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결혼기념일이예요.
형편이 어려워져 생일이고 다 넘어가고
올해 첫 행사인 결혼기념일로 아이들 셋 데리고 쿠우쿠우 가서
먹었어요. 5명 11만원...
큰딸이 책가방이 많이 낡아 근처 백화점에서 사고
털보송한 짚업가디건도 갖고싶어하길래 30프로 세일 사줬어요.
중저가브랜드라 69000원
다음주 막내아들 크리스마스 선물도 안사줬는데 다음주말
생일이라 갖고싶은 장난감 (포켓몬 어쩌구:,;;) 하나 사주고
둘째딸은.. 이벤트가 없어서 안사주고요^^;
저도 이번년도엔 옷을 안사 아이보리 숏패딩 한번 입어보고
사고싶었지만 내려놓고 ㅜ
친정부모님 두분다 계신 납골당에 미리 다녀왔어요
납골당 유리에 붙일 작은 조화도 2개 사고 ~
집오니 30만원 언저리 썼네요.
기념일이라 아이들과 외식한거라 생각했지만
집밖 나가면 역시.... 다 돈이예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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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 바로 돈쓰기시작
나가면 돈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23-01-15 16:23:42
IP : 218.49.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er
'23.1.15 4:26 PM (180.69.xxx.74)거기다 카페라도 가면 몇만원 추가죠
벌긴 어려워도 쓰긴 쉬워요2. ...
'23.1.15 4:26 PM (175.120.xxx.43) - 삭제된댓글둘째도 작은거라도 하나 사주시지..ㅠㅠ
3. 그쵸
'23.1.15 4:27 PM (58.225.xxx.20)일단 신발신으면 다 돈.
4. ..
'23.1.15 4:27 PM (39.116.xxx.19)둘째 용돈이라도 주세요
5. 저도
'23.1.15 4:28 PM (1.235.xxx.28)어제 70세 엄마 모시고 나가서 한것도 없는데
밥먹고 커피 마시고 엄마립글로스 하나 사니 12만6천원 썼어요 이게 뭐지?했네요 ㅠㅠ6. 그냥
'23.1.15 4:29 PM (58.225.xxx.20) - 삭제된댓글이런 짧은 글에도 뭘 그리 훈수두시나요.
돈은 썻어도 가족 즐겁게 시간보내고 오신건데.7. 둘째딸에겐
'23.1.15 4:29 PM (218.49.xxx.53)먹고싶어하는... ABC초코렛 사줬어요^^
소소한 딸이라 고마워요^^;;;8. ㅇㅇ
'23.1.15 4:30 PM (119.194.xxx.243)그래도 헛 돈 쓴 거 아니라 아이들 원하고 필요한 거 샀으니 기분좋은 소비네요ㅎ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이런 게 추억이죠.
근데 진짜 나가서 돈 안 쓰는 건 걷기운동 정도네요. 나가면 돈 맞아요ㅜ9. 그래도
'23.1.15 4:49 PM (222.234.xxx.222)알뜰하게 잘 쓰셨네요~
신발 신고 나가는 순간 다 돈이네요;;;10. 감정이입
'23.1.15 5:1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맞아요. 나가면 돈이죠.
둘째는 부모님 사정을 고려해서 욕구를 표현안하는 아이일겁니다. 속깊은 아이 잘 챙겨주세요.11. 안나가도 돈
'23.1.15 6:04 PM (121.176.xxx.164)안 나가면 손가락으로 터치터치 끝.
카드결제 메세지 띵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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