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용기 중 최고봉은 뭘까요?

[밀폐용기]

살림 거의 20년 돼가는데
주로 글라스라ㄱ 유리밀폐용기하고
락앤라ㄱ의 플라스틱용기 씁니다
플라스틱은 예전에 살짝 불투명한듯한 거에 파란색 실리콘패킹 있던 것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투명본체에 뚜껑이 진회색인 스태킹되는 (위로 착착 쌓을 수 있는) 거 쓰는데.. (비스free 모듈러)
최근에 플라스틱용기들이 뚜껑 날개가 하나씩 떨어져나가고 있어서
밀폐용기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하는 중이에요
추가로, 파이렉스 유리용기 (파란뚜껑에 직사각형과 원형 세트 오븐사용가능) 오래 써서 뚜껑 망가지고 있고
프랑스 아크 스태커블 유리용기 (큰거부터 작은거까지 있었는데 큰 건 다 깨지고 밥공기만한 크기만 몇개 남음, 빨간뚜껑)
코스트코에서 팔 때 사서 썼어요
파이렉스도 뚜껑만 추가로 살 수 있나 알아보니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 그냥 코스트코나 아마존에서 용기까지 세트로 사는 게 낫더라구요
그냥 지금 있는채로 대충 살아요

뚜껑 안망가지고 쓸만한 밀폐용기 뭐 없을까요?
뭐 쓰세요??
옛날에 엄마가 당시에 정말 비싸다고 하셨던 밀폐용기 사고 참 기뻐하셨는데 (본체랑 뚜껑 같은색에 뚜껑에 날개는 없는 디자인,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밀폐용기가 별 거 아니면서도 중요한 살림아이템이네요

[…]

락앤락 유리 제품이나 비스 프리 제품을 써요
다른 재품은 밀폐력이 떨어져서요
김치를 담가서 락앤락 통째로 보내도 멀쩡해서
(비닐 뽁뽁이에 한전 더 싸서 )가끔 딸에게 택배로 보내요

[지나다가]

전 오래 써도 디자인 안바뀌고 부속 갈수있는 ikea 제품으로 하나씩 바꾸고 있는데... 플라스틱제품 찾으시면 oxo제품들 잘나온거 같아요. 독일에서 생산되는 weck제품있는데 유리가 좀 두껍고 다 좋은데 단점은 유리라 좀 무거워요. 원통형으로 나오는제품들 좋구요.

가격면에선 ikea 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뚜껑 본체 따로 살수 있고 앞으로 이 모델이 바뀐다는 계획은 없어보이구요.

[추가로]

파란 뚜껑 있는 파이렉스는 밀폐력이 떨어져서
김치는 못 넣고
유리 용기만 전자렌지에 사용하는데
오븐은 되는 지 모르겠네요

[원글]

이케아 밀폐용기 사 볼 생각을 안했네요..
한두개 사서 써볼게요
락앤락 유리는 몇개 산 적 있었는데 지금 다 없는 게 왜인지.. ㅎㅎ 깬 건 아닌데 말이에요
추천해주신 제품들 두루 써보겠습니다
밀폐용기가 한번 들이면 오래 쓰는 제품이라 살림 낡은 게 잘 봉이네요..

[락앤락]

예전 품질이 아니에요 ㅜㅡㅜ 몇년전부터.
뚜껑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더라구요.

[^^^^]

터퍼웨어 말씀하시는 건가요?

[즌ㄷㄱ싯]

글라스락 렌지쿡ㅡ뚜껑이 실리콘인데 이게 편해요.밥보관말고 반찬보관 .데워먹어야하는 제육이나 불고기 이런거 남은것도 여기 담고 렌지에 돌려요
스사모 통즈 ㅡ올스텐이고 패킹 없어서 편하고 채소 오래보관가능.그린박스보다 나아요
글라스락 ㅡ밀폐 필요할때
스텐 밀폐용기 ㅡ레디앙
패킹없는 글라스락의 유리찬통들
실리쿡 스텐용기 ㅡ냉동할때도 쓰고
파이렉스.십년 쓰니 뚜껑이 갈라져요

weck는 두개 있는데 잘 손이 안가요.그 클립 귀찮음
루미낙 자 .각종 공병들

[..]

최고봉으로 젤로 고급스럽고 싼티 안나고 건강해보이는건 도자기일폐용기겠죠
뚜껑도 탄탄하던데요 만약 뚜껑 못써도 그릇으로는 남죠

[ㅎㅎ]

타파웨어 맞아요
지금 돈 느낌으로는 한 세트에 100만원쯤 하는 기분으로 사신 것 같아요 ㅎ
우와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찾아보고 재미있네요
weck은 처음 들어봤는데 빨간머리 앤 지하실에 술이며 잼이 들어있을 것 같이 생겼어요 실제로 보면 탄탄해서 좋은 느낌인가봐요
요즘 주방용품 매장 쪽으로는 발길도 안했는데 한번 둘러보고 몇개 사봐야겠네요
그런데 다양한 추천이 나오는 걸 보니, 최고봉은 없나봅니다

[최고봉]

타파웨어 맞아요
살림 40년차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가격이 사악하죠
유리용기 락앤락 이것저것 써 봤어도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유지되는건 타파웨어예요
결혼 20년차 딸도 친정에오면 감탄하죠
지가 어려서 써ㅆ던걸 어찌 이리 깔끔하게 쓰냐고
저도 물건을 깔끔하게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하지도 않아요

[weck는]

예쁘긴 한데 귀찮아서 밀폐뚜껑보다
일반뚜껑을 더 많이 쓰게돼요.
전 글라스락 유리 밀폐, 시스테마 플라스틱 밀폐
두가지만 써요.
시스테마는 도시락이나 샐러드박스로..
뚜껑이 깨지면 가차없이 버려요.
전 새거 좋아해서 앗싸 하고 버리고 새거 사요

[저는]

락앤락 이랑 이케아꺼 쓰고

요즘 야채 보관과 고기 보관 은 좀 오래보관할 요량으로
초록색 통 (미국꺼 브랜드 생각안나네요 )홈쇼핑서 가끔파는거
데비 어쩌고 그거 써요
그거 좀 오래가긴 하드라고요

[..]

저두 이케아껄로 바꾸는 중이에요. 고무패킹빼고 끼우기도 쉬워 식세기 넣을때마다 좋다 그래요. 뚜껑타로 살수있고. 그냥 밀폐형뚜껑도 있고 같은 뚜껑이 깊이만 다른 용량들이라 호환도 쉽고. 젤 좋은 건 단종은 안되고 뚜껑이 다양한 제품이 나와요. 이게 젤 맘에듬. 유리용기 하나에 뚜껑이 3종류. 락걸리는 뚜껑. 락없는 그냥 누르는 플라스틱 뚜껑. 대나무뚜껑

[흐음]

유리는

락앤락 글라스 탑클라스
뚜껑도 비스프리에 날개가 튼튼해서 고장안나요.

글라스락 렌지쿡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이 있어서 밥이나 데워먹어야 하는 반찬 보관하면 딱 좋아요. 튀어나온 결착부분이 없으니 상에 그대로 올려도 괜찮구요.

플라스틱은

락앤락 비스프리 테이블탑, 비스프리 모듈러 등 섞어서 써요.
테이블탑은 식탁에 그대로 올리기도 괜찮아서 일반적인 쓰임으로, 모듈러는 된장/고추장 등 오래 보관하는 용도로요.

이케아 제품도 쓰는데 뚜껑/본체 따로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실리콘 빼는 것고 쉽고. 그런데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아서 몇가지만 쓰고 있어요.

[퍼플레이디]

밀폐용기 바꿀때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