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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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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청년 굶어죽었던 사건요

ㅁㅇㅁㅇ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23-01-13 18:24:27
2015년 사건인데요
저소득층 신청하면 그래도 기본 얼마는 나오고 김치, 쌀도 나오지 않나요? 
몰라서 신청 안해서 사망한걸까요?

오늘 3천원 김치찌개 신부님 기사보니 밥집 낸이유가 저 사건때문이라고 하는데
궁금해져서요.
그리고 저도 나이들면 저런 봉사 밥집하고 싶네요. 
IP : 39.113.xxx.2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 6:24 PM (112.147.xxx.62)

    저소득층 신청기준이 엄청 까다로울걸요?

  • 2. 청년이면
    '23.1.13 6:29 PM (14.32.xxx.215)

    뭐라도 일은 할수있지 않았을까요
    노동의지가 없는 사람까지 다 구제해줄수는 없어요

  • 3. ...
    '23.1.13 6:31 PM (182.212.xxx.183)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요즘 세상에(물론 7년전이지만) 굶어죽는다는게 상상하기 어렵네요
    사고도 아니고 굶어서라니.. ㅠㅠ

  • 4.
    '23.1.13 6:35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청년이면 뭐라도 일은 할수있지 않았을까요
    노동의지가 없는 사람까지 다 구제해줄수는 없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게 되기까지
    그 청년의 사정을 어찌 알고..
    별뜻 없이 한말이겠지만
    모질게 들리네요 ㅜ

  • 5. 제가
    '23.1.13 6:35 PM (175.223.xxx.10)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로부터 들었는데요
    사정이 힘든 경우 찾아와서 얘기하면 어떻게든 길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찾아왔는데 설마 규정 안된다고 굶게 만들겠습니까

  • 6. 맞아요
    '23.1.13 6:41 PM (14.42.xxx.170) - 삭제된댓글

    일단 주민센터에 문의 하면
    긴급구조된데요
    생각보다 사회보장이 나쁘지않더라고요

  • 7.
    '23.1.13 6:53 PM (58.231.xxx.14)

    경제적인 문제가 계기가 되었더라도 정서적으로 우울감 무기력함 고립감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러니 제도나 지원을 몰라서가 아니라 포기한 마음에서.

  • 8. ..
    '23.1.13 7:05 PM (221.159.xxx.134)

    웬만한 고시원은 밥.김치.라면정도는 기본제공일텐데..
    근데 그 환경속에서 살다보면 우울증 없던 사람도 우울증 걸릴듯.요즘 고시원은 원룸처럼 넓은것도 있기있는거 같던데..
    가장 싼방 얻었겠죠 .. ㅜㅜ

  • 9. ..
    '23.1.13 7:32 PM (121.172.xxx.219)

    경제적인 문제가 계기가 되었더라도 정서적으로 우울감 무기력함 고립감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러니 제도나 지원을 몰라서가 아니라 포기한 마음에서.2222

  • 10. 우울이 심하면
    '23.1.13 8:27 PM (211.215.xxx.144)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게되지않을까요??
    우리도 무기력감 느낄때 있고 누워만있고 싶을때 있잖아요 근데 가족이나 친구들 등등 얘기를 나누고 힘을 얻고 벗어나게되는데 고독사는 혼자 있다보니 깊이 깊이 우울감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못하게 되는거같아요

  • 11. ...
    '23.1.13 8:28 PM (223.38.xxx.24)

    저소득층이라고 손가락질하고
    기초수급자라고 손가락질하니
    스스로 걸어서 동사소까지 가는게 힘들수도 있어요.
    개인의 자존심과 비참함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못하는 성격일수도 있고요.

    세상엔 먹고자는 문제가 힘들다고 공짜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답니다.

  • 12. 거지들 포함
    '23.1.13 9:55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돈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이었겠죠
    젊은데 쿠팡이라도 가서 일할수있는데
    저건 마음이 아픈거예요.

  • 13. 12
    '23.1.14 12:41 AM (110.70.xxx.48)

    저소득층이라고 손가락질하고
    기초수급자라고 손가락질하니
    스스로 걸어서 동사소까지 가는게 힘들수도 있어요.
    개인의 자존심과 비참함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못하는 성격일수도 있고요.

    세상엔 먹고자는 문제가 힘들다고 공짜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답니다.2222222

    이분 글 좋습니다. 꿰뚫어 보시는군요.

  • 14. 몬스터
    '23.1.14 1:22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 문제가 계기가 되었더라도 정서적으로 우울감 무기력함 고립감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러니 제도나 지원을 몰라서가 아니라 포기한 마음에서.33333

  • 15. ..
    '23.1.14 2:14 AM (112.150.xxx.19)

    제가 본것과 같은 내용인지는 알수 없으나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몸쓰는 일을 하는 청년이었는데 일하다가 다쳐서 일을 하다말다 하다보니 돈이 없어 굶어죽었던 이야기를 다큐로 본적이 있습니다. ㅠ.ㅠ

  • 16. 여러
    '23.1.14 3:18 AM (41.73.xxx.69)

    사정이 있을 수 있죠
    윗님이 본 다큐일 수가 있겠네요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도 못가고 그냥 굶어 죽는거죠 . ㅠ
    너무 슬퍼요 … 요즘 음식 쓰레기 넘쳐 흐르는데 굶어 죽은 사람이 아직도 있을 수 있죠 . 이건 나라가 잘 살고 못살고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 문제죠 . 맘 아프네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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