그것이 몇쳔 년간 이어져 내려 왔다는 것이 미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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