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룸 완전 열받아요.

조회수 : 5,137
작성일 : 2023-01-19 10:50:18

서비스 접수라는게 의미가 없네요. 2년전에 산 식탁의 다리 부분이 전체적으로 다 일어났어요.

끈적하니 하얀게 다 일어나서 깜짝 놀랐어요. 아니 백만원 가까이 하는 식탁이 뭐 이래. 이럼서.

전화를 하는데 보증기간이 1년이라서 1년 지나면 유상으로 내가 다 부담하고 그냥 갈아야한대요.

그게 서비스래요. 그러면서 기사를 보내겠데요.

기사를 보내서 상품의 하자인게 밝혀지면 뭐가 달라지냐 했더니 그런거 없대요. 돈주고 사서 갈아야한대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대신 위에 보고를 한다나? 아니 그럼 보고를 하고 제품에 문제가 있다 밝혀지면 뭐가 달라지냐 했더니 그런거 없대요.

아니 뭔. 그냥 제품의 문제인지만 밝히는거래요. 아니 그럼 기사 부를 필요가 뭐 있냐 했어요.

이런 사례가 많을텐데 판례를 좀 들어달래도 그냥 보고 까지만 앵무새처럼 말하고.

그래서 상담원이라 그런가 하고 일단 기사방문 접수까지만 진행했어요.

 

새 아파트 입주해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건데. 2년 쓰고 다리부분 전체가 일어나는건데.

암튼 기사 방문하면 뭔 얘기를 하는지 좀 들어봐야겠어요.

첨에 다리 부분에 하얀게 보여도 신경 안썼는데. 그게 이렇게 번질줄은 몰랐거든요.

정말 전체 다리가 다 그래요. 

다리 부분이라 잘 안보이기도 했고 첨엔 다리 한쪽만 조금씩 일어나길래 먼진가? 하고 말았어요.
근데 최근에 보니 전체 다리가 다 그렇고 끈적한게 다 올라와요. 점점 심해지구요. 그래서 알았거든요.

IP : 211.114.xxx.7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9 10:52 AM (211.178.xxx.150)

    방금 일룸으로 아이꺼 사주려고 보고있었는데요...그게 왜 그런걸까요??

  • 2. ㅁㅁ
    '23.1.19 10:53 AM (58.230.xxx.33)

    헐.. 저도 일룸 사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아이책상

  • 3. 진상고객...
    '23.1.19 10:54 AM (112.220.xxx.98)

    보증기간 지나면 유상수리해야죠...;;;
    더 비싼 가전제품도 1년지나면 유상수리합니다
    수리했는데 바로 하자가 나타난거면 몰라도
    2년이나 사용한 제품을.............

  • 4.
    '23.1.19 10:55 AM (220.117.xxx.26)

    일룸은 책상 장롱만 써야하나봐요
    전 쇼파 사는데
    꼬치꼬치 캐물어서인지 대답 해주더라고요
    나중에 쇼파 가죽 교체하는데 얼마들고 이런거요
    쇼파값만큼 나오건데
    한 2년 쓰니까 다 갈라졌어요

  • 5. ..
    '23.1.19 10:56 AM (203.247.xxx.44)

    기사 부르는 비용도 부담해야 하는지 알아봐야 할것 같네요.
    아이 책상은 구입한지 10년이 넘었는데 멀쩡해요.

  • 6. 저도
    '23.1.19 11:02 AM (175.195.xxx.40)

    일룸책장... 다 부서지고... ㅜㅜ 일룸이 왜 평판이 좋은지 모르겠을 정도예요. 책장판 자체는 튼튼한데 책을 꽉채우면 책장 옆면과 분리되면서 책장이 무너진다는...

  • 7.
    '23.1.19 11:03 AM (211.36.xxx.185) - 삭제된댓글

    그 끈적한게 뭘까요?
    나무 부분인가요?

  • 8. ㅇㅇ
    '23.1.19 11:03 AM (182.216.xxx.211)

    보통 무상 1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2년 안에 하자가 생기는 건
    좀 물건을 어떻게 만들었으면 싶네요.
    저희 집도 책상, 식탁, 서랍장 일룸인데 5년째 잘 쓰고 있어요.
    저희 집 식탁 다리는 철제 같은 거 위에 크림색 페인트 칠한
    형태라 하얀 게 일어날 일이 없고…

  • 9. 침대
    '23.1.19 11:08 AM (223.38.xxx.192)

    샀다가 다신 안사요.

  • 10. 이상하네요
    '23.1.19 11:16 AM (61.109.xxx.128)

    저흰 일룸 책장 책상 잔스크래치도 없고 책 잔뜩 올려놔도 휘거나 그러지도 않아서 20년째 쓰고 있거든요 책꽂이 아래쪽 플라스틱 부분이 깨져서 부속을 다시 사서 끼웠는데 그것 말고는 에이에스 받은적도 없어요

  • 11.
    '23.1.19 11:18 AM (211.114.xxx.77)

    원목이에요. 목재 코팅에 문제가 있어서 끈적한게 일어나는거 같아요.

  • 12. 책상은
    '23.1.19 11:26 AM (61.75.xxx.191)

    12년지나도 무상으로 부품 보내주던데요
    기사가 오시면 출장비 받는다 했어요

  • 13.
    '23.1.19 11:27 AM (182.225.xxx.163)

    원글님경우는 제품 자체에 하자인데
    지네들이 무상as해줘야 하는거아닌가요
    소비자보호원에 문의라도 해보세요
    사용하다 내 부주의라면 유상이지만 코팅하자로 일어나는건 만들때 잘못 만든거아닌가요

  • 14. ㅡㅡ
    '23.1.19 11:30 AM (116.37.xxx.94)

    세월이 지나 제품의 질이 떨어졌나요?
    14년전 책상 아직도 새것같은덕

  • 15. ...
    '23.1.19 11:41 AM (125.190.xxx.212)

    나름 유명브랜든데 겨우 2년 썼는데 너무하네요.
    인터넷에 비슷한 경우 한번 찾아보시고 좀 더 알아보세요.
    어우.. 속상하시겠다. ㅠㅠ

  • 16. 울나라
    '23.1.19 11:43 AM (1.237.xxx.217)

    기업들 제발 비싼 모델 써서
    광고 오지게 할 생각말고
    제품에 더 신경 쓰면 좋겠어요

  • 17. ..
    '23.1.19 11:52 AM (1.225.xxx.95)

    말 들어보면 제품자체의 하자 같은데 리콜 들어가야하는 제품을 무상수리기간 끝났다고 유상수리하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찌 일룸 같은곳의 정책이 저 모양일까요

  • 18. 저도 일룸 싫어요
    '23.1.19 11:55 AM (175.197.xxx.74)

    문달린 책장을 샀는데 뒷판이 없고
    책상 ㄱ자 상판을 샀는데 왼쪽오른쪽 옮기는게 불가능
    식탁은 가볍기가 새털같고
    저도 다시는 안사려고요

  • 19. ㅇㅇ
    '23.1.19 12: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헐 일룸책상 중입학때 비싸게 사서 15 년지난
    지금껏쓰고 있는데 ..놀랍네요
    일룸은 책상만 사는거로..

  • 20. ㅇㅇ
    '23.1.19 12:13 PM (116.37.xxx.182)

    근데 2년이면 무상기간 보통지나긴했네요.

  • 21. 의자침대
    '23.1.19 12:16 PM (221.149.xxx.179)

    샀었는데 AS에서 실망했던 기억이
    그 후 쳐다 안보게 되었어요.
    외국 피셔프라이스였나? 흉내낸듯한 느낌
    그냥 거품

  • 22. ..
    '23.1.19 12:53 PM (112.159.xxx.182)

    아주 옛날에는 한국에서 만들고 지금은 중국같은데서 만들어 오나보죠

  • 23. 거기가
    '23.1.19 1:32 PM (39.7.xxx.90) - 삭제된댓글

    친환경컨셉이라 본드냄새는 거의 없는 게 장점이에요. 다른 부분은 취약하고 허접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리고 웹사이트 오류 발견하고 본사에 전화한 적 있는데 전화 응대하는 분이 동네 마트직원 같은 인상이라 너무 전문성이 떨어져서 대기업 특유의 전문성을 갖춘 곳은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 24. 거기가
    '23.1.19 1:33 PM (118.235.xxx.116)

    친환경컨셉이라 본드냄새는 거의 없는 게 장점이에요. 다른 부분은 취약하고 허접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리고 웹사이트 오류 발견하고 본사에 전화한 적 있는데 전화 응대하는 분이 동네 마트직원 같은 인상이라 너무 전문성이 떨어져서 대기업 특유의 전문성을 갖춘 곳은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개선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실망이 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022 7 어쩌다 2023/01/19 1,262
1430021 김치만두 14 .... 2023/01/19 2,046
1430020 심리조종하는 친구를 좋다하는 아이 10 ㅇㅇ 2023/01/19 2,391
1430019 각 집안 남자들 명절에 무슨 일 하는지 써 봅시다 23 2023/01/19 1,979
1430018 명절선물 많이 들어오는집은 직업이 뭘까요? 24 ... 2023/01/19 4,102
1430017 며느리가 50인데 80인 시어머니가 음식하나요? 53 .. 2023/01/19 8,005
1430016 체중관리는 확실히 식단이네요 7 2023/01/19 3,355
1430015 그냥 4년동안 외교 안하고 쇄국정책 하는게 나을듯요 5 멧돼지 똥 .. 2023/01/19 577
1430014 귤잼에는 계피가루 안넣나요? 4 숭늉한사발 2023/01/19 509
1430013 영어회화샘이 이럴경우 5 ㄱㅂ 2023/01/19 1,013
1430012 심박수가 40bpm이하라고 원치에서 메세지가 떠요 3 ........ 2023/01/19 802
1430011 목도리 장갑 모자 안하고 다니시는분들 8 hh 2023/01/19 2,184
1430010 공무원 공부해보신분 3 하하 2023/01/19 1,780
1430009 전 딸들 엄마이고 명절때 딸들 안 볼건데요 48 으음 2023/01/19 6,312
1430008 외국 고객이랑 화상미팅.. 집에서 해도 될까요? 12 Dd 2023/01/19 808
1430007 반수실패후 복학하니 수강신청이 꼬이네요 9 ㅇㄱ 2023/01/19 2,143
1430006 궁금해서요 장례비용 18 궁금 2023/01/19 2,886
1430005 피부과 레이저중인데 잡티가 더 생기고있어요 7 에궁 2023/01/19 2,563
1430004 저 외동엄마인데 나중에 아들 결혼하면 명절 안지낼까봐요 28 워킹맘 2023/01/19 5,031
1430003 등유비가 엄청 비싸네요?? 3 난방 2023/01/19 749
1430002 아들들만 있는 시가들은 10 분위기 2023/01/19 2,991
1430001 무릎아픈게 이렇게 하고 좋아졌어요 2 신기 2023/01/19 3,175
1430000 부부 갈등이요 9 믽벌이 2023/01/19 1,652
1429999 등, 팔 ... 신체 일부가 서늘한 증상 9 .. 2023/01/19 1,663
1429998 이태원 장난 아니래요!! 64 세상에 2023/01/19 3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