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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두부찌개 끓였는데 왜 텁텁한건지 ㅠㅠ

...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23-01-17 22:43:23
며칠전 순두부찌개 끓였습니다
정말 나름 정성을 많이 들였구요

레시피를 보자면
파기름 내고
고춧가루 2숫갈 넣고
고추기름 살짝 낸 후
멸치와 다시마로 낸 육수 넣고
호박과 해물 넣고
양파 넣고
다시 파를 넣고
깊은 맛을 위해 미원 넣고
간장과 멸치액젓 살짝 넣었는데

전혀 간도 안 되어 있고
텁텁하네요

그래서 소금을 좀 더 넣었음에도
맛이 정말 이상해서 한 번 먹고 그냥 버렸습니다만

뭐가 틀렸을까요?

근데 최근 다담 순두부 맛과 많이 비슷했어요
예전 다담의 순두부찌개는 맛 있었는데
포장 바뀐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 맛이 변해버렸는데
딱 그 맛이더라구요....

맛이 좀 더 깊고
텁텁하지 않고 식당 같은 맛... 어떻게 하면 낼까요?
라면 스프 살짝 넣었더니 맛은 살짝 좋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못 못겠더라구요

참고로 지금까지 요리하면서 맛이 정말 이상하다고 해서 버린게 처음일정도로
저 요리 못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ㅠㅠ
IP : 211.114.xxx.2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7 10:51 PM (220.117.xxx.26)

    미원 더 적게 넣었어야
    비율 보다 많으면 텁텁해요
    비율은 음식 요리양에 따라 다르니까요

  • 2. ㄱㄱㄱ
    '23.1.17 10:52 PM (118.219.xxx.224)

    음식 영상에세 알려주었는데
    순두부도 간수를 하더라고요
    순두부 하나에 국간장 한스푼으로로
    전느 전날 저녁에 순두부 2개 정도 간수 해놓았다
    먹으니 훨씬 맛깔났어요

    저는 조미료 안 넣고 하는편이고요

  • 3. ㅡㅡ
    '23.1.17 10:53 PM (1.222.xxx.103)

    연두 넣어보세요.

  • 4. 비결
    '23.1.17 10:56 PM (210.96.xxx.10)

    저 순두부찌개 기깔나게 하는데요
    비결은 김치국물입니다
    김치랑 김치국물, 그리고 돼지고기, 다진마늘
    간은 소금간 조금과 간장으로 하고요
    이렇게 넣으면 멸치, 다시마 육수 필요없고
    너무 깔끔하고 맛있어요

  • 5. ..
    '23.1.17 10:56 PM (114.207.xxx.109)

    진짜 다담양념 별로였어요 ㅠ

  • 6. 플랜
    '23.1.17 10:57 PM (221.150.xxx.135)

    순두부 물기를 빼야해요
    봉지 벗기고 체에 받혀서 물기를 빼야 단단해지고 맛있어요

  • 7. ..
    '23.1.17 10:57 PM (39.116.xxx.19)

    조미료 말고 생굴 100~150 그램 정도와
    새우젓도 조금 넣어보세요

  • 8. 완전
    '23.1.17 11:01 PM (220.117.xxx.61)

    순두부찌게 먹고싶어지는 댓글들

  • 9. ..
    '23.1.17 11:07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순두부는 새우젓으로 간하면 좋아요.
    올려주신 레시피로는 뭐가 잘못된것 같지는 않고 간이 좀 부족한것 같고 국물이 좀 더 깊은 맛 나도록 바지락이나 굴 같은거 넣으면 더 맛있을거에요.

  • 10. ...
    '23.1.17 11:19 PM (222.98.xxx.31)

    순두부가 가지고 있는 물을
    버리고 육수는 조금만 넣으셨나요?
    순두부 물이 간수가 섞여 있어서
    짐짐할 수도 있어요.

    육수는 많지 않게
    순두부가 육수보다 위로 올라오도록
    야채도 너무 많이 넣지 마시구요.
    라면스프를 넣더라고요. 음식점에선

    해물도 순두부 양과 잘 맞아야해요.
    뭐든 많이 넣는다고 맛있지 않더라고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계란 하나 깨지지 않게.올리고요.

    마지막에 대파 청양 넣고 마무리하면
    대충 맛있어요.
    새우젓으로 간하면 시원하고 감칠맛나요.

  • 11.
    '23.1.17 11:30 PM (124.111.xxx.108)

    순두부찌개는 육수도 아주 조금 넣어야겠던데요. 저는 냄비에 고춧가루, 마늘, 기름 넣어서 볶다가 해산물류, 야채넣고 순두부 넣어요. 간은 액젓이나 새우젓으로 하고요. 물이 충분히 나와서 끓으면 계란넣고 반숙정도 만들어서 먹어요. 진한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육수는 거의 안넣어요. 육수넣으면 간을 많이 하게 되어서요.

  • 12. 제방법
    '23.1.17 11:40 PM (211.212.xxx.185)

    뚝배기에 넙작하게 썬 밥수저로 하나 정도 돼지고기살코기 양파 마늘에 고운고추가루 참기름 넣고 약불로 볶다가 맹물 2/3정도 넣어 양파가 완전히 익을때까지 중불로 끓여요.
    그러면 물이 반 정도 줄어있을거예요.
    여기다 바지락 한줌 넉넉히 넣어요.
    바지락이 익으면 간을 봐요.
    부족한건 소금으로 간이 맞추고 거기다 순두부 넣어 부르르 끓으면 파 계란 하나 썰은 파 넣고 끝이요.
    이렇게 끓이면 연두 조미료 전혀 안넣어도 시원하면서 감칠맛 나요.
    예전 소공동순두부집 비법이 돼지비계라던데 비계는 도저리 못먹겠어서 나름 응용한거예요.
    순두부는 한살림 네모모양순두부를 써요.
    마트에서 파는 비닐에 담간 원통모양순두부는 찝찔한 맛이 나더라고요.

  • 13. 순두부비법
    '23.1.18 12:10 AM (1.227.xxx.107)

    1. 뚝배기에 참기름반스푼에 고추가루넣고 약간의 고추기름만들어
    2. 마늘과 조갯살과 돼지고기 넣고 볶다가 순두부를 넣고 물은 한두스푼넣고
    3. 양파 파넣고 새우젓과 깨나리액젓 섞어끓이면 저절로 물이나와 울아들이 군에서 정말 먹고싶었던 맛있는 순두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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