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 아이 치과치료 거부가 너무 심해요

ㅁㅁㅁ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23-01-19 18:06:47
초2여자아이고..
5세때 수면 마취로 크라운 치료 경험 있고 소아전문 치과였는데 거기서 몇번 커다란 찍찍이 고정장치 같은 걸로 묶인 상태에서 진료경험 몇번있고..
그 뒤로 치과 진료가 너무 힘들어요
진짜 달래도 보고 장난감도 사주고 화도 내고 별짓을 다 하는데 유치 빼러 갈 때 마다 난리고..
수요일도 유치를 빼야 해서 갔는데 치과 의사쌤이 너무 좋으시더라구요(최근 개원한곳)
아이를 말로 달래고 해도 안되고 제가 화도 냈다 뽑기 해줄께도 했다 구슬려도 안되고 결국엔 치과선생님 한테도 너무 죄송해서 담에 오겠다고 해서 왔어요

예방접종을 하러 가도 난리고 주사 맞을때 난리를 쳐서 제가 꽉 안아서 겨우 맞춰요
충치도 한개 있고 유치도 빼고 치료도 해야 하는데 진짜 계속 이 난리이니 금요일날 다시 예약 해 두고 빼야 하는데 지금부터 머리가 아픈거 같아요..
위에 언니는 진료도 너무 잘 받고 치료도 말로 잘 설명해주고 하면 되서 진짜 수월하게 병원 다녔는데 10살터울로 낳은 이 둘째는...
진짜 한숨이...
하도 치과서 난리를 치고 그래서 금요일도 가서 치료를 못하면 유튜브시청은 이제 끝이라고 하니 또 진짜 유튜브 못보게 될까봐 금요일은 뽑겠데요...
근데 이번엔 진짜 잘 하고 와야 되는데 언제까지 이럴까 싶어요..
IP : 39.121.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
    '23.1.19 6:07 PM (58.125.xxx.230)

    아, 이제 그런 봉투도 안주나보네요.
    점원이 좀 더 친절히 안내해주면 좋았을텐데…..

  • 2. ......
    '23.1.19 6:07 PM (121.141.xxx.9)

    요즘은 어디가나 ..봉투 없다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작은 장바구니 들고가서 삽니다

  • 3. ㅇㅇ
    '23.1.19 6:08 PM (211.51.xxx.118)

    다떠나서 자존심때문에 그런다고 생각을 한다니 신기하네요
    세상엔 참 특이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듯

  • 4. ㅜㅜ
    '23.1.19 6:08 PM (223.38.xxx.84)

    저희애 고학년인데 아직도 수면치료해요. 다른건 아무 문제없고 정말 딱 치과공포증만 있어요. 입을 아예 못벌린다는...
    밝고 건강하고 사회성도 좋은 똘똘한 아이인데 치과원장님도 원인을 모른다고 하시네요. 주사도 씩씩하게 잘맞는데 오직 치과만 ㅜㅜ

  • 5. ㅇㅇ
    '23.1.19 6:14 PM (59.10.xxx.178)

    치과의사 지인이 유치는 일부러 병원에서 뺄 필요 없다고 해요
    이가 안이쁘게 난다 이런거 아니래요
    유치라도 빠질때까지 두시고 병원 진료 횟수 줄여 주세요
    마흔넘은 울집 아저씨도 등치값 못하고 치과진료 땀 빨뻘 흘리며 받아요 ㅜㅜ

  • 6. 유치는
    '23.1.19 6:48 PM (111.99.xxx.59)

    굳이 빼지않아도 괜찮아요

  • 7. ㅡㅡㅡㅡ
    '23.1.19 7: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비슷한 치과 트라우마가 있어요.
    사랑니 발치도 전신마취 예약했어요.
    최대한 아이 입장에서 배려해 보세요.

  • 8. 에효
    '23.1.19 11:52 PM (112.170.xxx.167)

    저희 애도 겁많은 애라서, 게다가 아주 어릴때부터 치과 다녔고 심지어 대학병원가서 과잉치도 뺐던 애라... 지금도 치과 가기 엄청 싫어해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치과가서 치료 안 받고 검진만 하는 경험들이 쌓이니까 초3된 지금은 그나마 수월하네요.
    저는 그래서 애기 때부터 그 하마모양 이 닦는 인형, 그거 사서 양치질 놀이, 치과놀이 엄청 많이 했어요. 덕분에 제 볼도 구멍 뚫릴 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322 새우 감바스에 파스타 말아먹었어요 3 감바스에파스.. 2023/01/19 1,731
1426321 잠자리모양 같은 로고 핸드백 아시는분 3 샤랄 2023/01/19 2,137
1426320 넷플릭스 세자매 재밌나요 13 문소리 2023/01/19 4,143
1426319 정경호 정말 일타강사 같아요 55 ... 2023/01/19 22,645
1426318 마녀의 게임이라는 드라마, 넘 재미없네요. 2 드라마 2023/01/19 1,481
1426317 양념갈비 냉장보관 며칠이나 괜찮을까요? 1 갈비 2023/01/19 2,946
1426316 작년 설날 폭설왔듯이 이번 설날도 폭설 왔으면 좋겠어요 14 ..... 2023/01/19 4,113
1426315 오세훈, 작은도서관 예산 없앴다 18 /// 2023/01/19 2,300
1426314 부산 시그니엘 뷔페 드셔보신분요 4 가보신분~~.. 2023/01/19 1,864
1426313 현실, 현실적인 문제를 뛰어넘는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요? 2 2023/01/19 647
1426312 설수현씨 책이요 틀려도 괜찮아 21 그냥 써봐요.. 2023/01/19 5,266
1426311 ㅎㅎ 딸이 신상 사줬어요. 6 자랑 2023/01/19 3,390
1426310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는것 같아요. 33 이상하다 2023/01/19 6,452
1426309 찜갈비 10킬로를 재운다고 했을 때요 8 ㅇㅇ 2023/01/19 1,430
1426308 "지마켓서 상품권 털렸다"…공지는 왜 없지? ㅇㅇ 2023/01/19 1,426
1426307 자해공갈단이 된 우리 고양이 9 해외 2023/01/19 2,569
1426306 50대 대인관계 4 궁금 2023/01/19 4,139
1426305 루이비통지갑 정품문의 3 궁금 2023/01/19 1,351
1426304 "실내마스크 의무 30일부터 해제"…대중교통·.. 60 ... 2023/01/19 18,407
1426303 누군지 모르는데 카톡에 떠있는 사람들은 누굴까요? 3 누군지 2023/01/19 2,240
1426302 저 초3 아들 자랑 하나만 해도 될까요? 18 눈와? 2023/01/19 3,067
1426301 산수(수학 아님) 용어로 무엇일까요? 3 ㅇㅇ 2023/01/19 597
1426300 사랑의 이해에서 부자여친이 차사주면 21 ㅇㅇ 2023/01/19 3,833
1426299 21일생리주기 조기폐경? 3 2023/01/19 1,433
1426298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 - 엄희준, 강백신, 김영일 12 개검 2023/01/19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