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 떨어지고 상황에 맞는 말을 못하는 대학생 아이
1. .....
'23.1.17 11:15 AM (221.157.xxx.127)수강신청 중요한데 애놔두고 여행 가세요 별로가고싶어하지도 않는것같구만
2. ...
'23.1.17 11:17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자기가 너무 원해서 남편이 억지로 휴가 내서 잡은 여행이에요.
그리고 3박 4일이라서 그럼 하루 늦게 오라고도 했지요.
그런데도 싫대요. 무조건 가족들이 누가 아프거나 다쳐서 안갔으면 좋겠대요.
그냥..속이 터져요.3. 멍키
'23.1.17 11:19 AM (175.116.xxx.96)자기가 너무 원해서 남편이 억지로 휴가 내서 잡은 여행이에요.
지금 취소하면 비행기도, 호텔비도 다 너무 손해에요.
그리고 3박 4일이라서 그럼 하루 늦게 오라고도 했지요.
그런데도 싫대요. 무조건 가족들이 누가 아프거나 다쳐서 안갔으면 좋겠대요.4. ㄱㄴㄷ
'23.1.17 11:21 AM (182.212.xxx.17)저런 생각도 기가 막히고, 그걸 입 밖에 꺼내는 건 더 기가 막히고‥
당연히 웩슬러 해보셨을텐데 지능은 어느 정도인가요?5. …
'23.1.17 11:22 AM (125.244.xxx.5)사회성이 떨어지면 성격일수도 있지만
대학생이라고 하니 지능은 정상일거고 adhd검사 해보시길 바래요
사회성은 약으로 해결되진 않지만 가족이 힘든 부분은 많이 해결해줄거에요6. ...
'23.1.17 11:23 AM (175.116.xxx.96)예...백번 양보해서 저런 생각을 속으로 할수는 있지만, 입밖으로 꺼내는게 더 기가 막혀요.
중등 동생은 이제 질려서 누나랑 한집에 못살겠다 하고,
남편도 절레절레해요.
웩슬러, 풀배터리 당연히 몇번씩 해봤는데, 지능은 96~100정도로 좋지는 않지만, 사회 생활 못할만큼 떨어지지는 않아요 ㅠㅠ7. …
'23.1.17 11:23 AM (125.244.xxx.5)adhd는 부모중 누군가 혹은 둘다여서
유전이 아주! 매우! 강하니까 딸의 병을 미워하지는 마세요8. …
'23.1.17 11:24 AM (125.244.xxx.5)웩슬러 풀배터리는 지능검사고요
adhd검사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9. 푸른바다
'23.1.17 11:24 AM (223.33.xxx.66)저희 큰아들이네요. 사회성 떨어지는데두 고등학교 친구들은 엄청많아요. 확실히 고등부터는 학군중요해요. 친구들이 불러내니 집에 있을틈도 없구
그래도 얏속열에 셋은 집에 있으려구 노력하구
대학4학년이라 휴학하구 자격증 공부하는데
집에 박혀서해요. 아빠도 저도 동생도(실습기간이라방학이없네요.)집에 없으니 가능 하겠지만...
부모도 어찌 못해도 주변 친구들이라도 많고 좋으니 아이도 조금씩이라도 변해가니 저는 그런데로 만족하려구요.10. ...
'23.1.17 11:25 AM (175.116.xxx.96)adhd 는 아니에요. 우울증에 불안이 좀 있고, 감정 기복이 있다고 해서 약 먹고 있어요.
아이의 병을 당연히 미워 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중학생 동생이 이제 누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고, 나머지 가족들도 지쳐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험한 세상을 이런 사회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부모가 지켜주는것도 한계가 있구요.11. …
'23.1.17 11:27 AM (125.244.xxx.5)adhd검사를 안해보고 아니라고 하는건…
딸도 스스로 힘들지만 아들 위해서라도 검사하시고 맞다면 약 먹여봐요
adhd랑 지능이랑 관계 없어요
사회성 없는게 adhd특징이잖아요12. 지능도
'23.1.17 11:30 AM (122.32.xxx.116)살짝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특징중에
또래랑 못어울리고 자기보다 어린 사람하고만 어울리고 싶어하는게 있어요13. ᆢ
'23.1.17 11:31 AM (110.9.xxx.68)걱정되시겟어요
누구나자식이 지앞길 잘헤쳐나가고 사회성좋아 잘어울리고 상처안빋고살았음하지만
사회성좋은것도 자세히보면 자기희생하니 사람들 많이 붙는거고
걍 성향이나 성격을 일찍인정하고
그안에서 덜 스트레스받고살수있는방법을 찾아나갈수밖에요14. ..
'23.1.17 11:32 AM (125.244.xxx.5) - 삭제된댓글지능은 안떨어지는게 adhd있으면 오히려 지능검사시 낮게 나와요
adhd가 맞다면 검사한 지능 수치보다 지능이 좋은거죠
검사할때도 짧은시간에 집중 다 해야되니까요
불안있어도 지능좀 낮게 나온대요15. …
'23.1.17 11:32 AM (125.244.xxx.5)지능은 안떨어지는게 adhd있으면 오히려 지능검사시 낮게 나와요
adhd가 맞다면 검사한 지능 수치보다 지능이 좋은거죠
검사할때도 짧은시간에 집중 다 해야되니까요
불안있으면 검사시 실제 지능보다 낮게 나온대요16. ..
'23.1.17 11:39 A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저도 혹시 adhd인지 의심스러워 몇년전부터 풀배터리 세번이나 했어요. 병원바꿔가면서요. 메이저 대학병원에서도 했구요.
근데 우울증, 불안증세가 높고 사회성이 떨어지나 adhd는 아니래요
전혀 공감이 안되고 역지사지가 안되니. 상담도 악도 역부족이네요ㅜㅜ17. ..
'23.1.17 11:42 AM (118.235.xxx.20)당연히 adhd인지도 의심스러워 메이저 대학병원에서도 검사했는뎌 아니래요ㅜㅜ. 우울증. 높은불안,사회성부족, 심한감정기복이 문제지 절대adhd는 아니라하는데 ,상담에 약에 무슨수를 써도 역부족이네요. 이험한 세상 어찌 살아나갈지요.
18. 음
'23.1.17 11:44 AM (220.117.xxx.26)Adhd말고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자기 감정 자기 이익만 생각해서
가족중 아팠으면 좋겠다는 걸
표현하다니
머리 좋은 소시오들은 주변 사람들
심리전 하는데
그건 아니고요19. ㅁㅁ
'23.1.17 11:47 AM (49.164.xxx.30)지능검사해보세요. 지인이 정신과 의산데..요즘
사회생활 안되서..상담 많이 온대요.
검사해보면..지능낮은경우많다고20. ᆢ
'23.1.17 11:52 AM (110.9.xxx.68)님 우울증있고 불안증세있는데도 대학가서 공부하는거보니 다행이라생각하세요
그 증상심하면 공항도 오고 삶이 힘들어져요
저증상이면 걍 사는게 잼없고 짜증나고 만사가 불평이고
내삶이 힘든데 다른사람 공감해줄 여력이 있겠어요?
님은 두다리가없는 딸에게 정상인처럼 살어나 하시는거 같아요
딸이 공감능력이 없다는데
제보기엔 님도 딸에게 공감능력이 없는거같아요
만사가 우울하고 싫은데 친구만나희희낙락하는게 안되니
집에만 있을수밖에요21. 125.244
'23.1.17 11:58 AM (117.111.xxx.40)adhd가 전부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도 있어요
인기 폭발인 부류도 있어요22. ㅁㅁ
'23.1.17 12:00 PM (218.238.xxx.141)참 이래저래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남일같지않아요 정말23. 대학생이
'23.1.17 12:05 PM (211.206.xxx.180)하는 행동이 맞나 했는데...검사는 다 해보셨다니..
좋은 날 오길 빕니다.24. ㅈㄴ
'23.1.17 12:09 PM (110.15.xxx.236)우리딸이랑 비슷해서 예상했는데 지능이 비슷하군요 지능평균이 100정도인데 제 생각으론 100근처나 그 아래면 일반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거같아요 이해력,눈치 그런게 떨어지더라구요 지능이 낮은건 주의력결핍도 있는거같구요 가족중에 비슷한사람있어요
신기한게 가족들 지능이 극과극이라 바보,천재가 섞여있네요 더 신기한건 주변에도 비슷한집들있구요(이과쪽)
많이 내려놓고 아이 특성,적성에맞는 직업찾아주려 항상 고민합니다
더 아래는 경계선지능인데 어떤 다큐보고 맘이 아프더군요
장애인도 아니고 비장애인도 아닌..25. 휴
'23.1.17 12:17 PM (211.36.xxx.211)많이 이기적이고 배려라는게 없네요 ㅠㅠ
26. ㅇㅇ
'23.1.17 12:20 PM (223.39.xxx.120)경계선지능인가싶었는데 정상이라니 ㅠ
따님이 그냥 지금이 안풀리는 시기 아닌가요 가족한테도 밉상으로 보이는 그런 시기라 뭐든 비정상으로 보이는것같아요27. ㅇㅇ
'23.1.17 12:38 PM (211.51.xxx.118)죄송한 말이지만 그냥 싸가지가 없는건데요
사회성이 부족하단 포장하지 마시고 이제라도 하나하나 가르치셔야죠
험한 세상 어쩌고할게 아니고 님 딸이 사람들에게 민폐덩어리 인건데요
저러는걸 그냥 두고본다고요?28. 에고
'23.1.17 12:41 PM (211.185.xxx.88)다 검사할 만큼 하셨네요
사회 나가서도 이러면 걱정이긴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는 버릇이 없다면 알바를 해서 노력에 대한 보상과 대인사회성을 길르긴 해야해요29. ....
'23.1.17 12:50 PM (220.122.xxx.137)비정상이라고 넘어가지 마시고 *하나 하나 *사회적 관계에서 말투, 배려, 마음에 있어도 다 말하면 안되고, 해서는 안 될말들, 예의를 가르치세요.
그냥 방치하신 느낌입니다. 제 여동생도 조카를 원래 저래하면서 안 가르쳤어요.30. ..
'23.1.17 12:53 PM (175.116.xxx.96)설마 안 가르쳤겠습니까ㅜㅜ 어릴때부터 사람대하는 기본예의는 귀에 닳도록 말하고 안되는건 엄하게 제한했어요.
똑같이 가르친동생은 평범하고 사회성도 좋아요.
차라리 어릴때는 좀 나았는데 사춘기지나서부터는 아무리 말하고 화도내고 상담도 하고해도 도돌이표네요.
알바도 시켜봤는데 당연히 못하겠다 포기하네요ㅜㅜ31. 사회성?
'23.1.17 12:53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부모만 답답하지 요즘세대는 우리때와 다른거 같애요
형제도 없거나 하나정도고 부모는 공부안에 가둬놓고 키우고.
노력안해도 물심양면으로 부모가 다 알아서 해주니
사회성이 있으나 없으니 부모가 하라는대로만 하면 먹고는 사니..
1인가구가 천만세대 돌파할 기세라니 추세가32. ㅈㄴ
'23.1.17 12:57 PM (110.15.xxx.236)110.15인데요
울딸은 대안학교다녔는데 비슷한친구들 많았거든요
학교에서 예의나 사회매너?등은 엄격하게 교육시키는편이었어요 대학생이라니 대안학교는 늦었고...사회생활 경험시키면 좋을것같네요 보면서 배우더라구요
홈스쿨시킬까 고민했는데 단체생활이 도움된거같아요33. 울아들
'23.1.17 1:00 PM (116.121.xxx.113)지방사립대 겨우 갔어요..
늘 걱정이죠..동생만 이기려하고..그래서 동생이랑 사이 엄청 안좋아요..
Adhd로 말 틀때부터 언어치료로 시작해서
치료했어요..
고딩때까지 다녔어요..
그나마 아이가 심성은 곱게 자라서 주위평판은 좋아요..
근데 눈치없고 어리고.
군대도 다녀오고 알바도 해서 돈도 벌고..
근데 사회생활에서 무시받고 치이는 것이 보이네요..ㅠㅠ
요즘은 그냥 대견하고 장하다 칭찬해줘요..34. 우리 큰아이
'23.1.17 1:04 PM (58.123.xxx.102)그냥 성향이 그럴 수 있어요.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친구도 마음 맞는 친구만 사귀고요.
솔직히 좀 걱정스럽지만 공부도 잘하고 말썽도 안 피우니 언젠가 좋아지려니 합니다.
부모와 대화 많이 나누고 지켜 보세요.35. ㅈㄴ
'23.1.17 1:17 PM (110.15.xxx.236)원글님 이해합니다...많이 힘드시죠 평범한분들은 이해못하죠 아무리해도 안되는 것들이 있는데...그것조차 부모가 감당해야되더라구요 경멸의시선...못벗어나겠죠
36. ㅡㅡㅡㅡ
'23.1.17 1:2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힘드시겠어요.
악기나 운동이나 뭐 취미활동 하나 해보면 어떨까요.37. ....
'23.1.17 1:24 PM (220.122.xxx.137)비정상이라고 넘어가지 마시고 *하나 하나 *사회적 관계에서 말투, 배려, 마음에 있어도 다 말하면 안되고, 해서는 안 될말들, 예의를 가르치세요.
그냥 방치하신 느낌입니다. 제 여동생도 조카를 원래 저래하면서 안 가르쳤어요.
-->원글님 힘드신거 알아요. 제 동생도 자주 울어요.
안타까워서 쓴 글인데 좀 잘못 쓴것 같기도...기운내세요.38. ㄱㄴㄷ
'23.1.17 4:14 PM (182.212.xxx.17)이기적인데, 그걸 숨길만한 머리는 안되는‥ㅠㅠ
'두려움' 말고는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다 큰 성인에게 그걸 느끼게 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서‥39. ..
'23.1.17 5:31 PM (116.126.xxx.23)얼마나 답답하고 막막하실지..
교회 보내세요
자기 생명 내어주신 예수님 사랑을 깨달아야 변해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으니 몇년 예배 드리면
말씀이 들어와요
밑져봐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보내세요
어차피 다른것으로 고쳐지지 않잖아요
혼자서 싫다고 하면 같이라도 다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