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이해 보면
주인공 여자가 엄청 똑똑한척 방어적인 태도로 도도한척 세상과 싸워가고 있이만 남자에 관해선 제일 멍청한 판단을 하는거 보면서
공감도 안타까움도 연민도 생기면서
진짜 안주임...왜 지팔지꼰인지 알것 같으면서도 답답한거죠
저런 남자 걷어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키워주고 나면 어떨지 뻔히 보이는데
왜 저러고 있나 싶고 ㅎㅎ
얘기하고 싶어지는 드라마 같아요
1. ㅇㅇ
'23.1.19 11:17 AM (211.36.xxx.64)안주임 똑똑한척하면서 세상 청승이예요 ㅠ
2. 수영
'23.1.19 11:18 AM (61.105.xxx.11)동생 같아서 잘해주는건 좋았는데
동거는 하지 말아야지
답답3. ㅎ
'23.1.19 11:19 AM (182.216.xxx.211)그래도 그 남자 인생에서 잊지 못할 따뜻한 여자로는 남을 듯.
세상에 엄마 빼고 그만큼 믿음을 받고 따뜻했던 기억은 죽을 때까지
그 여자뿐이겠네요.4. 참
'23.1.19 11:21 AM (61.105.xxx.11)어제 아끼는 피아노랑 화분까지
치우는거 보고
뭐 저렇게 까지 하나
요즘 저런 여자 있나 싶더군요5. 주인공들
'23.1.19 11:24 AM (121.137.xxx.231)특히 여주들이 이상해 지는 드라마.
세상 당당하고 자존감 높던 박미경은 하계장이 안주임 좋아했을 거란 짐작하고 부터는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져 기어다니고 있더라고요
안주임도 야물고 똑똑하던 사람이 종현이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점을 느끼고
안쓰러움에 사랑하는 감정 보단 챙기고 싶은 감정이 큰 거 같은데
본인 감정보다도 종현이 위주로 모든게 흘러가는 답답한 행동을 하고요
아니 사랑하는 건 아닌거 같은데 갑자기 잠자리는 또 왜해. ㅡ.ㅡ
남주들 캐릭터도 답답하고요
아직 마음 정리가 다 되지도 않았으면서 미경이랑 사귀고 자꾸 시선은 늘 안주임인 하계장도
마땅찮고.
미안해요 미안해요 소리 하면서 본인이 자꾸 불편한 상황 만드는 종현이도 그렇고.6. ......
'23.1.19 11:46 AM (175.192.xxx.210)안수영 어제 다리 찢어진 스커트 입었을때 이쁘더라고요.
하상수도 연기를 넘 잘해서 볼만하고 드라마가 흔하디 흔한 내용이 아니라서 재밌어요7. 용기가
'23.1.19 11:53 AM (121.128.xxx.101)없으면 그렇게 선택을 하더라구요
어제 여자 선배가 여주에게 그러잖아요.
무조건 행복해야한다고
두려워 말고 행복을 선택해야한다고...
현실에서도 보면 그러다 후회하는일 많잖아요.
작가는 그말이 하고 싶은거 같아요.
타이밍도 중요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하계장은 안주임에게 가게 되는군요8. 00
'23.1.19 12:20 PM (182.215.xxx.73)안수영이는 청경사귀기전에
하상수한테 실망하고
회사남직원들한테 본인 위치파악하게되고
소개팅에서 맘상하고
여러가지로 상처받았던 상황에서 비슷한 처지의 청경이 들이대니 흔들렸을거에요
박미경도 나타나서 하상수랑 썸타는 분위기니
홧김에 사귀게되고
소경필이 박미경한테 말했던
두근두근보다 연민이 앞서서 청경을 집에 데려온거겠죠
전 안타까운게
퇴근 후 와인마시고 휴일에 플렌테리어가꾸고
피아노치고 남자없이도 충분히 평안하던 안수영에게 남자가 넘 치명적인 실패한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스포결말보면 더 그런듯9. ㅇㅇ
'23.1.19 12:28 PM (182.216.xxx.211)처음부터 안 봤는데 빌라 같아 보이는데 피아노 치면…
피아노만 봐도 층간소음 생각 나고 절로 눈살 찌푸려지는…ㅠㅠ10. ㅇㅇ
'23.1.19 12:42 PM (211.36.xxx.64)디지털 피아노라서 헤드폰 끼고 칩디다
11. 아~
'23.1.19 12:45 PM (182.216.xxx.211)그랬군요! ^^;
첨부터 안 봐서 피아노치는 장면을 본 적이 없었어요.12. 답답
'23.1.19 1:23 PM (221.143.xxx.13)요즘 안주임 같은 여자가 있나요?
여주가 현실과 너무 괴리가 커서 몰입이 안되네요13. sksmssk
'23.1.19 2:33 PM (211.182.xxx.125)저는 이런 감정 결혼 상대 선택시에 한 번쯤 느겨봣을 법해서 몰입이 되더라구요,,,
보기는 좋지만 몸에 안맞는 멋진 못을 입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상수가 어제 느긴것 같아요,,,,그리고 수영이같은 맘을 누구나 20초반에는 많이 갖지요...내가 저 남자를 구제해 주고 싶어,,,,하는 연민인지 사랑인지 애매한 감정..... 근데 수영이가 소개팅을 하고 자신의 위치 깨달앗다는데 그건 제가 못봣어요,,,거기서 누굴 만났다가 차였나요? 이거 알려주실 분 기다립니다..14. 요즘
'23.1.20 12:05 AM (125.179.xxx.89)요즘세상 안주임은 보기 힘들어도
우리세대 안주임은 많죠..
지금 젊은텔러중 고졸이 흔할까요15. 211.182님
'23.2.11 4:27 PM (116.125.xxx.62)삼전다니는 남자랑 소개팅을 했는데...
남자가 수영에게 전공과 어울린다는 표현을 했고 수영이 전공아니라하니까 그럼 뭐 전공했냐고 묻고 대학 안나왔다고 하니까 남자가 뜨악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