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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상담사 입니다

모스키노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23-01-19 17:51:02
오늘은 반차로 퇴근해서 일보고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평소 느끼는점이었는데 요며칠 자주 반복되는일이 있어서요
저희는 개인정보가 아주 중요해서 (어디든 다 그렇겠지만)
본인,배우자,자녀에게 상담이가능해요
그런데 꼭!!!사위,자부가 전화하는데 상담이 어렵다 하면 난리가 나는거에요..특히 사위..도대체 왜 옆에 직계자녀가 있는데도 전화해서 꼬치꼬치 캐묻고 상담 어렵다하면 정말 난리가나요..바꿔달라면 바꿔주지도 않고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든데 여기서 문득 드는생각이 보통은 직접 전화해서 궁금한사항이 있다면 물어볼거같거든요..저라면 답답해서요..왜 남편이 전화를 하는걸까요
저희 친정집 일 제가 직접 알아볼거같은데 무슨 이유가 있는지,제가 모르는 심리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런거빼면 전 이일이 적성에 맞거든요
누가 전화하든 자유라고하면 할말없지만 이런일때문에 이직을 하고싶진않고..
물론 일부 그렇겠지만요..




IP : 106.101.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9 5:54 PM (218.237.xxx.184) - 삭제된댓글

    딸만 있는집에 그 딸이 모지리라서 사위인 남편한테 토스하거나 아들있어도 아들이랑 사이 안좋아서 일듯요

  • 2. 그럴땐
    '23.1.19 6:02 PM (112.216.xxx.179)

    스피커폰키시고 옆에자녀분과 같이 들으시라고 자녀가 대답하시라고해도 말안들으려나요
    하긴 이런저런방법 다 해보셨겠지요
    저두 콜센터 삼담원입니다
    저도 이일이 적성에 맞아요
    이제 요령이생겨 스트레스없는 쪽으로 자꾸 찾아가게되구요
    할수있을때까지 쭉할생각입니다
    우리 화이팅하자구요

  • 3. ..
    '23.1.19 6:03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님이 맞아요. 시아버지 뇌출혈로 새벽에 쓰러져 수술하실때 온식구가 다 대기중이었는데 마침 자식들3명 시모 잠깐 밖에 나간사이에 의사가 와서 보호자 찾았거든요. 울형님 그러니깐 며느리가 나서니 다른 보호자 찾아요. 처남인 외삼촌 나서니 부인이나 자식 나오시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가족은 부부와 자녀뿐이라 생각하면 맞아요.

  • 4. ..
    '23.1.19 6:58 P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

    정말 대한민국에 그렇게 수많은 진상이 있는줄 몰랐어요
    그런데 진상 여러분 상담사는 여러분의 정보를 보고 있어요
    심지어 아는 사람들이 전화하는데 저한테 연결되더라구요
    이면을 다 보게 된답니다
    상담사만 친절해야하는게 아니에요
    전화건 당신도 친절하게 요청하셔야 잘 처리가 됩니다

  • 5. 기본적으로
    '23.1.19 7:14 PM (211.208.xxx.8)

    사람 상대하는 일들은..하다보면 인류애가 사라져요 ㅋ

    하지만 치유도 사람한테 받는다는 거..진심으로 고마워하면

    얼마나 뿌듯한지..기운내세요. 상상도 못할 진상이 너무 많은데

    그 이유를 알면..치료도 되겠죠. 근데 치료 안되는 거 보면..ㅂㅅ

  • 6. 전화
    '23.1.19 9:47 PM (124.53.xxx.169)

    번호 상담내용 다 녹음 저장 된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다른 전화로 걸려와도 다 알수 있다고 해서 깜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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