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문 다 열어놓고 사는 딸내미한테 얼마전에 장난으로
너 나중에 애기 낳고 그 애기가 우다다다 뛰어가다가 머리 쿵 하고 뒤로 자빠진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슬금슬금 버릇이 고쳐지고 있어요
밖에 나가면 신경쓸일이 많아 얼마나 정신이 고단할까 싶어
집에 오면 그냥 왠만하면 잔소리 안하고 놔두고 살았는데
남친도 생기고 결혼도 생각하고 애기도 낳고 싶어하더니
저 말 한마디에 고쳐질라 하네요 ㅋㅋㅋㅋ
물어보니 맞대요 ㅎㅎㅎㅎ아침에 한바탕 너무 웃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