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혈이 잘 안되는 사람은 평소에 어떻게 해야 할 방법이 있을까요?

..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23-01-13 07:33:26
저희 아버지께서 혈액검사를 하거나 힘이 없어 수액을 맞거나 하실 때 늘 채혈이 잘 되서 발에 맞거나 하세요.
이럴 때면 손 등이나 팔에 멍투성이가 되는데 평소에 섭생으로 좀 나아질 방법이 있을까요? 원래 혈관이 좁은 건 어쩔 수 없나요? 젊은 시절엔 팔에서 채혈했는데 나이가 드셔서 그런 건지 유난히 저희 아버지만 그런 건지, 위험신호인지 알 수가 없네요.
아무 것도 안 나오는 주사기를 보면서 두근두근 허걱 했어요. 
IP : 125.186.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 7:36 AM (121.132.xxx.187)

    저는 어릴때부터 그래요 수술할때마다 하도 이리저리 찔러대서 다른 곳들은 시간지나면 괜찮은데 팔꿈치 안쪽보면 주사바늘 자국 흐미하게 남아있을정도...ㅠㅠ 저도 방법 알고 싶네요

  • 2. 나이가 들면
    '23.1.13 7:41 AM (121.165.xxx.112)

    쉽지 않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와파린 복용중이라 3개월에 한번씩 채혈하고
    농도 확인해서 이상있으면 일주일에 한번씩 채혈하는데
    연세가 드시니 팔혈관은 찾기 힘들고 발등에서 채혈해요.
    와파린 복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멍도 쉽게 크게 들어요.
    채혈 잘 못하는 간호사 만나면 양쪽팔이 시퍼렇게...

  • 3. ....
    '23.1.13 7:41 AM (118.235.xxx.105)

    아주아주 말랑말랑한 스펀지같은 공을 손에 쥐었다 폈다 하는 운동을 아주 많이 하면 팔쪽 혈관이 굵어집니다..
    혈관투석하는 환자들이나 암환자들도 채혈할 곳이 없어서 그런 운동하라고 하는 걸로 알아요..
    그런 공도 의료기기 쪽에서 나오는 걸로 아는데 뭐라고 검색하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4.
    '23.1.13 7:42 AM (121.167.xxx.120)

    방법이 없어요
    입원하게 되면 팔에 칲을 심어 개폐장치를 달아서 거기다 주사 연결해요

  • 5.
    '23.1.13 8:24 AM (223.38.xxx.176)

    그래도 잘 찾아보면 양쪽 팔 어딘가 있어요.
    눈으로 안보여도 눌러보면 느낌이 오거든요.
    초음파 있는곳은 초음파로 찾아주기도 해요.

    그리고 그 부위를 표시를 해놓으세요.
    스마트폰으로 그 부위 사진이라도 찍어놓고
    나중에 간호사에게 알려주세요.

  • 6. ...
    '23.1.13 8:56 AM (112.165.xxx.175)

    제가 입원했을때 링거 잘 놓는 간호사가 말해줬어요.

    무조건 아래쪽부터 혈관 찾아서 링거 맞아야하고
    위쪽에 링거 맞으면 그 아래쪽 혈관은 링거 못 맞는다고

    제게 당부했어요.
    어디서든 링거 맞을때 잘 놓은 간호사에게 부탁하라고요.

    채혈 할때도 혈관이 가늘고 꾸불해서 찾기 힘드니 잘 하시는 분꼐 부탁드릴께요. ---말해요.

  • 7. ...
    '23.1.13 10:20 AM (221.165.xxx.80) - 삭제된댓글

    방법이 없다고하던데요. 제가 그렇게 채혈이 힘든 혈관인데 입원해있는동안 4명이 양쪽 팔 양쪽 다리에 달라붙어 피를 뽑아 합친적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굳어서 다시 4명이. 그걸 하루에 여러번 하는데 진짜 손등 손목, 발목, 발등 다 붓고 주사자국이 어마어마했는데...
    채혈하는 사람들도 힘들어하니 나중엔 몸을 그냥 내주게 되더라고요. 잘하는 의사 간호사 매일 다 동원되서 했었어요. 대학병원이었는데도요.

  • 8. ㅇㅇ
    '23.1.13 11:57 AM (14.32.xxx.242)

    병원에서 저보고 채혈하기 전에 손을 따뜻한 물에 씻거나 따뜻한 걸 쥐고 있다 오라고 했어요
    혈관 너무 가늘고 손이 차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842 병원자주가는 시모가 ㅇㅇ 08:08:18 2
1680841 명절도 싫고 다.. 이제 08:07:50 19
1680840 슬기로운 감빵생활 우연 08:02:14 119
1680839 김건희 맞춤법 쓰는거 2 ... 07:58:43 393
1680838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사이즈 고민 ... 07:58:00 115
1680837 오늘 겸손은 힘들다 안 하나봐요 3 라라 07:54:25 397
1680836 파리 여행 3 07:53:11 194
1680835 네이버페이(오늘자 최신포함) 포인트 받으세요 1 . . . .. 07:32:39 322
1680834 (윤씨=감옥) 제주 여행중인데 폭설 예상..어디 가면 좋을까요ㅡ.. 9 Dd 07:30:13 1,059
1680833 20대 딸이 난소낭종으로 병원에 가야하는데요 7 07:25:13 997
1680832 머리 올려도 우리는 네가 나베라는 걸 안단다. 4 ******.. 07:21:08 1,647
1680831 건강으로 인한 불안증이요 5 .. 07:16:07 509
1680830 혹시 트루멜라라는 제품 아시나요? 1 불면증 07:08:03 213
1680829 검찰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7 종달새 07:07:19 803
1680828 이상민이랑 김학의랑 닮았어요 2 000 07:05:44 577
1680827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제기한 김정환 변호사 페북 2 ㅅㅅ 06:59:41 1,555
1680826 고2 아이와 대화(말다툼)할 때 엄마에게 져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10 ... 06:52:55 896
1680825 남편 사촌들하고 친하게 지내야하나요? 4 사촌 06:45:38 1,087
1680824 간호사님들. 간호대딸문제입니다 23 간호사님들 06:44:32 2,100
1680823 세탁 후 검정 옷에 묻어 나오는 것들은 4 .. 06:37:26 506
1680822 왜 부정선거에 목을 메는지 15 그런데 06:30:35 1,530
1680821 심장병 노견 폐고혈압약 먹이시는 분 계신가요. .. 06:02:05 149
1680820 파리여행 (숙소 등) 문의 9 ..... 05:57:16 634
1680819 야당 지지율이 ‘여당의 2배’…대선 가를 중도층은 달랐다 4 ㅇㅇ 05:57:11 1,848
1680818 부모의 가족 관계 증명서에 2 .. 05:56:16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