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들을 응원하면서
1. 감사해요
'23.1.14 1:10 A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응원이 필요한 날에 딱 쓰셨네요.
요새는 남자직원뿐 아니라 애 없는 싱글 여성직원들과도 경쟁해야 하니 참 힘드네요. ㅠㅠ
워킹맘들 힘내세요.2. 감사인사
'23.1.14 10:08 AM (185.43.xxx.122)어머나 정말 간만에 82에 들어와 스크롤하다 워킹맘 단어에 무의식적으로 클릭했는데! 유럽살던, 감사인사 올린 글쓴이가 저에요,,
19년에 둘째아이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한학기 휴학, 20년엔 마침내 써야지 했는데 코시국 회사 비상에 두 팔걷고 자진해서 컨트롤타워 들어가느라 정해진 기한 내 논문을 못써서 수료로 아쉽게 마쳤어요. ㅠ
대신 둘째는 적절한 치료과 관심, 엄마사랑 듬뿍 충전해 건강해지고 큰아이도 중3 올라가는데 아직도 귀요미면서 일하는 엄마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어요.
이젠 회사의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 점점 더 많이 인재들을 키우고 (육아하는 맘으로 ㅎ) 리더쉽을 발휘해야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데 예전 써주신 글, 지금 읽어봐도, 아니 지금 읽어보니 더더욱 너무 너무 와닿습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3953&page=1&searchType=sear...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고..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아이가 아직 어린 워킹맘 계시다면 힘내세요! 워킹맘15년차도 원글님의 마지막 문단, 특히 마지막 두 문장 아주아주 공감하거든요. 진짜 점점 편해집니다, 버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