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점이랑 다르게 흘러가신 분들도 많죠..?
올해 35인데 제가 32살부터 결혼을 엄청 하고 싶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이상하게 결혼이 안 풀려요..
며칠전에 남친이랑 헤어지고
작년에 신점 봤던게 떠오르더라구요
38살에 결혼한다고 ㅠㅠ
괜히 마음이 울적하니까 그 이야기가 더 생각나요
또다른 곳에 점 보러 가고싶고...
사주는 결혼 얘기 다 안맞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연애나 결혼 때문에 점 보셨던 분들 있나요 ㅎㅎ
1. 지인
'23.1.20 9:30 AM (220.117.xxx.61)지인이 계속 파혼이 되서 심난했는데
점쟁이가 말하더래요. 언제 어느때 정씨랑 결혼한다고
근데 진짜 그분 정씨랑 살고 벤츠끌고 다녀요. 되게 잘 살아요
그런게 있나보더라구요.2. ..
'23.1.20 9:31 AM (121.144.xxx.202)맞다고 해도 3년 밖에 안남았네요. 마음 편히 지내세요.
3. ...
'23.1.20 9:38 AM (222.107.xxx.121)내가 하고 싶다고 해지는게 또 결혼이 아니더라구요.
남편 소개받고 한번 만났나?
아는 동생이랑 사주카페 갔었는데 남자 한명 소개받았다고 하니
그 남자랑 결혼까지 가겠다고 잘 보라고 하더라구요.
7개월 후에 결혼했어요.4. ..
'23.1.20 9:40 AM (61.77.xxx.136)아이구..그런거 하나도 안맞아요.
점쟁이가 원글님 나이랑 점보러온거 하나만 보고도 남자랑 잘안풀리는구나 하고 대충 38쯤 간다고 때려맞추는거에요.
그런거 보느라 돈날리지마시고 맛있는거 사드세요.5. ...
'23.1.20 9:4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전 딱 맞던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다가 그 나이되니까 하게 되더라구요.
6. 개인적
'23.1.20 9:50 AM (124.50.xxx.70)남의 돈 꽁으로 안먹어요.
세상 이치가 그래요.
다 근거가 있으니 그리 얘기할겁니다.7. 저도
'23.1.20 10:01 AM (182.220.xxx.133)결혼관련해서는 점사대로 되서 소름돋았어요. 심지어 한남동유엔빌리지 (재건축 전) 동자신 여자는 남편 뭐입고 있는것까지 맞췄어요. 또 한사람은 결혼식날 있었던 예상치못한 사건도 맞췄고.
8. 결혼은 아니고
'23.1.20 10:03 AM (103.23.xxx.146)해외나갈일 없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해 나와 있구요ㅋ
결혼은 신점 아니고 사주 봤는데.. 만나는 남자가 사막이고 저는 물 사주라며 ㅋ 아무리 내가 잘해도 새싹하나 안난다며 왜 만나냐고.. 결국 그다음 연애 결혼했네요9. ㅇㅇ
'23.1.20 10:12 AM (96.55.xxx.141)친구가 용한 점쟁이 찾아다니며 매해초에 신점보는데 옆에서 가만히 두고보니 거의 안맞아요.
그래서 보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는데도 이번에도 좋은 남자 만난다 어쩐다 올해 결혼운 들어왔는데 이번에 놓치면 마흔둘에 간다더라..... 아아 이 정도는 저도 하겠어요
왜 한국은 유독 사주 점을 맹신할까요..... 그리고 어차피 정해져있고 벌어질 일이면 흘러가는대로 살고 괜히 점으로 돈낭비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10. Ommm
'23.1.20 10:17 AM (106.102.xxx.142)ㅎㅎ 사주 , 신점이 불안한 사람 심리를 잘 이용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스토리 얘기해주신 분들 다들 재밌네요!
11. ~~~
'23.1.20 10:50 AM (106.244.xxx.141)재정 문제 때문에 신점 보러 갔었는데 무당 말한 게 한 개도 안 맞았어요.
10만원이나 받더만 하나도 안 맞고...ㅠㅠ
1주일 정도 맘 편하기는 했네요.12. ㅇㅇ
'23.1.20 11:13 AM (106.102.xxx.209)사주 점 모두 언제 만나서 결혼운 온다했눈데
한번도 맞춘사람없어요
우리나라 날고기는 사주 점쟁이한테 봤는데요..
이번생은 걍 혼자사는걸로13. .....
'23.1.20 11:52 AM (39.114.xxx.89)친구가 엄청 잘 본다는데서 이직 관련 봤는데
이번에 엄청 잘 된다, 꼭 된다 그래서
그 친구가 오래 준비했거든요..
우리 다들 잘 되길 바랬고..
잘 되면 그거 본데 어디냐고 우리도 보러 가겠다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ㅠㅠ14. 사주 큰틀은
'23.1.20 12:40 PM (61.78.xxx.6)대충 맞아요.
특히 결혼 늦게 한다고 했으면
아무리 일찍 하려고 해도 안 되더라구요.
느긋하게 일상 생활하다보면 인연 나타나요.
안달하지,마세요.
답답하면 한 군데 더 가보세요15. 저요
'23.1.20 1:28 PM (115.139.xxx.56)딱 서른에 친구 따라 갔다가 봤는데 33세 간다고 하고 좋은 야기 보단 안 좋은 이야기가 더 많길래 반발심에 31세에 결혼 했어요. 남편과는 만난지 10개월만에 결혼식 올렸으니 결정은 한 5개월 만나고 결정 했던거 같아요. 그 때 IMF로 여러 상황이 안좋아서 운명을 개척 하고자 남편과 결혼을 감행했었죠. 만족스럽지 않은 적도 많지만 그래도 20년 넘게 아직까지 잘 살고 있어요. 33세에는 큰 아이를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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