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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음이 잘 읽힌거는 궁합이 잘 맞는거 였던거죠.???

.....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3-01-18 10:47:59
제가 이해심이 많은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단 부모님 마음은 잘 읽혔어요..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가 저보고 자주 했던 말중에하나가 
너는 내 속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 같다고 ...
근데 엄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잘 읽히더라구요
심지어 어떤 멘트를 날리지도 ..ㅎㅎ 예상이 되요 
가끔 아버지가 할 멘트도 아버지 앞에서 날리면 아버지가 
진짜 웃긴다고 막 웃으시곤 하시는데 
그래서 부모님하고 갈등은없었어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지만 그것도 복이었던거죠 뭐 
엄마 살아생전에 좋은 관계로만 살수 있었던거요 
그건 전적으로 엄마가 많이 자식인 저를 이해해주시고  봐주신거같지만요.. 
지금도 가끔 그런 어떤일이 일어나면 엄마가 지금 있으면 나한테
 지금 이런말을 하겠다 싶을때도 있거든요..ㅠㅠ
근데 보면 잘 안맞는 부모 자식간에도 많은거 보면 
그것도 궁합이 잘 맞는거였던걸까요.??
제가 이해심이 많은 인간은 결코 아닌것 같아서요 
근데 잘읽히니까  부모님 마음이 잘 이해는 되긴 했던것 같아요 



IP : 222.236.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1.18 10:50 AM (223.62.xxx.129)

    궁합이 잘 맞는 거죠. 아마 mbti가 잘 맞는 유형이거나 비슷한 유형일 거예요.
    저희 부모님은 st/ 자식들은 nf.
    저희 가족은 영원한 평행선을 그리고 살았답니다...
    남편은 n이라 저랑 잘 통해서 우린 무조건 자식 n낳자고.. 안그러면 우리엄마아빠 꼴 된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2. 원글님이
    '23.1.18 10:50 AM (175.199.xxx.119)

    효녀이고 눈치가 엄청 빠른분 아닐까요? 저는 눈치 빠른분 부러워요. 엄청난 재능이라 봐요

  • 3. ...
    '23.1.18 10:55 AM (218.236.xxx.1)

    잘 맞는다는 건 진짜 mbti인듯
    전 정말 극강 안 맞아요. 제가 남한테 전혀 무관심한 INTJ인데 엄마가 저랑 정 반대입니다.
    맨날 혼자 삐지고 혼자 화냅니다. 실은 제가 너무 괴롭네요 -_-

  • 4. ..
    '23.1.18 10:56 AM (115.139.xxx.100) - 삭제된댓글

    잘 읽다가,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게 복이었다는 표현에 심장이 헉 하고 멈춰지네요.

    제가 엄마가 85세에 돌아가셨는데도 너무 일찍 가신것 같은데.

  • 5. ...
    '23.1.18 10:57 A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근데 뜬금없네요..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건데 그것도 잘된거죠뭐 라니....
    그렇게 잘 맞고 이해가 잘되는 관계이신 분인데
    일찍 돌아가신게 잘된거라는 생각은 자식으로서 왜 드시는건가요?

  • 6. ...
    '23.1.18 10:59 AM (223.62.xxx.10)

    그게 진짜 잘되서 그렇게 말한 거겠어요? 마음이 아픈데 그렇게라도 말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는 거죠; 아무리 싸워도 엄마가 살아있는게 좋지 일찍 가신게 진짜 좋겠나요?
    다들 어린 나이에 엄마 잃은 원글님 위로 해주진 못할망정...공감능력 너무들 없으시네요

  • 7. 그쵸
    '23.1.18 10:59 AM (58.227.xxx.158) - 삭제된댓글

    부모 자식이라고 다 잘 맞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갈등이 있어도 큰 노력 없이도 더 잘 풀고 좋은 관계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일 뿐 다 잘 맞을 수가 있을까요
    그런 점에서 부모 자식이 성격이 아주 잘 맞으면 되게 행복한 거 같아요. 그건 타고 나는거지 누구 잘못은 아니니까요.

  • 8. ...
    '23.1.18 11:02 AM (222.236.xxx.19)

    엄마가 일찍돌아가신게 복이 아니라 엄마랑 일찍 헤어졌는데도 잘 맞았던게 복이라구요..ㅠㅠ
    제가 가장 그게 상처인데 어떻게 엄마랑 일찍 헤어진게 복이겠어요
    제가 글을 잘못 적었나보네요.ㅠㅠ

  • 9. ...
    '23.1.18 11:07 AM (222.236.xxx.19)

    맞아요.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안가서 노력해본적은없는것 같아요... 그게 혼자된 아버지하고도 잘 지낼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 아버지 마음이 잘 읽히니까 그게 진짜 다행이다 싶기도 하거든요...

  • 10. ㅁㅇㅁㅁ
    '23.1.18 11:31 AM (125.178.xxx.53)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게 제 복이 거기까지뿐이었던 거죠. 로 읽었어요..

    다시 읽어보니 표현이 약간 오해를 살만 하네요

  • 11. ㅁㅇㅁㅁ
    '23.1.18 11:31 AM (125.178.xxx.53)

    그런데 정말 신기하시네요
    어쩜 그렇게 부모마음을 잘 읽고 무슨 말을 하실지까지 알 수 있었을까요..

  • 12. ....
    '23.1.18 11:41 AM (222.236.xxx.19)

    모르겠어요. 어릴때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엄마가 저 이야기를 저 어릴때부터 종종 하셨거든요..웃으면서 넌 내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왔니.. 아버지하고는 남동생이 결혼을 일찍해서 분가를 일찍한편이거든요 그래서 아버지랑 저 둘이 꽤오랫동안 살았는데도 아버지하고도 딱히 갈등이 없었는거 보면요
    항상 아버지는 엄마도 일찍 돌아가셨는데 오랫동안 사셔야 할텐데 이런 생각은 많이 했던것 같아요..
    아마 mbti 저 윗님들 처럼 맞긴 한것 같아요.. 저걸 아버지랑 둘이 검사해본적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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