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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락사 말이에요....

조회수 : 3,623
작성일 : 2023-01-15 16:50:27
사회에서 무쓸모 할때쯤이면 안락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도 안락사 영상은 많이 찾아봤는데... 차마 안락사 시작하는

그 버튼을 스스로 누를수 있을까요?

사후세계에 대한 확신도 없이.... 겁이 많은 사람들은

절대로 못할거 같네요.....


IP : 122.39.xxx.2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5 4:54 PM (115.138.xxx.141)

    희망이라고 해야하나 미련이라고 해야하나 아주 많이 더 살고 싶어지는 순간일 것 같아요.
    하지만 안 된다는 걸 안다면 갖은 험한 죽음의 방식을 상상해본 사람이라면 누르겟죠..
    주변에 아주 안 좋은 일을 당하신 분이 계신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때가 축복이예요.
    정확히는 실행할 수 있을 때

  • 2. 존엄사
    '23.1.15 4:54 PM (39.7.xxx.239)

    아무나 시켜주는거 아니잖아요. 누를만해서 신청하는거지 거기가 천국이 있어 신청하는게 아닌데요
    죽음은 천국이 아니라 소멸이죠

  • 3. ..
    '23.1.15 4:57 PM (14.52.xxx.37)

    사후세계에 대한 확신을 누가 할 수 있겠어요
    안락사는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고통 받는 사람들 개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해요

  • 4. 사후
    '23.1.15 4:59 PM (220.117.xxx.61)

    사후? 없어요
    종교가 인간의 위안을 위해 꾸며댄 말입니다.

    고통이 너무 크면 안락사 허용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 5. 인간
    '23.1.15 5:01 PM (116.122.xxx.232)

    존엄성도 있는데 함부로 할 순 없고
    고통이 심하고 불치병일때 시행해야죠.
    사후 따질 여력이 없을때.

  • 6. ㅡㅡ
    '23.1.15 5:24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죽음에 때가 있는것도 같아요. 젊을 때와달리 실제 점덤ㅈ다가오는 나이가 되면 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지지만
    한참 몸이 많이 아플 때, 이제 가도 되겠다싶더라구요.
    몸도 너무 아프고 따라서 의지도 의욕도 없고, 그 쯤에서는 가도 되겠다 싶더라는요.
    그 정도 아니라면 최소한이라도 삶에 미련이 남는 게 인간이겠죠.

  • 7. 안락사는
    '23.1.15 5:41 PM (116.34.xxx.234)

    자살 같은 게 아니에요...

  • 8. @@
    '23.1.15 5:41 PM (14.56.xxx.81)

    사후? 없어요
    종교가 인간의 위안을 위해 꾸며댄 말입니다.

    고통이 너무 크면 안락사 허용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

    아마도 사후세계라는게 없다는게 명확히 밝혀진다면 많은 종교들이 없어질거예요

  • 9. ㅇㅇ
    '23.1.15 5:53 PM (211.231.xxx.229)

    어디서 보니 펜타닐 4알 먹으면 치사량이라 죽는대요.. 저 나중에 치매 걸리면 펜타닐 4알 구해서 먹으려고요.

  • 10. ㅁㅇㅁㅁ
    '23.1.15 6:32 PM (125.178.xxx.53)

    안락사 하고싶어도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그런고민할 상황도 안될듯요

  • 11. //
    '23.1.15 6:47 PM (14.45.xxx.192)

    이번에 간병해보며
    남의 말 함부로 할게 아니다 싶어요.
    치매 걸리면 죽어야지 하는데
    막상 치매가 아이쿠! 내가 치매네! 가 아닙니다...
    깜빡 깜빡 기억이 흐리고
    주변사람이 누구씨! 치매가 의심돼요! 엄마 치매같아! 할 성질이 아니라
    결국은 펜타닐 4알을 구할 의식 수준이면 치매가 아니고
    치매환자는 자기가 치매인걸 인식을 못해요 ㅠㅠ
    그냥 치매걸리기 무서우니 차라리 깔끔한 의식상태일때 내결단대로 존엄사를 하겠다가 현실적입니다.

    근데 요즘애들말로 나 아직 멀쩡한거같아 죽기무섭쥬 아깝쥬 쎈척하쥬 크크루삥뽕입니다.

  • 12.
    '23.1.15 7:29 PM (125.176.xxx.8)

    사후 세계는 우리가 알수 없지요.
    있다 생각하고 현재삶을 살아내는것 밖엔.
    없다생각하고 살다 죽어보니 있다 ! 그러면 돌릴수 없으니
    있다 생각하고 살아요.

  • 13. 죽을결심
    '23.1.15 7:37 PM (175.195.xxx.16)

    펜타닐 4알은 헤어질결심에 나오더라구요..
    막상 구하기 쉬울까요?

  • 14. 펜타닐이
    '23.1.15 8:54 PM (14.32.xxx.215)

    강력 마약인데 아무나 구하나요
    일반 마약성 진통제도 쓰다 남은거 용량 맞춰서 반납까지 헤야해요
    세상이 그리 만만한가....싶어요

  • 15. 제발
    '23.1.15 9:02 PM (58.232.xxx.148)

    안락사허용논의가 제발 시작되었음해요
    허용하는 국가가 점점 늘어나잖아요 이제는 우리도 그렇게 되길

  • 16. 사후??
    '23.1.15 10:19 PM (180.71.xxx.37)

    없어요

    종교가 인간의 위안을 위해 만들어낸 말입니다22222

  • 17. 친정 엄마
    '23.1.15 10:21 PM (180.71.xxx.37)

    10여년을 못 움직이고 누워만 있다가 가셨어요.
    정신은 멀쩡한데 몸은 내맘대로 못 움직여요.
    인간다운 삶을 살수 없다면 안락사 허용해야한다 생각해요

  • 18. 하~
    '23.1.16 12:03 AM (99.229.xxx.76)

    이건 참 민감한 주제인데 저도 안락사 찬성합니다.
    근데 첫댓글님 말씀처럼 그 나이가 되면 삶의 애착이 아주 강해진다네요.

    "희망이라고 해야하나 미련이라고 해야하나 아주 많이 더 살고 싶어지는 순간일 것 같아요." -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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