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길 바라는..
작년부터 재혼한 시누이가..
요세 부쩍 더 오빠가 이혼하길 바라는데.
이유가..
제가 오랜 부부생활을 하면서
대부분의 비밀도? 알고 있어서 그런가싶기도하는데..
어떤가여?
1. 아무리
'23.1.10 11:21 PM (123.199.xxx.114)그래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오빠가 이혼하길 바라다니
모른척하시고 더 잘사세요.2. 음?
'23.1.10 11:21 PM (175.209.xxx.172)뭐가 어떤가요 인가요?
시누이의 생각이 어떤지 묻는건가요?3. ..
'23.1.10 11:22 PM (58.236.xxx.52)그런다고 이혼하나요?
혹시 시누이가 바람펴서 이혼당한건가요?
그렇다해도 같이 볼일 얼마나 된다고.
신경쓰지 말고 사셔요.4. 그쵸
'23.1.10 11:24 PM (125.191.xxx.200)저도 한동안 이혼하려고 맘먹었다가
이혼하라고 시누이 시어머니 쌍으로 저를 몰아가는 걸 보고..
생각 해보니 나만? 빠져주면 딱이더라고요 ㅎㅎ
같은 동네 살거든요.. 재혼 사실도 숨기고요..5. ...
'23.1.10 11:26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시누이 생각이 어떤지 어떻게 알겠어요?
6. …
'23.1.10 11:26 PM (125.191.xxx.200)아 음?님 시누이의 생각이 어떤가 싶은거죠 ㅎ
..님 시누이는 정확히 무슨 일이라고 이야기 안해여
아이 하나 낳고 도망치듯? 나왔어요..그러고 급하게 재혼..7. …
'23.1.10 11:28 PM (125.191.xxx.200)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애들 있는 부부사이를 이간질하는
친동생은 처음봐서요 ㅎ8. 세상에
'23.1.10 11:29 PM (1.222.xxx.103)미친 것들은 많네요
9. ..
'23.1.10 11:31 PM (58.236.xxx.52)제남편도 시누이 이혼한거 숨기더라구요..ㅋㅋ
난 남이라는거죠.
원글님이 시누이에게 한마디 하세요.
"고모,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10. 영통
'23.1.10 11:34 P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남편이 자기 형에게 우리 부부 사이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니
요즘 이혼하는 거 뭐 어떠냐고..여자는 엔조이 여자 있으면 되고..라고 해서 남편도 나도 경악.
남편 형네 부부가 우리부부에게 흠 될 일 많이 했는데
이혼하면 그 모든 걸 아는 내가 사라져서 좋아서 그러는구나 싶던데..
그래서 시가의 친가 외가에 그 일들을 다 알려 버렸어요11. ㅅㅇ
'23.1.10 11:44 PM (106.101.xxx.190)남편이 자기 형에게 우리 부부 사이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니
요즘 이혼하는 거 뭐 어떠냐고..여자는 엔조이 여자 있으면 되고..라고 해서 남편도 나도 경악.
남편 형네 부부가 우리부부에게 흠 될 일 많이 했는데
이혼하면 그 모든 걸 아는 내가 사라져서 좋아서 그러는구나 싶던데..
그래서 시가의 친가 외가에 그 일들을 다 알려 버렸어요12. …
'23.1.10 11:44 PM (125.244.xxx.5)저는 딸 이혼하니 시어머니가 며느리도 이혼하길 바래요
아들이 이혼하는건데
시어머니 멍청해요13. …
'23.1.10 11:55 PM (125.191.xxx.200)시어머니 멍청하죠.. 게다가 무식하고 고집쎄죠ㅎ
근데 예전ㅇㅔ는 안그랬는데..
부쩍 시누이가 이간질이 심해져서 더 그런듯.,
한편으론 고맙던데요. 노후는 이제 저한테 안기대실거고..
동네가 좀 좁아서 말이죠 ..ㅎ
근데 가만 보면 되물림 되는거 같아요.
지금이야 다 가진것 같지만 시누이도 자기 아들 집착 심하던데..
나중에 며느리에게 미움받을수 있겠다 싶어요..
그럼 외롭겠죠..?14. 맞네요
'23.1.10 11:56 PM (118.235.xxx.31)우리도 시어머니가 시누이 이혼후재혼해서 잘사는거 보시더니 저희 이혼하길 바랬어서 부부싸움도 한참했어요
15. 오
'23.1.11 12:02 AM (125.191.xxx.200)맞네요님 그렇군요 ㅋㅋㅋ
새 인생 살것처럼 그러더라고요 ㅎ
과거가 뭐 그렇게 쉽게 지워지나 ~ 웃겨요 암튼..16. 아니
'23.1.11 12:40 AM (41.73.xxx.69)특이한 인간들이네요
걍 인연을 끊으세요 그럼 좋겠네요
더 잘 됐네요남편은 뭐라고 하나요 이런 점을 ?17. 그쵸
'23.1.11 12:49 AM (125.191.xxx.200)아니님 저도 살다보니 저런 인간들 처음이라 ㅎ
다시는 볼일없다했져.. 선넘는 사람들인데 뭐하려요 ~
남편은 그냥 제 눈치봅니다.
그런 여자들 틈에서 좀 순진한건지 단순한지..
저도 이 남편도 좋지는 않는데..
애들한테는 잘하니 참고는 있네요;18. 제생각으론
'23.1.11 12:57 AM (125.191.xxx.200)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같은 동네면
서로 잘해주고 잘 도와줄텐데 ..
아들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건..
시누이 시부모도 뭔가 안풀리는게 있나보죠? ㅎ
마음 씀씀이가 좋게 안나온다는 건 .. 그만큼 힘든게 있다고 봐요.
그러니 싫은 며느리가 분풀이? 일수도 있고요~
암튼 못된 모녀예요 ㅎ 질투 많고~19. 근데
'23.1.11 1:40 AM (223.62.xxx.185)시누이요.
이혼사유 숨기고 이상하게 재혼한거면 그거 사기결혼
아닌가요?
님 아니어도 곧 발각될수도 있는데
괜히 뒤집어씌우는거 아닐지..
일단 멀리 이사가세요.이꼴저꼴 안보게.
자고로 시누남편은 잘 볼일이 없는 관계니 이사가면 더
만날일은 없을거구요.20. …
'23.1.11 7:47 AM (125.191.xxx.200)근데님 ..
바로 임신해서.. 사기쳤다고 해도 이혼하지 않을걸요
그쪽 시부모님도 어쩔수 없으니 결혼식도 안했다는..
그리고 워낙 남 속이는거 고수라서요ㅎ
저는 이 동네에서 오래 살았어요
아이들 친구들이 많고요 그깟 시누이 때문에
이사가기는 싫ㄷㅓ라고요 누구 좋으라고요.ㅎ
물론 이꼴저꼴 다 보기는 헸지만.
비밀을 알고 있는게 저 뿐이니 알ㄹㅕ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