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냉 안에 무가 그만 꽁꽁 얼었어요.

[아깝]

며칠 전 볼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그냥 아주 꽁꽁 얼었어요..ㅠㅠ
식구들 먹을 거라고 농약 안하고
애벌레 생기면 손으로 잡아 가며 농사 지어주신
귀한 그래서 크기는 썩 안크지만 8개나 되는거
어찌 구제 하죠??
육수용 외엔 없을까요??ㅠㅠ

[...]

육수용으로 살리심이....

제가 뚜껑식인데 야채해놓으면 물이 너무 생기고
김치보관하면 채소가 얼어요
과일도 얼고.....
보관하려면 안쓰는수건이나 그런거 박보호?하고 넣어야하더라고요
그래서 김치냉장고는 고기외에 잘안넣어요

[00]

배추하고 무 보관은 신문지로 싸서스티로폼박스에 넣어놓으라고 하더군요
지금 한달정도 됐는데 냉장고에 넣은것보다 상태가 더 좋아요 바람도 안들고

[뤽]

동글동글 썰어서 냉동시켰다가
육수도 쓰시고
생선조림할때 간이 잘 배요

[아깝]

김냉에 수건 보호막 하고 보관,
신문지 싸서 스티로폼 보관이군요.
베란다 뒀는데 바람이 슬 들려해서
김냉 이사 시켰더니 이런 사태가 생겼네요.ㅠㅠ
무말랭이, 조림, 동글동글 육수용 모두 감사해요..

[원글은]

얼은 무 구제방법을 묻는건데..
야채 귀한 나라에서 살때 고국방문때마다 무 가져가서 냉동해서 아껴가며 먹곤 했어요.
귀한 무를 육수만으로 쓰긴 너무 아깝죠.
냉동무는 생선조림등 조림용으로 쓸 수 있어요.
일단 칼질 할 정도로 얼었다면 조림용크기로 썰어 완전히 꽝꽝얼도록 냉동실로 옮기세요.
냉동무는 생무보다 빨리 익으니 그거 감안해서 요리하세요.
첫댓글처럼 얼은 무를 녹이면 물이 질질 흐르는데 그게 과연 무말랭이가 될까요?
냉동무는 해동하지말고 바로 끓는물에 넣어야해요.
고추장과 양파넣고 푹푹 끓이다 무와 새우 그리고 들기름은 옵션으로 넣고 센불로 국물 자박하게 새우찌게? 이거 맛있어요.
새우는 대하 민물새우 김장용 아주 작은 새우 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