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시판이유식 질문이요

조언 조회수 : 447
작성일 : 2023-01-13 17:50:04
조카가 15개월인데요
몸무게와 키가 또래에 비해 많이 작아요
걸음마도 엉덩이 뒤로하고 뒤뚱뒤뚱 최대 열발정도 걷구요
제 아이는 고등생이여서 그맘때가 확실히 기억은 안 나는데
제 아이는 13~ 14개월에 쇼핑몰 가면 넘어지지 않고 걷는 정도??
(옛날 사진보니)였던것 같아요
동생네가 위험하다고 밖에도 부부주말 외출정도만 데리고 나가고
조카도 집 거실 울타리 안에서만 지낸다고 하네요
걸음마가 좀 늦은건가요?
흰쌀밥은 아직 한번도 안 먹고 시판이유식에 반찬은 만들어 먹이는데
그마저 잘 안 먹어 동생네가 애가 많이 타서 걱정해요
저에게 물어도 저는 정확히 기억 안 나니 이곳에 여쭤봅니다
걸음마 좀 늦은지,그리고 흰 밥보다는 시판이유식이 더 영양가
있다고 먹이는데 그게 맞는지 ,제가 뭘 알아야 대답해주지요ㅠㅠ
IP : 211.109.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3 6:10 PM (61.99.xxx.96)

    아마 베이비룸에 애를 가두나
    봐요 애가 이리 저리 집에서도 탐색하고 돌아다녀야 걷는 연습도 되지요 그리고 15개월이면 이유식이 아니라 약간 진밥+ 반찬으로 가야하는 시기입니다 씹고 삼키는 연습을 해야 혀근육도 사용하고 언어도 발달해요

  • 2. ㅇㅇ
    '23.1.13 6:12 PM (61.99.xxx.96)

    그리고 혹시 부모가 나이가 있나요? 저 역시 노산인데 주변에 저 처럼 노산인 경우 보면 젊은 엄마들에 비해 정보가 많이 늦어요 ㅠㅠ

  • 3. 원글
    '23.1.13 6:13 PM (211.109.xxx.92) - 삭제된댓글

    집도 좁은데 위험하다고요ㅠ
    그럼 지금쯤은 어느정도 걷고 흰밥을 먹이는게 맞나요?

  • 4. 원글
    '23.1.13 6:16 PM (211.109.xxx.92)

    나이는 삼십후반인데 자기만의 고집이 있어요
    절대 세 돌전까지는 음식간 안하기,국 안 먹이기 등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은 국도 ,간이 된 음식도 먹지
    않나요?

  • 5. ㅇㅇ
    '23.1.13 6:30 PM (61.99.xxx.96)

    간 안하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너무 조심스럽게 키운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안먹으면 간이라도 좀 하면서 먹게 하는게 좋을텐데..
    왠지 무조건 안전하게 위험한건 안돼(그게 틀린건 아니지만) 그런 주의인거 같네요

  • 6.
    '23.1.13 6:33 PM (104.28.xxx.147)

    못걷는건 아니니 이상은 없는거겠만
    그냥 일반적 평균을 말씀드리자면 늦어요.

    빠른 애들은 8~10개월에 걷기 시작해서
    돌 지나면서부터는 엄청 잘 걷고
    15~18개월 되면 뛰어요;;;;;

    보통인 애들도 돌 전후 걷기 시작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다리 힘 붙고요.

    이맘때 애들 공원이고 어디고 안전하게 풀어놓고
    매일 걷고 탐색시키는데….
    그리고 그렇게 걸음마 즈음 해서
    꼬맹이가 운동량이 많으니 먹는것도 많이 먹어요.


    12개월 되면서 완료기 이유식 진밥~ 밥을 먹죠.
    3돌까지 간….;;;;;
    안먹는것 보단 소금 간장 간해서 잘 먹는게
    훨씬 성장발달에 도움되요.

    애들 가둬놓고 활동도 안시키고 밥 줄 생각도 안하니
    그런것 같은데요;;;;;

    위험한건…그맘때는 엄마아빠가
    곱등이로 하루종일 쫓아 다니면서
    보호해줘야 하는거고요.

    애가 나가서 걷지도 않고 집에서 갇혀 생활하는데
    어찌 잘 걸을까요??? 밥맛이 좋을리도 없어요.

  • 7. 무염식
    '23.1.13 6:41 PM (221.143.xxx.178)

    무염 길게한 엄마 여기 있습니다. 진짜 오래 하는 사람도 많은데 저는 좀 소박하게 30개월 했어요. 둘째 돌 때 기다려서 밥 한꺼번에 주려고..ㅎㅎ 첫째는 그래서 지금 뭐든 잘 먹네요.
    무염과는 별개로 제가 보기에는 엄마가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을 불안해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아직 베이비룸에 가둔 다는 것도 그렇고 시판 이유식도 그렇고요. 지금은 이유식이 아니고 유아식을 먹어야 하는 시기고 이유식 후기는 거의 간이 들어가요. 성분표 보면요. 아이는 실수와 반복을 통해 배우는데 아이를 엄마 아빠가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서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시도하고 넘어지고 해도 그 정도면 기다려봐도 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부모가 대근육 발달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 8. ..
    '23.1.13 6:49 PM (106.101.xxx.132) - 삭제된댓글

    저 어린이집 일하는데 15개월애들
    모두 흰밥먹어요 국에 밥말아먹고
    급식표고대로 나오는데
    애들 국에 말아먹어죠. 흰밥에 반찬올려죽면 푸하고 뺃는애들있어요
    반찬은 두부계란 김 좋아하고
    멸치도 씹어먹어요
    시금치나 나물 이런건 아직 못먹구요.
    고기도 다진 불고기 밥비빈거 잘먹어요
    베이룸 가두는거 자체가 애들 호기심 저하되서 언어지연와요

  • 9. ..
    '23.1.13 6:52 PM (106.101.xxx.132)

    저 어린이집 일하는데 15개월애들
    모두 흰밥먹어요 국에 밥말아먹고
    급식표고대로 나오는데
    애들 국에 말아먹어요. 흰밥에 반찬올려죽면 푸하고 뺃는애들있어요 다싯물 베이스로 국에만걸 오히려 잘먹구요.
    반찬은 두부계란 김 좋아하고
    멸치도 씹어먹어요
    시금치나 나물 이런건 아직 못먹구요.
    고기도 다진 불고기 밥비빈거 잘먹어요
    베이비룸 가두는거 자체가 애들 호기심 저하되서 언어지연와요

  • 10. ㅇㅇ
    '23.1.13 6:57 PM (61.99.xxx.96)

    211님 의견이 맞아요
    아니 대근육 발달할 상황도 안주고(베이비룸 가둠)
    안 먹을 환경( 지금까지 이유식) 을 줘 놓고
    그게 걱정이라니 진짜 부모가 발달을 지연시키고 있어요

  • 11. ㅇㅇ
    '23.1.13 7:02 PM (61.99.xxx.96)

    그리고 거북이카페(자폐및 발달지연) 에서 부모님들이 제일 후회하는게 베이비룸 한거라고 꼭 동생분께 전해주세요

  • 12. ..
    '23.1.14 1:21 AM (1.251.xxx.130)

    https://youtu.be/QUik8pJBFBk
    애가 뭘 만드든지 뭐라하지 말라고
    그나이때 물고 빨고 만지는게 발달 과정이에요. 싱크대문만 안전문 해놔요 그나이때 화장실 들어가서 물저지리도 하도
    신발장에 엄마신발 신어봤다 그게 발달 과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884 강릉) 커피 딸기 얘기 18 커피딸기 2023/01/31 3,590
1433883 모자를 쓰면 왜 두통이 올까요? 10 ㅇㅇ 2023/01/31 3,409
1433882 옷쇼핑 좀 도와주세요 1 ... 2023/01/31 816
1433881 새학기부터 마스크 안 쓰고 수업 하실거죠? 3 바라라 2023/01/31 1,331
1433880 허리를 삐끗했는데 병원에 바로 가봐야 하나요? 5 병원 2023/01/31 760
1433879 베이킹 소다 어떤 거 쓰세요? 3 천차만별 2023/01/31 668
1433878 서랍 정리하다 보니 보석이 꽤 많네요 6 흠흠 2023/01/31 2,667
1433877 네스프레소 캡슈리 넓직하고 바닥이 반원인데 원통형 캡슐 좁은것도.. 2 네스프레소 2023/01/31 658
1433876 갑자기 오래된 영화 1 넷플에 2023/01/31 819
1433875 성균관대 정시 예비번호는 안 나온 거 맞죠? 2 예비 2023/01/31 1,366
1433874 이번 로또 같은 번호로 한 곳에서 3개 당첨된거요 1 ㅇㅇ 2023/01/31 1,299
1433873 보통 남자들 아들.딸 중 어떤 성별선호하나요 7 ㅈㄱㆍㅇ 2023/01/31 1,239
1433872 송씨 성격 ㅎㄷㄷ 하네요 28 ㅇㅇ 2023/01/31 33,369
1433871 베스트 글 10개 중 8개가 20 2023/01/31 2,492
1433870 모쏠아재글) 내가 부자였으면 얼마나.... 2 삐쪼 2023/01/31 1,014
1433869 안심, 치마살..구이로 어느게 맛있을까요? 7 와보니 2023/01/31 1,294
1433868 남편 속 터지게 하는 가족사,마음 아픕니다. 21 괴로운마음 2023/01/31 6,439
1433867 한국사람이 사치한다 허영심 많다라는 평가가 나올수 밖에 없는 이.. 17 자기만족이 .. 2023/01/31 3,567
1433866 광진구 가족 모임장소? 10 ## 2023/01/31 1,241
1433865 투자용 땅은 어떤 땅을 뭘 보고 사는 거예요? 2 .. 2023/01/31 929
1433864 달러환전 수수료 저렴한곳? 6 2023/01/31 899
1433863 어제 간만에 동네 유명한 과일가게를 갔어요 10 겨울과일들 2023/01/31 3,594
1433862 박시은처럼 출산 20일 남기고 유산하는 경우요 38 .. 2023/01/31 29,598
1433861 스벅 샌드위치 넘 맛없어요 ㅠㅠ 28 ㅇㅇd 2023/01/31 3,605
1433860 공장형 피부과 _이마 보톡스 봐주세요. 13 2023/01/31 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