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리야 산골짜기에 사는 아이들의 경우, 눈길과 차가운 강물을 헤쳐
한발짝 잘못 헛디디면 절벽 아래로 추락할 것 같은 위태로운 길을 열흘간 걸어서 학교에 갑니다.
초등학생들이라 보호자들이 데려다주고 데려오는데
나이든 노쇠한 할아버지가 그 추운 강물길을 손자업고 걸으시다...인터뷰 도중에
손자를 위해라서면서도 너무 힘드셔서 우시는데 ....가슴이 미어지네요.
오고 가고 그걸 초등학교 내내 해야하는데 학교가는 길이 목숨을 건 사활이네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차가운 땅기운이 그대로 올라오는 곳에서 쪽잠을 잡니다.
이렇게 고생을 안하면 좋은 학교에 보낼수 없다며 ...죽을지도 모르지만 미래를 위해서라며 ㅠㅠ
할아버지가 차가운 얼음 강물속에 맨다리로 손자 업고 걸어가시는 모습은 영상 1:12:23 부터입니다.
장화에 살을 에이는 듯한 얼음물이 들어가고 너무 힘들어도 아이를 생각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영상 앞에 명작 타큐라고 쓰여 있는데 최근 본 영상중에 가장 인상에 남는군요.
부모란...조부모란...내리 사랑이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