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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식입에 들어가는 밥숟가락이 제일 중요한 친구

Dd 조회수 : 5,837
작성일 : 2023-01-16 09:21:20

저 아래 전화 때문에 섭섭한 글 보니까요
저도 친구한테 섭섭한 거 있어요
제 친구도 전화를 자기 남는 시간에 해요
그러면서 자기 시간 남을때 하는게 당연하지
그거갖고 뭘 그러냐 그래요
근데 그게 몇년을 쌓이니까
자존감 까지 약간 건들여지는거에요
나는 누군가의 짜투리 용이다
이란 느낌 있잖아요
그래도 뭐 전화 하는 동안은 재미 있으니까
참았어요
근데 얘는 전화 하다가도
지 애기 밥 먹여야 되면 칼같이 끊어요
뭐 첫 애기 낳은지 7 년이니
7 년간 항상 지 애기 밥 먹여야 된다 하면
칼같이 물러 나 줬어요
그래 알았어 했죠
근데 한번은 제가 정말 오랜만에 통화 했고
친구가 전화도 엄청 건성으로 받고 (말투 자체가 엄청 건성)
나름 제 딴엔 중요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또 칼같이 애 밥 먹여야 된다고 하길래
제가 서운해서 좀 서운하단 기색을 비쳤더니
그럼 애 밥 먹여야 되는데 어쩌란 거냐며 (애가 3 살)
어찌나 개ㅈㄹㅈㄹ 하던지
제가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요
그리고 그 담부터 제가 딱 끊었어요
먼저 절대 전화 문자 안해요
친구가 계속 전화 오고 연락오고
이제서야 저 신경 써준다구 난리도 아닌데
제가 깨달은게
얘는 내가 진짜 심각한 일이 있어도
지 애 밥 먹인다고 할 애구나 싶었어요
친정엄마 위암 수술 해야 된단 이야기도 했었는데
그거 걱정 한번 안부 문자 먼저 안하고
맨날 애 밥 먹인다고
애 밥을 매일 두시간을 먹인대요
제가 나라도 질려서 안 먹겠다 했더니
밥 먹는 걸로 애를 상전을 만들더라구요
어쨌든 지 새끼 입에 들어가는 밥 중요하죠
근데 얘는 그게 인생의 전부 같더라구요
나머지 친구, 인간관계 이런건 그냥 팝콘 같은
가벼움으로...
그래서 너는 그렇게 살아라 하고 이제 먼저절대
연락 안해요
그랬더니 요즘 연락 하고 문자로 저 엄청 신경 써주는 거처럼
계속 안부 묻고 난리네요
그래도 마음이 잘 안 풀려요
IP : 119.69.xxx.25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9:25 AM (211.248.xxx.202)

    싱글이시죠?
    저도 싱글이고 친구들 아이낳고 멀어진 이유가 이런거라 잘알아요.
    그런데 입장 바꿔보면 결혼했으니 자기가족이 우선인것도 맞더라구요.
    싱글은 싱글끼리 놀아야 맞아요.

  • 2. ..
    '23.1.16 9:26 AM (211.208.xxx.199)

    님도 똑같이 한 번 해주면 그녀가 느낄까요?
    "얘, 나 우리 딸(아들) 밥 먹여야하니까 이만 전화 끊자."

  • 3.
    '23.1.16 9:28 AM (123.213.xxx.157)

    저도 애엄마지만 ..
    그 친구는 공감능력도 없고 지새끼만 아는 이기주의 맞네요.

  • 4. 잘될거야
    '23.1.16 9:28 AM (218.51.xxx.8)

    애엄마지만 이해 안돼요
    그건 자기 사정이죠
    남의 스케줄은 아랑곳 안하면서
    아이밥만 중요한 사람은 그 수준에 걸맞게 대해줘야죠

  • 5.
    '23.1.16 9:29 AM (106.101.xxx.204)

    나이가 적지는 않으실듯한데..
    어째 소녀때 친구관계를 맺고계신지.
    원래 성인되면 시간 남을때 친구에게 전화하고.바쁘면 칼같이 끊어도 서로 이해해주는거 아닌가요.
    이유야 일이든 육아든..상관없이 ..
    바쁘고 여유없으면 몇달동안 연락못해도 진득히 기다려주는 친구..그러다가도 만나거나 통화하면 어제 헤어진거처럼 어색함 하나없는..그래야 길게 오래볼수 있어요.

  • 6. ㅇㅇ
    '23.1.16 9:30 AM (119.69.xxx.254)

    저도 그 밥 두시간 먹이는 애기 같은 개월수 키워요
    우리 애긴 더 안먹었어요
    그럼 전 그냥 딱 안 먹이고 그 다음에 기회를 노려요
    한 30 분 있다가 주의를 환기 시키거나 아님 조금더 배고프게 만들어서 먹이거나요 그래서 지금은 잘 먹어요 그리고 애가 밥을 10 분 늦게 먹으면 큰일 나나요
    오랜만에 전화 해줬을때도 학습지 선생 와있는데 그 짜투리 시간에 전화해서 선생님 5 분 뒤 가니 또 끊고 또 전화 다시
    했다가 애 밥 먹여야 된다고 또 끊고 무슨 라디오 끄듯이 저도 이젠 전화 안해요

  • 7.
    '23.1.16 9:30 AM (219.77.xxx.24)

    그친구 혹시 첫애인가요? 원글님은 싱글이시죠?
    애가 어릴땐 특히 첫아이는 대부분 많은 엄마들 온신경이 아이한테 가있어요.. 스케쥴에 따라 애 밥먹이고 재우고..
    밥먹이는거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저도 그랬어요..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싶어요. 밥한끼 늦게 먹이거나 안먹여도 잘크는데..

  • 8. ㅇㅇ
    '23.1.16 9:33 AM (119.69.xxx.254)

    저도 106. 님 말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대했어요
    친구 애기 아플때 발벗고 나서서 밤새도록 병원 검색 해준적도 있어요 제가 추천한 병원 다녀서 애기도 많이 좋아졌구요
    근데 저희 친정 엄마 아프다고 했는데 저한테 싸움 걸고 엄마 수술 2 시간 전에 지 기분나쁘다고 문자 오고 수술하시는지 몰랐다고 하지만. 수술 한다 어쩐다 했는데 뭐 성의 문제 아닐까요 전 걔 아부지 아프실때 같이 약도 알아보고 그랬는데

  • 9.
    '23.1.16 9:33 AM (58.231.xxx.119)

    전업주부는 애 밥 먹이는게
    회사 중요한일 하는것처럼 중요일이에요
    애 밥도 제대로 안 먹이면 집에서 그냥 노는거죠
    계속 수다 떨다 중요한 일을 하겠다는 거에요

    근데 그게 엄마 수술이야기면 더 신경쓸수 있지만
    그냥 매일 하는 수다면 전업주부로서 중요한 일을 해야죠

  • 10. 포인트는
    '23.1.16 9:35 AM (211.234.xxx.160)

    밥먹이는게 아니라
    님친구는 자기가 필요해서 전화할땐 진심이고
    님이 필요해서 전화할땐 건성으로 듣는다는게 문제에요.
    님 말씀처럼 팝콘같은 가벼움.
    그렇게 느껴지게 하는 친구는 있으나마나에요.

  • 11. ㅇㅇ
    '23.1.16 9:35 AM (119.69.xxx.254)

    둘째애요. 저도 애엄마고 같이 안먹는 애 키워요
    근데 전 걔처럼은 안그래요
    걔는 애가 어릴때 잘먹어야 체력이 좋다고
    숟가락 들고 두시간 따라다닌데요
    그러니 애들이 더 밥 안먹고 난리에요

  • 12. 그럼
    '23.1.16 9:3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해야한다는거에요?

    내가 오랫만에 전화 했으니

    애 밥 안 먹이고
    혹은 좀 뒤로 늦추고
    통화해야한다는거에요?

  • 13. ㅇㅇ
    '23.1.16 9:36 AM (119.69.xxx.254)

    그렇죠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나를 대하는게 문제죠.

  • 14. 징징 지겹
    '23.1.16 9:3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내새끼 입에 들어가는게 더 중요하죠.
    손절한 친구하나가 매번 애들 챙기느라 바쁠때 전화해서 징징징.
    남편.애들 방치하고 전화기만 붙들고 하소연만 주구장창.
    똑같이 살림하고 애키우고 진상 시가있고 그런데 매번 자기만 젤 힘들고 불쌍하고...하루이틀도 아니고!
    진짜 위로는 내가 받아야 될것 같은데 나는 걱정없이 편안해 보이고 자기만 위로해달라 신경써달라. 끊고나니 천지가 조용해지는 경험 뒤론 친구건 지인이건 위로도 함부로 안해요.
    좀 들어주면 물고 늘어지더라구요;;;

  • 15. ker
    '23.1.16 9:36 AM (180.69.xxx.74)

    얘기 끝날때가 됐나보죠
    한참 하면 지치기도 하고요

  • 16. ㅇㅇ
    '23.1.16 9:37 AM (119.69.xxx.254)

    윗님 저는 징징 안거렸는데요 ㅎ

  • 17. ....
    '23.1.16 9:37 AM (221.157.xxx.127)

    대체로 자기여유시간에 전화하고 바쁘면 끊는거지 뭔 중요한얘기라고 열일제치고 통화하나요.나도바쁘면 끊으면되요

  • 18. .....
    '23.1.16 9:39 AM (125.240.xxx.160)

    가족 밥때는 서로 전화안해요.
    하다가도 밥때되면 끊죠.
    전업주부는 그게 일인데 가족에게 집중해야죠.
    친과도 소중하지만 가족이 최우선이어야해요

  • 19. ㅇㅇ
    '23.1.16 9:41 AM (119.69.xxx.254)

    아뇨 자기 애기 학습지 선생 와 있을때 전화 했어요
    그러니 5 분쯤 뒤 끊고 다시
    한대요 그러구 다시 한다길래 기다렸어요
    그랬더니 다시 해서 5 분 말했나
    그러고 애 밥먹여야 된다고
    근데 그 5 분 동안 엄청 무성의하게 대했어요
    7 년간 뭐 해야 한다면 당연히 칼같이 알았어 했죠
    근데 학습지 선생 와 있을때 전화하는건 뭐고
    저보고 자기 하루에 밥 두끼밖에 못 먹고 산다고
    어찌나 화를 내는지
    보통 아점 먹고 저녁 먹으면 두끼 아닌가요
    세끼 먹어야 되는데 두끼 먹는다고
    암튼 밥 못 먹는다고 엄청 화내요
    밥 못 먹는거, 애 밥 먹이는거,

  • 20. 성의문제잖아요
    '23.1.16 9:41 AM (211.234.xxx.160)

    원글이 포인트를 밥먹이기로 잘못잡아서 댓글이
    산으로 가지만..
    지 전화할땐 하소연으로 장시간통화하고
    원글 전화엔 건성건성 대한다잖아요.
    이기적이고 못된거죠.
    님도 받아주지 마세요.
    전화오면 애 시중들어야된다고 끊어버리세요.
    자기도 당해봐야 알죠.
    매너없는것들..

  • 21. 안 징징이셨으면
    '23.1.16 9:4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똑같이 해주세요. 칼같이 끊는 통화 똑같이.

  • 22.
    '23.1.16 9:42 AM (106.101.xxx.242)

    사람들 다 자기 중심적이죠
    지 인생 사느라 바쁜거죠
    가끔 친구 붙잡고 하소연하고
    님도 딱 거기까지만 대해요
    친구전화와도 뭔일 있음
    야 안되겠다 빨래 널 타이밍이야
    애 책읽어줄 타이밍이야
    이러면서 똑같이 해주면 되요
    원래 사람들 지밖에 몰라요

  • 23. 00000001
    '23.1.16 9:42 AM (116.45.xxx.74)

    인생 너무 피곤하게들 사네요
    전국민 밥시간이 일정한것도 아닌데
    이런것까지 스트레스받고 ㅡㅡ

  • 24.
    '23.1.16 9:43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하는 친구면 여기 고민글 쓸 필요도 없을 듯
    그냥 생각조차 할 필요도 없는 친구일 듯

  • 25. ??
    '23.1.16 9:43 AM (112.159.xxx.3) - 삭제된댓글

    친구랑 수다떠는거보다 애밥이 중요하죠
    밥주고 통화하면 되잖아요?

  • 26. 댓글에 단
    '23.1.16 9:44 AM (58.231.xxx.119)

    원글님 말하는 친구면 여기 고민글 쓸 필요도 없을 듯
    그냥 생각조차 할 필요도 없는 친구일 듯

  • 27. 궁금한게
    '23.1.16 9:45 AM (1.241.xxx.216)

    님이 전화한 시간대와
    몇분을 통화했는지 궁금하네요
    제 지인들 대부분 만나면 참아온 얘기들 봇따리 풀듯이 다 풀어도 전화통화는 길게 안하거든요

  • 28. ㅇㅇ
    '23.1.16 9:45 AM (119.69.xxx.254)

    제 이야기는
    보통 10 분 뒤에 내가 애 밥먹여야 되는걸 알잖아요
    학습지 선생 가고 애 밥먹어야 된다 이건 알고 있잖아요
    그럼 전화해서 내가 요즘 바빠서 통화할 여력이 없었어 지금도 잠깐 짬내서 걸었는데 무슨 일있어?
    이렇게 하면 제가 얘가 바쁜지 알고
    그에 맞춰 말하잖아요
    근데 전화를 너저분한 상황에서 걸어놓고
    상황 설명도 안하고
    자기 상황에 맞게 끊었다 걸었다 라디오 껐다 켰다 하듯 하니까 저도 빡친다는 거에요
    그럼 밥 다 먹이고 시간 남을때 전화해주면 되잖아요
    왜 꼭 밥먹기 직전에 전화해서 사람 빈정 상하게 하냐는거죠
    밥 준비할때 그때 잠깐?

  • 29. 댓글에 단
    '23.1.16 9:46 AM (58.231.xxx.119)

    원글님 말하는 친구면 원글님과 통화하기 싫다는 건데요

  • 30. ㅇㅇ
    '23.1.16 9:48 AM (119.69.xxx.254)

    그러니까 모든게 다 자기와 자기 애 중심 같아요
    유치원도 맨날 늦게 데리러 가서
    선생한태도 찍혔다는데
    저랑 만날때도 제가 차 운전해서 40 분을 지네 집 앞 주차장에 가도 그 와중에 늦게 나오면서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생각할수록 제가 많이 참았네요

  • 31. 그 심각한
    '23.1.16 10:07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얘기가 10분만에 끝나나요
    아기 3살 애엄마가 애 밥 챙기는게 우선이지
    징징 맞는거 같은데

  • 32. 극이기주의자의
    '23.1.16 10:07 AM (110.14.xxx.203)

    전형이에요~ 이런 사람들 자기와 자기 소유로 생각하는 가족밖에 몰라요~ 원글님 그동안 너무 참으셨네요~ 절연하기 힘드시면 계속 지금처럼 멀리하세요~ 원글님처럼 받아주는 이 없어서 아마 친구도 별로 없을 거에요~ 기브앤앤테이크 안되는 전형적인 테이커에요~ 피하는 게 상책

  • 33. ??
    '23.1.16 10:07 AM (58.120.xxx.107)

    몇분 통화하다가 애 밥 먹인다고 끊었는데요?
    10분이상 통화하다가 밥시간 되어서 애 밥먹인다고 끊었으면 당연한 거고
    전화오자마자 그랬으면 친구가 잘못한 건데요.

  • 34. ..
    '23.1.16 10:10 AM (211.234.xxx.168)

    찐 친 관계 아닌거 같아요^^;;

    저는 상황상 그리 됐다면 담에는 정리된 여유로운 상황에서 통화해야지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래요
    그리고 그게..님이 하루 아침에 빡친게 아니고
    나름 참고 이해하고 한건데..상대는 모르는거구요
    그러니 자꾸 더 더 더 아무렇지도 않게..
    저는 그런 친구면 구지? 싶어요
    그 친구분은 편한 친구사이에 뭘..예민하네 그런식으로
    오히려 적반하장 할 거 같아요

    저도 애키우고 싱글들. 애기맘들 두루 통화하기도 하는데
    저런경우 안만들어요
    그리고 통화 자체는 자주 못하기도 하고요
    어쩌다 통화하면 서로 상황 물어 캐치하고
    편하게 길게 하기도 하고 아 그럼 담에 하자 하고
    짧게 안부만 나누고 끊기도 해요

    님이 마니 참아온거 터진거 같은데
    그냥 이참에 어느정도 덤덤하게 지내세요~~~

    뭐 정리될 인연이면 서로 눈치가 있어 정리될거고
    그게 아님 서로 조심? 생각하면서 다시 지내게될거고요

  • 35. 뭘 그래요
    '23.1.16 10:14 AM (124.50.xxx.70)

    그냥 지 새끼에 투자할 시간인데 님이 방해하는거가 꼴보기 싫은거죠.

  • 36. ㅇㅇ
    '23.1.16 10:15 AM (119.69.xxx.254)

    자기 소유의 가족밖에 모른단 말 빙고에요
    얘한테 친구는 그냥 적당하게 덤덤하게 지내는 가볍고 넓은 사이인데 제가 너무 에너지를 많이 써준거 같아요 기브앤테이크 안된다고 자기 입으로도 말했고
    저보고 너무 계산적이래요
    정작 본인은 테이킹만 하면서 ㅋ
    기브도 안하면서 ㅋ 저도 이젠 덤덤하게 생각하려구요

  • 37. ..........
    '23.1.16 10:16 AM (211.248.xxx.202)

    굳이 그런 마음드는데
    그친구한테 집착하지 말고
    다른 친구를 만들어 보세요.

    객관적으로 볼때 그 친구는 님에게 큰관심없어 보여요.
    나이먹고 결혼하면 그에 맞는 다른 동료들이 필요하잖아요.

  • 38. 사람이
    '23.1.16 10:19 AM (182.216.xxx.172)

    백인 백색이죠
    그 친구는 자기 자식 밥이 가장 중요한거고
    님은 님친구와 대화가 가장 중요한거고
    그걸 서로 인정해 주는게 친구 아닙니까?
    저도 세상에서 내 새끼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 새끼 잘 키우려고 일도 열심히 하고
    먹이는것도 열심히 하고
    교육도 열심히 시킵니다만
    그걸 못 견디겠으면
    친구관계를 끊으면 되죠
    친구가 자식같은 혈연도 아니구요

  • 39. ..
    '23.1.16 10:19 AM (211.208.xxx.199)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나를 대하는 친구는
    님도 이제부터 그리 대하세요.
    드디어 관계를 재정비 할때가 왔네요.
    그래야 님이 상처를 덜 받아요.
    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님 자신이고 님 가족이에요.
    이제 그 친구에게는 이기적이 되세요

  • 40. 아니그럼
    '23.1.16 11:40 AM (180.69.xxx.124)

    전화를 여유있고 남는 시간에 하지
    열일 제끼고 하나요 -.-
    나도 친구친구 엄청 하는 사람인데
    이해안간다....
    원글님은 먼저 혼자서도 잘 지내고
    문제 생길 때
    남한테 입으로 먼저 풀기 전에
    자기 내면 대화로 정리해 나가는게 필요할듯 해요.
    독립적으로 단단한 사람은
    남 반응에 내가 팝콘이네, 심심풀이네 하면서 크게 서운하지 않아요

  • 41. ..
    '23.1.16 2:39 PM (123.213.xxx.157)

    당연히 가족이 가장 소중하지만 의리없는여자들 너무 많아요.
    지새끼만 아는…
    그런사람은 저도 맘이 멀어지더라구요.

  • 42. 엥?
    '23.1.16 3:41 PM (76.150.xxx.228)

    사교를 여유시간에 하는 게 당연하지
    중요한 일 다 제쳐놓고 수다를 떨어요?
    가정있는 애엄마들이 일, 자식보다 친구하고 수다떠는데 집중하면 어쩔....

  • 43.
    '23.1.16 3:50 PM (122.43.xxx.210)

    여유있고 빈시간에 통화하지 그럼 일하고 애가 옆에있는데 통화해요?
    저는 중딩애키우는데 보통 애들 학교가있는시간이나 학원가있을때 통화하고 상대방도 애들 오면 왔다고 끊어요
    당연한거 아닌지
    서로 짬나는시간에 전화해야 부담없죠

  • 44. 하나를 보면
    '23.1.16 4:09 PM (220.149.xxx.68)

    내가 그 사람을 소중히 대하는 것에 비해
    그 사람이 나를 소중히 대하는 정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면 손절이 답입니다.
    고칠 수 없어요. 지금처럼 멀리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는 한번도 장소 추천이나 예약도 안 하고
    남들이 다 준비하면 자기 편한 시간에 왔다 바쁘다고 가버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학부모 모임에는 아주 목을 메는 것이 보기 싫어서 연락 끊고 마음도 끊었어요.

  • 45. ....
    '23.1.16 4:25 PM (121.163.xxx.181)

    저도 저런 비슷한 지인 몇 있었는데 다들 끝이 안 좋았어요.
    너무 무례하게 대해서 3번 정도 참다가
    제가 차단한 인물들이 모두 저런 식으로 극도의 본인 위주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
    본인들은 뭐가 잘못인지 잘 몰라요.

    짬나는 시간에 통화해도 집중해서 하면 되는데,
    건성건성 듣고 대답도 하다말고. 그런 관계는 성의없고 싫은 거죠.
    통화를 할 거면 좀 집중해서 말이 오가야 대화지
    내가 무슨 들어주는 인형인가요?

    누군 할일이 없어서 그런 전화 받느라 시간낭비하는 줄 아는지.

    이런 사람들은 평소 행동도 자기중심적이라
    궁금한 일 있을 때만 득달같이 연락하고
    샘나는 거 못 감추고
    지적하면 적반하장 난리나고
    오래 알고 지낼 인간들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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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122 이젠 부동산 특히 아파트로 노후대비 하는 시대는 저물어가는것 같.. 7 2023/01/16 3,205
1430121 경제적으로 한계가 없다면 자녀 몇명 낳고 싶나요? 38 ........ 2023/01/16 3,078
1430120 눈썹 심는거 5 2023/01/16 1,110
1430119 비누꽃다발 5 비누 2023/01/16 958
1430118 대만은 금리가 싸다는데 어떤 이유인가요 1 초보 2023/01/16 685
1430117 혼자오면 4인용 자리에 앉음 안되나요? 37 2023/01/16 5,661
1430116 요즘 꽃다발 얼마하나요? 3 졸업식 2023/01/16 1,070
1430115 제천 리솜포레스트 좋나요, 8 알려주세요 2023/01/16 2,633
1430114 '뉴스공장' 김어준 상표법 위반 고발…이종배, TBS에 &quo.. 17 ㄱㅂㄴ 2023/01/16 2,590
1430113 우리나라 대출은 왜 변동인지요? 7 .... 2023/01/16 997
1430112 kbs나신하기자“ 너무 쪽팔리지 아니 한가.“ 7 00 2023/01/16 2,587
1430111 글로리 실제 모델이라네요 6 후덜덜 2023/01/16 5,798
1430110 (요청) 마곡에서 가족 모임하기 좋은 식당 4 짱여사 2023/01/16 962
1430109 세입자인데 스마트스위치 수리문제 2 세입자 2023/01/16 1,048
1430108 미국유럽 선진국들은 9 오페라갈라 .. 2023/01/16 928
1430107 야인(?) 야수(?) 같은 스타일 남자 1 happy 2023/01/16 536
1430106 화장실에서 전화하는 친정엄마 3 부모 2023/01/16 3,026
1430105 명품관련,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12 청개구린가 2023/01/16 3,038
1430104 시댁식구들과 친정식구들사이 27 2023/01/16 4,171
1430103 문재인, 평산마을에 책방 열고 직접 '책방지기' 나선다 54 .. 2023/01/16 3,545
1430102 똘레도 대성당에서 결혼한 왕족이 있을까요? 궁금 2023/01/16 476
1430101 네팔 비행기 추락 사고 희생자 십대 소년도 있군요 ㅜㅜ 13 ㅇㅇ 2023/01/16 4,783
1430100 그녀의 질문 수준 12 qwer 2023/01/16 2,681
1430099 무릎 앞족이 시큰거리고 아픈데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4 무릎 2023/01/16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