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관련,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오히려 명품 가방이 하나 더 갖고 싶어졌어요.
저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쪼들리는건 아니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때 내형편엔 살짝 과하다 싶은?
정도로 명품백 다섯개 정도 갖고 있는데
(샤넬 에르메스급은 아님)
갑자기 셀린 트리오페 버킷백 미듐이 사고싶어졌어요.
이건 뭐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는 청개구린지 ㅋㅋ
뭐 이런 사람도 있는거겠죠? ㅋㅋ
1. ㅇㅇ
'23.1.16 11:06 AM (180.69.xxx.114)ㅋㅋㅋ 전 명품 좋아하고 많이 사요
젊은 날 얼마 없는데 이쁘게 하고 다니고 싶어서요
옷에 딱 어울리는 가방이랑 신발 매면 기분이 넘 좋아요
안어울리는거 하고 다니면 하루종일 신경쓰이고요
제 기분과 자신감에 관련된거라 좋은걸로 하고다녀요2. ...
'23.1.16 11:08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안 산다는 사람 중에 여유있는 사람 없을 걸요.
3. ㅇㅇ
'23.1.16 11:09 AM (211.234.xxx.35)작년말에 펜디 반지갑 하나 사고는
이제 더이상 명품이라는거 안사야지 했는데
불을(?) 지피네요. ㅋㅋ4. ……
'23.1.16 11:10 AM (118.235.xxx.131)어~ 저도 딱 그 가방이 사고싶어졌는데 신기하네요
며칠전 그 가방 예쁘게 맨 사진을 봐서 그런가싶었는데
어쨌든 반가움에 남겨요
사고싶다는거지 꼭 살건 아니예요 ㅎㅎ
빚내고 사는거 아이면 내 돈 쓰는게 뭣이 문제일까요5. 222
'23.1.16 11:12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안 산다는 사람 중에 여유있는 사람 없을 걸요.
무슨 소리세요. 저는 부동산 많고, 벤츠 몰고, 자식들이 여유 있어도 안삽니다.
↑ 이런 댓글 올라옵니다.6. 셀린 버켓백
'23.1.16 11:13 AM (209.171.xxx.48)다 좋은게 핸들이 없어서 좀 뷸편해요. 한번 매 보시고 구입하세요.
전 가볍고 이뻐서 만족해요. 보따리상이라 물건이 많거든요 ㅋㅋ7. ㅇㅇ
'23.1.16 11:15 AM (211.234.xxx.159)118.235님 반갑네요. ㅋㅋ
근데 전 그렇게 쿨하게 사기가 잘 안되네요.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내 돈주고 사면서도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막 들고 그래요.
하지만 또 막상 사서 들고 다니면 너무 기분 좋고
암튼 사기 전엔 그렇게 망설이긴해고
사고나서 후회해본적은 한번도 없긴 하니
그걸로 된거죠? ㅋㅋ8. ㅇㅇ
'23.1.16 11:23 AM (211.234.xxx.249)209.171님 그쵸 저 몇 년 전에 상글백 사고 싶었는데
토트 손잡이가 없어서 카바스스몰 샀었거든요.9. ㅇㅇ
'23.1.16 11:24 AM (211.51.xxx.118)내면이 허하신가봐요 그럼 사고싶죠
10. ㅇㅇ
'23.1.16 11:24 AM (118.235.xxx.104)그냥 사고싶음 사면 되지 이런데 글올려서 컨펌받고
남의집 사정 유추하고 서로 폄하하고
왜들 그러나 몰라요11. 누리세요
'23.1.16 11:26 AM (172.58.xxx.169)일년에 한두개쯤 고가 브랜드 명품 가방이나 귀금속 하나씩 삽니다. 그래봤자 평생 100개도 못사고 죽어요.ㅋㅋㅋ
셀린은 요새 저도 이뻐서 하나 사볼까하고 노리는 중이네요..좀 올드한 느낌이 빠지고 젊어졌어요 브랜드가..이쁘더라구요12. 저도 동감
'23.1.16 11:42 AM (182.216.xxx.172)그냥 사고싶음 사면 되지 이런데 글올려서 컨펌받고
남의집 사정 유추하고 서로 폄하하고
왜들 그러나 몰라요 222
저도 이게 궁금하더라구요
여유 있으면
내가 갖고 싶은거 있으면 그냥 사면 되고
여유 없으면 정말 여러번 보고도 딱 이건 너무 이뻐서 사야겠다
하는거 사면 되지
내가 사고싶은것도 못사서
타인에게 묻고 사는건
왜 그럴까??요13. 무명
'23.1.16 12:1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명품아니고 고가품.
고가품의 영업전략이 허영심의 자극.
돈 많은 사람이 고가품 사는 건 말할거리도 안되지요.
근데 뱁새들이 황새 쫒느라고 가랑이 찢어지는 꼴을 보자니...
참견할 일 아닌데도 안타까운거지요.
명품은 무슨? 수백, 수천개 공장에서 생산하는 건 그냥 소비재.
돈이 없어도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 소비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주위에 휘둘리며 소비라는 건 그냥 자존감 결핍.
고가품 든다고 대우해주는 사람은 없음.
근데 고가품 사는 사람들은 ,비싼 물건 들면 자신이 비싼사람 된것처럼 살짝 착각이 들나요?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소비하는 사람...좋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많은건 사실임.
고가품에 관심 갖지 말고 다른 것에 관심을 돌려보세요.
그러면 사고 싶은 물건도 없어요.14. 무명
'23.1.16 12:26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보니까 경제적 여유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뭐하러 사치품 구경을 그리 하나요?
그런거 구경하면 당연히 사고 싶은거 생기는 겁니다.
맘에 드는 물건 사서 기분 좋은 건 맞아요.
그렇다면 경제적 상황에 어울리는 물건을 구경해보세요.
마음의 부담감(?) 때문에 이런 질문 올릴 필요도 없고
물건 살때마다 고민할 필요도 없고
맘편하게 소비하고 기분 좋을 수 있어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그 현편이 아니니까 물건 사면서도 스트레스(?)가 있는 거지요.
고가품 아니어도 디자인 우수한 소비재 엄청 많아요.15. 내가 아무리
'23.1.16 12:37 PM (59.8.xxx.220)똑똑하고 자존감 높은 사람이라고 어필하려 해봐야 고졸, 전문대졸이면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아요
아무리 개망나니여도 스카이 나오면 눈빛이 달라요
명품도 그런겁니다
아무리 내가 돈 많아도 그런거 안 사, 난 자존감 높아서 그런거 안 사, 라고 해봐야 그냥 돈없어서 자존심만 내세우는걸로 보이지
샤넬 에르메스 진품 하나 딱 들고 있음 아무리 가난해도 말로만 가난한척하지 실제론 살만 하구나? 그런 생각부터 들지, 돈도 없는 주제에 허세가 심하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열등감 덩어리인 사람인거고16. 무명
'23.1.16 12:46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윗분은 있어 보이려고 명품을 산다는 겁니까?
상담이 필요해 보여요.
있는 사람이 비싼 물건 걸치고 있어보이는 건 당연한거지만
없는 사람이 비싼 물건 걸치고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건 너무 불쌍해 보이는데요.
뭔가 인정받아 보지 못한 사람이
단 한가지 남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비싼 물건 걸치는 건가요?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형편에 안어울리는 비싼소비를 하는 거라면...
건강한 삶을 위해서 정신과적 상담이 필요해 보여요.17. 무명 뭐래
'23.1.16 1:01 PM (59.8.xxx.220)명품을 무슨이유에서 갖고싶어하든말든 그걸 갖고싶어한다고 불쌍하다느니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다느니 하는게 더 정신병에 걸린 사람이 할수 있는 말 아닌가요?
돈없어 못갖는걸 난 내면이 꽉찬 사람이라 안갖는거야.라고 합리화하면서 갖고 있는 사람 폄하하는거
그게 정신병이예요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명품만 가지고 그러겠어요?
다른면도 엄청 노력해요
내가 잘나 안갖는다고 합리화하는 사람이 노력할거 같애요?
명품 사는데 돈 보태주는것도 아니면서 무슨 댓글을 몇개씩 내리 달며 훈계질인지
엄청 불쌍해보이는거 본인은 모르죠?18. 그냥
'23.1.16 1:11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백화점, 아울렛매장 돌아보며 브랜드 상관없이 예쁜거 눈에 띄는거로 사요. 내맘에 들면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