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인생을 위해 새롭게 뭘 배우고 도전하고 바꾸고
변화를 추구하는 삶보다는
그냥 삼시 세끼 가볍게 먹고
읽고 싶은 책 있으면 읽고
동네 산책이나 하면서 유유자적하게 보내는게
체질과 성향에 맞는거 같아요.
다른 동년배님들은 어떤 삶을 추구하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나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추구해요
ᆢ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23-01-12 14:45:14
IP : 223.33.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12 3:19 PM (61.255.xxx.96)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예전에는 퇴직하면 뭔가 일을 더 해서 돈을 더 벌어야지 했는데
요즘은 적은 돈으로 적개 먹고 소박하게 살아야지 하고 생각해요
다만, 변화를 부담스러워 하고 될 수 있으면 피하려 하다보니
일상생활에서 가끔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반응이나 대처능력이 확실히 떨어지린 하더라고요
뭐 그래도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2. ....
'23.1.12 3:37 PM (112.145.xxx.70)60 이상이면 그렇게 사는 것도 좋습니다.
3. ㅡㅡ
'23.1.12 3:45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저두무덤덤히 살아져요.
우리개랑 사랑하며지내고
남편 저녁오면 같이저녁먹고
재밌는프로 보며 웃고
손흥민 축구하면보다가
오늘 신간서적 배달와서 단숨에 다읽고
다시 고전 꺼내읽다가
아이스크림하나먹고
내일은 엄마모시고 병원가고
가서 밥먹고 보내고
전 택시타고 다시돌아오고
그냥 평범한일상.
이게행복이구나.
죽음으로 가는 오늘하루 철학자가된기분으로
살아져요4. 저도
'23.1.12 6:53 PM (2.103.xxx.72)강아지하나 키우며 산책하고
맛있는 거 먹고
책읽고
글쓰고
60세 이후에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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