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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이트폭행 신고후 경살서에서 오라는데요..

... 조회수 : 3,972
작성일 : 2023-01-16 13:35:03
살면서
경찰이랑 접촉한 경우가
딱지 몇번 뗄때가 다였는데
집까지 경찰이 찾아왓엇어요

제 딸이 어제 저녁에 나가서
집 근처에서 목 졸리고
배에 몇번 타격을 입엇더라구요
다행히 초등학교가 앞에 있어서
cctv가 근처에 있었어요.

딸 전남친이랑 그 어머님이 집까지 와서
계속 인터폰 누르고
현관문 두드리고..ㅠㅠ

저는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어제 데이트 폭력이 있었는지
그때까지도 저는 몰랏어요)하고 싶엇는데
딸애가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
얼마후 경찰분 2분 오셔서
정리됫는데요..
집에서 신고 접수 받고 cctv장소 확인하고
가셨는데
오늘 딸보고 경찰서 오라고
여자분이 전화했다고 합니다

4시까지 오라는데
이런일을 주변에서 들어 본 적도 없고
아는게 없어서 여쭤보는데요
아이는 제가가면 더 번거롭다고
혼자갔다온다는데
오늘 가해자랑 면담하는건 아니겠죠?
시간을 지정한거보면 그런거 같아서요

진단서는 받아둿어요.

아직 대학교 4년이고
키도 작고 체구가 작은데
괜히 마주치기라도 하면..ㅠㅠ

손이 벌벌 떨리고
진정이 안되는데 뭘해도 진정이 안됩니다.

사건 접수후
처음 경찰서 가는건데
일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IP : 1.228.xxx.1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1:41 PM (175.117.xxx.251)

    같이가셔야죠! 어호 답답 딸이 맞았는데 혼자보내고 싶으세요???
    사돈에 팔촌 지인 싹뒤져서 몸건장한 남자 아니면 친구라도 붙여서 셋이 다녀오시구요.
    그런놈들이 그러는건 만만해보여서이니 무조건 쎈남자가 변호사 선임할거니까 두번다시 딸한테 연락하지밀라고 쌍욕섞어가며 겁을 줘야 끝나요.
    데이트폭력하다 살인나는데 뭘 좋게마무리해요 어머니
    무조건 세게 나가야해요. 연락처 바꾸고 접근금지도 해놓고요 그쌍놈의 집구석 애미는 왜 와서 문을 두드려요?바로 경찰부르셨어야죠.

  • 2. 아.
    '23.1.16 1:42 PM (218.158.xxx.174)

    경찰서에 신고접수하신건 잘하셨어요,
    아마 따님이 처벌을 원치않다고하면
    그걸로 종결될거에요,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아마 그 나쁜 놈은 계속 얼씬거릴거고요,
    그런놈과 엄마가 같이 와 문을 두들겼다니
    무엇을 바라고 한건지,

  • 3. 00
    '23.1.16 1:49 PM (1.232.xxx.65)

    같이 가세요.
    조사받는건 혼자 들어가서 받아도
    문앞까지 같이 가고
    조사끝나면 데리고오세요.
    가해자 새끼도 엄마 달고다닌다면서요.ㅎ
    피해자 엄마도 따라가야죠.
    그 엄마가 딸한테 합의하려고 뭔 말을 할지 모르는데
    따라가서 헛소리 못하게하세요.

  • 4. ....
    '23.1.16 1:54 PM (221.157.xxx.127)

    가해자랑 면담할일없어요 정신적충격 받았다고 정신과 기록도 끊으세요 .접근금지신청도 하시고.
    시간지정은 담당경찰관이랑 시간약속을해야하기때문입니다.

  • 5. ...
    '23.1.16 1:56 PM (59.15.xxx.61)

    무섭네요..
    무슨 엄마까지 대동하고 전 여친 해코지를하나요
    꼭 같이가시고 지금껏 당한 일 잘 생각하고 정리해서 다 말하게하세요
    혹 같은 시간에 상대도 오는건지 확인하고 비슷한 시간이면 시간 피해서 조사받는다고하세요

  • 6. 이런걸
    '23.1.16 1:57 PM (113.131.xxx.169)

    같이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다니..
    당연히 같이 가야죠!!
    따님은 그렇게 말해도 엄마가 같이 가주면 엄청나게 의지도 되고
    겁도 덜 날겁니다.
    본인의 좋지도 않은일에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럴건데
    꼭 같이 가셔서 방패막이가 되셔야죠.

  • 7.
    '23.1.16 1:58 PM (220.94.xxx.134)

    같이 다녀오세요. 그런미친놈 이 ㅠ 세상 애목을조르고 배를 어휴 그새끼 거기있음 쌍욕이라도 해주세요. 할수있음

  • 8. ..
    '23.1.16 2:02 PM (58.79.xxx.33)

    당연히 딸혼자서 가면 안되죠. 근데 어머니 성향이 그리 담대하신편이 아니라면 아버지나 집안친척 남자분 누구라도 같이 동행하세요. 어제도 좋게 마무리하실려고 했다면서요. 님 같은 성향은 사실 도움 안됩니다 ㅜ

  • 9. ,,,,
    '23.1.16 2:09 PM (222.108.xxx.47)

    당연히 딸혼자서 가면 안되죠. 근데 어머니 성향이 그리 담대하신편이 아니라면 아버지나 집안친척 남자분 누구라도 같이 동행하세요. 어제도 좋게 마무리하실려고 했다면서요. 님 같은 성향은 사실 도움 안됩니다 ㅜ 2222
    꼭 남자분 대동하세요 절대 혼자 보내시지 마시구요!!!!!!

  • 10. ㅡㅡ
    '23.1.16 2:12 PM (124.111.xxx.61)

    아이고 어머니! 데이트폭력 잘 못하면 살인까지 납니다.
    가해해 놓고 엄마까지 동원해서 현관문 두드릴 정도면 싹수가 노랗네요.
    강하게 나가세요~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하시고! 합의도 함부로 합의도 해주지 마세요. 로톡 변호사 상담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11. 모모
    '23.1.16 2:17 PM (58.127.xxx.13)

    아이구 어머니 성향보니
    같이가셔도 별도움 안될것같네요
    건장하고 좀 대가 센 남자 친척 없나요
    같이 딸려보내세요

  • 12. 아버지
    '23.1.16 2:23 PM (211.104.xxx.48)

    는 없나요? 부모님이 같이 가주셔야죠

  • 13. ㄱㅌㄱ없으면
    '23.1.16 2:25 PM (58.230.xxx.177)

    남자가 없으면 당근이나 그런데 헬스하고 건장한 남자라도 구해서 어머니도 같이 가세요
    옆에 세워만 둬도 달라요.사촌인척 하고

  • 14. ...
    '23.1.16 2:27 PM (183.100.xxx.209)

    목까지 졸렸는데 좋게 끝낸다니요.
    꼭 같이 가세요.
    아버지도 같이 가셔야죠.

  • 15. ㅇㅇ
    '23.1.16 2:38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변호사 선임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가해자와 엄마가 집까지 찾아와 인터폰 누르고 현관문까지
    두드렸다니 공포 스럽네요
    이상한 사람들같아요

    어머니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이제는 피해사실을 입증해서 처벌받게 해야 하거든요

  • 16. ..
    '23.1.16 2:47 PM (220.116.xxx.102) - 삭제된댓글

    cctv 확보됐는지 확인도 하시고
    집앞에 왔던 것도 챙기시고요

  • 17. ...
    '23.1.16 2:49 PM (210.98.xxx.184)

    찌질이 ㅅㄲ들은 제대로 눌러야됩니다.
    변호사 선임하세요.

  • 18. ....
    '23.1.16 2:57 PM (110.13.xxx.200)

    주변에 같이 가줄 남자는 없나요..
    위험하네요.. 또 나타나서 어쩔지 모르는데.. 에휴..
    당분간 경찰한테 신변보호 요청 안되는지..

  • 19. 조폭같이
    '23.1.16 3:23 PM (106.101.xxx.174)

    생긴 남자분 없으세요?
    그냥 딸엎에 가드 한명 있어야할듯한데

  • 20. ...
    '23.1.16 3:53 PM (125.187.xxx.52)

    님 주변에 남자친척 중에 덩치 산만 하고 키도 큰 남자 없어요? 있으면 붙여주고 없으면 그런 사람이라도 한명 고용하세요. 체대 다니거나 경호학과 이런 학과 출신들이 괜찮은데 ..

  • 21. ...
    '23.1.16 3:55 PM (125.187.xxx.52)

    어머니 목 2분만 제대로 졸리면 따님 그냥 죽고요. 배 맞은것도 그 새끼가 풀파워로 발로 걷어찬거에요.배는 왜 찬지 아세요? 내장 망가지라고요..... 어머니 진짜 너무 순진하고 엄청 큰일인데 너무 모르시는듯. 뭘 좋게 끝내요?
    여자 목조르고 배걷어차는 새끼가 착해보여요? 완전 개미친놈인데? 데이트폭력해도 보통 뺨부터 때리고 밀치지 목부터 조르고 배차지 않아요.

  • 22. 어제
    '23.1.16 4:04 PM (175.211.xxx.92)

    이럴때 부모가 어떤 태도를 보이는 가가 앞으로 삶과 가족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떻게든 좋은 마무리요? 그렇게 생각하시다가 따님에게 평생 원망듣는 엄마가 될 수 있어요.

    나는 무조건 너의 편에 서 있다. 나는 너를 지키기 위해 뭐든 한다는 걸 마음으로도 행동으로도 보여주서야 해요.
    주저하거나, 따님이 아닌 상대나 주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거나... 이 모든 게 원망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내딸 죽일뻔한 그 놈은 앞으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내 딸 맘 속에 응어리 안맺히도록.. 이 부분이 중요해요. 형사든 민사든... 내 딸이 앞으로 살면서 이불킥 할 일은 1도 안남긴다..
    간혹 피해자 본인이 오히려 다 싫으니 사과만 받겠다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또 그렇게 원하는 대로.

    하여간 모든걸 따님 입장과 의지에 따라 하셔야 합니다. 그놈이나 그 가족이 뭘 하든.. 따님을 지키는게 제일 중요한 겁니다.

    저라면 사설 경호라도 붙이겠어요.
    그런 비용은 민사로 다 청구하고요.
    더러워서 그놈 돈 싫다 생각할 수 있는데요. 금전치료라고... 그것도 역시 나중에 위로가 됩니다. 통쾌해져요.

  • 23. 무조건
    '23.1.16 4:43 PM (116.126.xxx.23)

    같이가세요
    남편도 같이 가면 더 좋고
    내 딸 지키기위해 무엇이든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나가세요

  • 24.
    '23.1.16 4:54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무슨 엄마가 이래요?
    아빠 있죠? 아빠보내세요 엄마가 도움 하나도 안될거 같음

    다른 엄마같으면 그 놈 죽여버릴거라고 방방뛸텐데 .. 답답하네요

  • 25. 있는
    '23.1.16 5:40 PM (222.236.xxx.105) - 삭제된댓글

    돈 없는 돈 다 끌어 모아
    아님 대출을 받아서라도 최고의 변호사 빨리 선임하세요
    좋게 마무리 절대 노노
    내가 너 공무원도 못 되게 하고 취업도 못 되게 하고
    인생 조지겠다 정신으로 나가셔야
    그 엄마와 진정한 사과가 나올까 말까 할 겁니다

  • 26. 다음에
    '23.1.16 8:56 PM (124.5.xxx.230)

    또 찾아와서 문두드리몃 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어머님은 무슨 어머님이에요. 개새끼 낳은 개*이지. 갈아죽여도 시원찮을 모자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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