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런줄 모르고 결혼했냐는 댓글 진짜 승질나지 않나요?
귀신같이 깜쪽같이 속이고, 결혼 전에는.
결혼해서도 평생 공주대접 해줄 듯이 간이며 쓸개 다 빼줄듯
감동시키고.
이런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해놓고.
결혼 후 돌변하거나, 실체 드러나는거죠.
그런줄 모르고 결혼했냐는 글들은 95퍼 미혼일 거에요.
9년 연애하고 1년만에 이혼하는 커플들 많습니다.
그러니까. 나한테 잘해주는 것만 보고 결혼하면 절대 안돼요.
그거 언제든 180도 바뀌어서
공주취급하다 하녀취급 하면서. 밖에서 엄한짓 하고
돌아다니는 놈 태반이거든요.
속궁합 잘 맞는거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 남자랑 결흔했더니.
리스에다가 비아그라 먹던 거였습니다.
1. 동감
'23.1.16 11:26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모르고 결혼했냐는 댓글들 제일 한심
다 알고 사는 인생이 어딨다고 그딴 무지몽매한 말을 하는지2. //
'23.1.16 11:27 PM (14.45.xxx.192)전직 판사도 사기를 당하고요...
시골 가자 뒷다리도 가물거리는 물정 모르는 무식한 노인만 사기당하나 싶어도
나름 펜대 굴리고 타자치고 살았다해도
퇴직공무원 돈은 먼저 보는놈이 임자다 하는 말도 있기도 하죠.
그럴 뒤집어씌일 손재수있는 팔자면 할수없다 싶기도 해요.
사기치는 놈이 나쁘지요 하긴...
작정하고 공사치면 당하는게 사람이기도 하고요
죽을줄 모르고 태어나는게 사람이기도 하구요...3. ..
'23.1.16 11:29 PM (121.172.xxx.219)결혼은 둘째치고 자식 낳아 키우는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을줄 몰랐어요..그게 이제 시작이라는거. 아이 어릴때의 마냥 좋았던 기억은 꿈속에서나..ㅜ
4. //
'23.1.16 11:33 PM (14.45.xxx.192)옛날에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없으니
애들 있는데선 말 삼가하고 안하고
암암리 어른들끼리만의 애들은 가 애들은 가 정보가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이 82만해도
물론 아지매 싸이트 들어오고싶을 10대 20대는 없겠지만
성인인증도 안하고 차라리 야한거좀보는게낫지
모르면 좋을 어른과 중년 노년의 추레한 일상같은게 엄청 노출돼있죠
인터넷댓글에도
힘들어죽겠다 애새끼괜히낳고 결혼 괜히 했다
현실 시궁창이다 일하기싫다 보람도 없다 걍앰생이다
그런말이 많구요
애들이 그거 다 보면 차라리 어릴때 성인인증 야한거좀 보는것보다 더 심한 후유증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애들을 그렇게 안낳나 싶기도 하고요.5. 알면서도
'23.1.16 11:40 PM (223.38.xxx.77)설마 나는 아니겠지
나는 아닐거야
내 남편은 다르겠지
내 아이는 다르겠지 하는거죠6. ㅇㅇ
'23.1.16 11:51 P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14님 말씀에 공감해요
7. 아니근데
'23.1.16 11:59 PM (106.102.xxx.193)자녀분에대한 의견은 대체로 다르네요
세상에서 제일 잘한게 아이낳은거라는 분들도 많더라구요8. ㆍ
'23.1.17 6:10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마자여
50 60넘어도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데 20~30대에 알면 얼마나 알겠어요9. ..
'23.1.17 8:38 AM (106.101.xxx.49)원래 맨정신일때 결혼 못해요. 사랑에 미쳐서 물불 안가릴때 하는 거죠. 남들처럼 구질구질하게 안살줄알고 하는거죠.
10. 음
'23.1.17 9:29 AM (223.62.xxx.148)개차반같은 여자 만나 망해가는 남동생 글 올라오면
니동생 여자보는 눈을 탓해라 뭐 이런답글 좍좍 올라와요
비슷한거 아닌가요ㅎ11. 알았으면
'23.1.17 10:54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이혼하면 되잖아요.
결혼 후 실체 나오는데도 눈감고 변하겠지 기도하며 애 낳는 사람들 태반.
더 답답한 건 둘째까지 낳음.
그러니 좋아서 살겠지 생각하고 맙니다.
혼자 고구마먹지 남들한테도 먹이니 뭐 어쩌라고 싶어서 그런 댓글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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