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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설 먹어보신 분 계신가요?

로즈땅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23-01-11 09:54:05
이번주 우마카세 가기로 했는데 처음 나오는 음식이

우설

이네요...

개인적으로 비위가 많이 약해서 조금 꺼려지는 감이 있는데

드셔보신 분들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16.35.xxx.1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어요
    '23.1.11 9:55 AM (180.67.xxx.207)

    소고기 한 부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이한 냄새같은것도 없구요

  • 2. 지나다가
    '23.1.11 9:55 AM (67.170.xxx.153)

    그냥 코스중 하나라 저도 먹었지...크게 찾게 되진 않더라구요. 식감은 간하고도 살짝 비슷하게 조직이 치밀해요.
    나쁘진 않았어요.
    크게 막 되게 맛나다고 생각도 별로 안들구요

    전문점이면 ..한번 드셔보실만할거 같아요

  • 3. ...
    '23.1.11 9:56 AM (118.37.xxx.213)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깜놀.
    살코기 보다 단단하면서 부드러워요.

  • 4. ㅇㅇ
    '23.1.11 10:01 AM (39.7.xxx.250)

    식감은 간과 안심의 중간쯤?
    지방이 거의 없고 담백한.

    상상하지 마시고 소고기 부위라고 생각하고 드세요. 자주 접하기 어려운 부위에요~

  • 5. ...
    '23.1.11 10:05 AM (222.117.xxx.67)

    빼달라고 하심 되어요

  • 6. ...
    '23.1.11 10:11 AM (125.180.xxx.222)

    그냥 고기예요
    상상하지 말고 드심 되는데 ㅎㅎㅎ

  • 7. ........
    '23.1.11 10:13 AM (211.250.xxx.45)

    맛있어요 ㅠㅠ

    어려서 시골살았는데
    고기도귀하고하니 소머리 돼지머리 가끔 삶아서 쪼르르 그옆에 앉아 엄마가 썰어주던고기 받아먹었는데
    그부위 맛있었어요

  • 8. 맛보다 식감
    '23.1.11 10:21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육즙이 나고 고기향이 나고 그런것 보다 식감이 탄탄하고 쫄깃한 그 어는 중간쯤

    대장도 먹느데 혀 쯤이야 ㅎㅎㅎㅎ

  • 9. 소머리곰국
    '23.1.11 10:22 AM (1.237.xxx.156)

    마장동에서 소머리하나 사면 소혀가 통채로 같이 있어요
    혀 잘리지않게 달라고해서 통채로 들고와서
    겉부분 우돌도돌한건 얇게 벗겨내고
    스테이크용,구이용으로분리하는데
    부위마다 맛이 다릅니다.
    뾰족한 혀끝부위로 갈수록 운동량이 많아 질기고
    목구멍쪽 두툼한후록 적당한탄력과 부드러움이~~
    질긴쪽도 얇게 슬라이스해서 구워줬더니 아이들이
    이거 무슨고기야?진짜 맛있다하고 먹던데요..
    맛있어요
    또 이남장설렁탕 특으로 주문하면 우설 들어있어요.
    설렁탕에 든 삶은것보다 집에서 구운게 맛있었어요
    귀한 특수부위인거죠.그 큰소한마리에 딱 하나뿐인거니.

  • 10. ...
    '23.1.11 10:25 AM (112.220.xxx.98)

    순대내장에도 혀있지않나요?
    그게 제일 쫄깃하고 맛있던데...
    근데 순대내장은 돼지혀?

  • 11. 우마카세
    '23.1.11 10:32 AM (112.151.xxx.95)

    오마카세 ...

  • 12. 맛있어요.
    '23.1.11 10:37 A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푸와그라는 진한 맛,
    우설은 깊은 맛.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소설에 보면
    살인이 벌어지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설 통조림으로 한 고급 요리를 맛없게 먹었다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그때부터 우설이 궁금해서 어른이 된 후에 몇번 사먹었는데
    비싸서 그렇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가끔 정육점에 주문해서 삶아도 먹고, 구워도 먹는데, 역시 맛있어요.

  • 13. .......
    '23.1.11 11:01 AM (39.113.xxx.207)

    혀 부위에 따른 질감 맛 묘사까지 들으니 너무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개 먹는 것보다 훨 잔인한데 소는 맛있어서 먹는 것 포기 못하니 다들 관대한 듯

  • 14. 드셔보세요
    '23.1.11 11:10 AM (61.78.xxx.93)

    간혹 우설덮밥 같은건 질겨서 씹다 뱉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고기에요 뭐...
    그리고 오마카세 입니다 ㅠ

  • 15. 원래
    '23.1.11 11:31 A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오마카세 맞는데
    그게 보통 일식집에서 쓰이는 말이라서
    이번엔 한우집 가서 주는대로 먹는다는 뜻으로
    우마카세라고 쓰신 거겠죠.

    비슷한 말로는 이모카세가 있습니다. 을지로에 많다고 합니다.

  • 16. 원래
    '23.1.11 11:32 A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요새는 오마카세란 말 대신 맡김차림이라는 표현이 종종 보이더군요.

  • 17. @@
    '23.1.11 11:33 AM (175.205.xxx.199)

    외국에서 모르고 잘 먹었는데, 어느날 어디인지 알고나니 안넘어 가더라구요.
    부드럽고 맛은 있었습니다.

  • 18. . .
    '23.1.11 11:34 AM (1.225.xxx.203)

    우설 궁금하긴했는데
    막상 혀라고 생각하니까 안 넘어가더라구요.
    신경써서 챙겨주신건데 뱉지도 못하겠고
    맛도 못 느끼고 그냥 삼켜버렸어요.

  • 19. 흠.
    '23.1.11 12:42 PM (122.36.xxx.85)

    어렸을때 저희집이 식당을 해서, 저는 자주 먹었어요. 막 삶아서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성인 되고는, 먹어볼 기회가 없었어요.

  • 20. ...
    '23.1.11 2:45 PM (221.151.xxx.109)

    112님
    원래는 오마카세가 맞지만
    소를 주제로 한 곳은 재미로 우마카세라고 해요 ㅎㅎ
    돼지고기는 돈마카세고요

  • 21.
    '23.1.11 5:29 PM (61.83.xxx.150)

    삶아서
    수육처럼 나올 듯
    부드럽고 맛있어요.
    유럽 살 때 저렴해서 사서 삶아 먹었죠

  • 22. ㅇㅇㅇㅇ
    '23.1.12 11:49 AM (211.192.xxx.145)

    모르고 먹었으면 나름 맛있게 먹었을 거 같은데
    알고 먹으니 맛감상보다 이건 혀다...혀다...이 생각이 9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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