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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이 10시까지 문을 열어서 너무 좋아요

동네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23-01-20 22:04:49
요즘 퇴근하면 도서관가서 잠깐씩 책보고 옵니다.  애들 먹을 밥은 아침에 해둔걸로 스스로 챙겨 먹으라 하고 남편이 퇴근하기 전까지 책을 보는데 의자도 편하고 조명도 딱 좋고 새로생긴곳이라 너무 좋네요.  
책보는 사람들,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시간을 6시에서 10시로 늘렸더라구요. 
7시 다가오면 더 있고 싶어서 아쉬워지는데 남편이 늦게 퇴근하거나 밥먹고 온다고 하면 그리 반가울수가 없어요. 
아무튼 그냥 쉴때 가는것과는 또다른 행복이네요.  주로 인문학 책을 위주로 보는데 누가 보라한것도 아니고 내키는대로 보고싶은만큼만 보니 참 즐거워요.  카페에서 책읽기는 집중이 잘 안되는데 도서관이 좋네요.  
IP : 175.193.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0 10:06 PM (58.148.xxx.122)

    도서관이 밤 10시까지 여는 거 획기적이었죠.
    그런데 이제 도서관 예산 삭김하려고 드니
    다시 6시로 돌아갈 수도...

  • 2. 아 슬픔
    '23.1.20 10:07 PM (175.193.xxx.206)

    그렇겠군요. 공공기관도 난방비 아끼라 하니 도서관도 그리될수 있겠네요. ㅠ

  • 3. 나의 시장님
    '23.1.20 10:10 PM (39.125.xxx.100)

    생각나네요....

  • 4. 슬픔2
    '23.1.20 10:10 PM (59.18.xxx.92)

    공공도서관 참 좋아요. 그런데 주말에는 5시까지 해서 슬퍼요. 평일 하루 문닫고 ㅠㅠ.

  • 5. 서울 작은도서관
    '23.1.20 10:11 PM (223.38.xxx.211)

    은 O씨가 예산 삭감했다면서요?

  • 6. 삭감
    '23.1.20 10:16 PM (119.64.xxx.75)

    그 오만데서 삭감한 예산들 어디에다 쓴대요?
    세금삭감도 안해주면서.....
    노이해
    정말....ㅜ.ㅜ

  • 7. 미나리
    '23.1.20 10:59 PM (175.126.xxx.83)

    요즘 도서관 구조가 카페 비슷해서 저도 코로나 전에는 종종 들러서 편하게 책 읽었어요. 집에서는 안 읽히는 책이 그래도 도서관에서는 몇장이라도 보게 되던데요

  • 8.
    '23.1.20 11:36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찌찌뽕
    새로 이사온 집 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어요
    자료실은 8시까지
    열람실은 10시까지 열어요
    저녁먹고 설거지하고나면 7시쯤 되는데 입은 옷 그대로 롱패만 걸치고 도서관에 가요
    책도 보고 주식자료도 정리하고 휴게실에서 차도 마시고 해요
    남편이 저녁 먹고 오는 날은 더 일찍 가요
    게다가 이 지역이 젊은이들이 많이 살아서 도서관에는 많이 안와서 갈 때마다 빈자리가 항상 널널해서 더 좋아요

  • 9. ...
    '23.1.21 12:12 AM (14.52.xxx.133) - 삭제된댓글

    도서관 얼마 되지도 않는 예산인데
    돈 문제보다도 사람들이 책 일고 비판적 사고하고
    모여서 이것저것 집단적 활동
    (도서관이 주관하는 각종 문화, 예술, 지식 커뮤니티 활동 등)하는 게
    싫은 듯 합니다.
    그런 게 그들 눈에는 좌파로 보이겠죠.

  • 10. ...
    '23.1.21 12:13 AM (14.52.xxx.133)

    도서관 얼마 되지도 않는 쥐꼬리 수준의 예산인데
    돈 문제보다도 사람들이 책 읽고 비판적 사고하고
    모여서 이것저것 집단적 활동
    (도서관이 주관하는 각종 문화, 예술, 지식 커뮤니티 활동 등)하는 게
    싫은 듯 합니다.
    그런 게 그들 눈에는 좌파로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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