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습니다.
이혼 별거 다 생각해봤고요.
그러다가 마음을 바꿨습니다.
사실 남편이 이렇게 싫어진데는 시어머니 시누이 탓도 크지요.
사실 그렇게 치면 남편도 피해자고 저 역시 완벽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어제 남편의 예쁜짓은 요즘 제가 잘 먹는다고 싸만코 다섯개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겁니다.
그저께 예쁜짓은 밤늦게까지 일하고 귀가하기 힘들었지 우리 아누라 힘들어서 어쩌나 하며 포응으로 맞아 줍니다.
그 전날은 다리 아프다고 하니까 다리를 너무너무 시원하게 주물러줬어요.
그 전날은 제가 좋마한다고 동네 빵집 소라빵 몽땅 사들고 들어왔네요.
예쁜점을 찾으려고 하다보니 아주 조금씩 예뻐집니다.
남편의 좋은점 애써서 찾고 있어요
ㅇㅇ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23-01-11 08:47:44
IP : 211.234.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3.1.11 8:51 AM (223.62.xxx.183)현명하십니다. 밉다밉다하면
더 미워지거든요
남남이 만나서 애들낳고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에2. ..
'23.1.11 8:56 AM (211.36.xxx.195)그렇게 사소한 하나하나가 모여서 다시 사랑이 되는 거 같아요
전 아침에 출근하면서 제 신이랑 아이 신을 가지런히 정리해두고 간 걸 보면 다시 마음이 따뜻해져요3. 행복
'23.1.11 9:17 AM (110.15.xxx.45)남편도 피해자고 저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이런 마인드가 진짜 좋네요
저도 제 젊은시절을 피폐하게 만든 시가와 그 매개체이자 방관자였던 남편이 너무 너무 미울때가 있어서 제 마음을 어쩔줄 모를때가 있는데
원글님 저 마인드를 되새길께요4. 영통
'23.1.11 9:21 AM (124.50.xxx.206)남편을 미워한지 오래되었는데
남편이 5감사 교육 듣고 거기 관심 많습니다.
내게도 5감사 하라고 해서
특히 자기 전에 두뇌 고착화 효과 있다고 해서
밤에 남편에 대한 감사 포함 5감사 합니다.
우울 기운이 옅어지는 거 같아요.
어차피 같이 살 남자 미워하기 내가 우울증 가집니다.
감사할 일 뭐라도 있으니 그 점을 내 입으로 말하고 내게 세뇌시키고 있습니다.5. ...
'23.1.11 9:23 AM (1.222.xxx.37)저도 미워하려다가도 아.. 이런 고마운 일을 했지.. 생각하면 미워 할 수가 없어요. 아침에 저보다 일찍일어나 예비 고3 코코아와 스크램불 해주고 빨래 돌리거나 빨래 걷어개고, 종종거리며 다니는 거 보면 이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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