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석증 증상이 이랬던 분 있을까요?

...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23-01-10 13:59:37
크기가 작은 담석이 1센치, 그리고 미만인 담석 2개가 발견되었는데..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통증때문에요 ~ (의사권유)

제가 몇년동안 속쓰림과 급체 증상이 있는데 담석때문인게 맞는건가요?
한동안은 급성위경련처럼 아프기를 반복, 
그리고 급체한 증상으로 한달에 3~4번 토하고, 두통, 오한 이셨던 분 계실까요?
수술하면 증상이 모두 사라질까요?

IP : 58.149.xxx.1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0 2:02 PM (121.179.xxx.235)

    남편이 담석때문에( 열거된 증상들 유사해요)
    담낭절제했어요
    저런증상은 좋아졌어요
    그러나 소화는 항상 좀 그래요
    조금조금씩 먹고 과식은 절대 못해요.

  • 2. ...
    '23.1.10 2:06 PM (220.74.xxx.109)

    제가 담석때문에 담낭까지 제거했는데 처음엔 담석때문인지 모르고 응급실도 여러번갔었더랬죠
    꼭 밤만되면 체한거같이 속이 아프더니 나중엔 등까지 아프더라구요
    수술후엔 그런 통증은 없어졌어요
    전 평소에는 소화도 잘되고 두통같은건 없었어요

  • 3. ca
    '23.1.10 2:12 PM (124.111.xxx.61)

    말씀하신 증상이 담석증의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저는 1.8센치짜리 담석이 담낭에 가득찼는데 급체, 가스참, 소화불량,설사를 반복했고요. 종종 등이 결리는 느낌이었는데. 담석산통으로 불리는 극심한 고통은 못느껴봐서 수술은 안하고 있어요. 대신 우루사 계열 이담제인 cnu캡슐 처방받아서 하루에 두번 먹고 있는데요. 이거 먹자마자 체하고 가스차고 속 부글부글 거리는 증상이 싹 없어졌어요. 이게 담석을 서서히 녹이는 기능도 하고, 담즙 분비 부족한 경우에 담즙 성분을 보조해준 거더라고요. 대학병원에서 주기적으로 mri찍어서 추적관찰 중이고. 의사선생님도 수술을 결정하는 제일 큰 기준은 통증이라고 하네요. 통증이 없다면 수술 안권한데요.

  • 4. 음음음
    '23.1.10 2:15 PM (223.39.xxx.230)

    0.5정도 되는 담석 2개 있었는데 등이 많이 아팠어요. 수술하고 통증 없으니 살만하네요. 앞의 분 말처럼 설사증상도 없어졌어요.

  • 5. 저는
    '23.1.10 2:16 PM (112.172.xxx.26)

    지난주 담석줄기 시티 찍고 왔어요
    초음파 하면서 돌 발견 저한테 계속 소화 안되셨죠?
    했는데 저 소화제 먹어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계속 되는
    질문에 아니오 아니오만 했어요

    저 같은 경우 돌크기는 작지 않은데 무증상이고
    언제든 수술 할 수 있겠다 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들은 말은. 크기가 작으면 약을 먹어 볼 수 있는데
    저는 이미 그 시기는 지났고 담낭에 돌 때문에
    불편한 느낌이 드는건 식후 딱 30분 안에 느껴진다고
    하셨어요 그 이후는 담낭 돌 때문이 아니라고요
    수술 하게 되면 개복 수술이라고 하고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선 수술 권하지 않는다고 했고
    초음파로 돌이 더 커졌는지는 1년에 한 번 정도
    확인하자 햇고 이번에는 담당 줄기쪽 시티 촬영 했고
    제가 일 중이라 결과는 2월에 들으러 가야 해요
    그런데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피검사 진행 했는데 아무 문제 없는게
    담낭 돌 때문에 안아픈거 같다?이런 늬앙스요
    근데 저는 전혀 중상이 없어요
    소화 안되는것도 없고요

  • 6. ㅇㅇ
    '23.1.10 2:17 PM (115.138.xxx.177)

    자주 체하고
    새벽에 등과 명치에 불타는 통증
    담석 가득 찬 담낭 떼고 싹 나았어요

  • 7. ..
    '23.1.10 2:18 PM (58.149.xxx.170)

    감사합니다.

    저도 우루사 처방받아 2달 먹었는데 좋아지는거는 그때뿐이고, 약을 중단하니 똑같아서 어쩔 수 없이 수술을 결정해야 할거 같아요.. 위에 제가 나열한 증상들이 담석증의 전형적인 증상이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한 3년을 급체할때마다 토하고, 두통으로 고생했어요.. 회사에서는 위경련인줄알고 구급차도 타구요..ㅠㅠ

  • 8.
    '23.1.10 2:39 PM (121.66.xxx.234)

    맞아요. 저 증상 새벽에 명치에 불타는 증상 ㅠㅠ
    담석 많지 않고 증상도 심하지 않아서 먹는 거 조절하며 살아요

  • 9. ca
    '23.1.10 2:44 PM (124.111.xxx.61)

    담석증의 경우 우루사는 장복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일년 넘게 복용하고 있고요.
    담낭절제술 이후에도 돌 생기지 말고 소화 잘되라고 계속 처방해주는 경우도 많은걸로 알아요.
    간혹 담낭절제술 받고 나서도 소화불량, 설사, 기름기있는 음식을 소화 못시키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 평생 이런 증상에 시달려야 하는걸로 알아요. 담낭수술 이후 부작용에 대해서도 한번 찾아보세요.

    우루사 드시고 2달간은 편하셨다면 약이 잘 듣는 것이니… 극심한 산통만 없다면 약 드시면서 서서히 돌을 녹여보는것도 추천드려요.

    강남성모병원에서 담석을 녹이는 약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라고 해서. 저는 수술 없이 몇년 버티며 기다려보려고요.

    근데 극심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면 수술을 하셔아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되면 어쩔수 없이 수술을 선택할거ㅜ같아요.

  • 10. ...
    '23.1.10 2:50 PM (58.149.xxx.170)

    찾아본 바로는 우루사먹어도 돌이 녹는것은 드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크기도 커서..
    저도 제일 걱정이 수술 이후 부작용인데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부작용이 없이 잘 생활하시는거 같아서..
    그리고 우루사도 고용량을 오래 섭취하면 반대로 부작용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저도 고민중인데 오늘처럼 아프다면 수술을 해야 할것 같아요..ㅠㅠ

  • 11. ....
    '23.1.10 3:17 PM (110.11.xxx.203)

    위에 열거하신 증상이 아빠증상과 동일하고
    관찰해보자는 대학병원 명의말만 믿고 7년을 고생하시다가
    올해 식구들이 난리쳐서 담낭제거했어요.
    의사말도 그때 제거 안했으면 큰일날뻔 했었다고ㅠㅠ
    담석때문에 관들이 막혀 신장, 간수치 다 안좋아지고...
    그냥 눠뒀다가 담낭암 걸린 지인도 몇명이나 보니
    담석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될거같아요.

  • 12. 분홍
    '23.1.10 3:28 PM (121.163.xxx.11)

    담석 수술 받으면 한동안 위경련 자주 왔어요
    소화를 못시켜요.그래서 소량으로 드시고 자주 드셔야해요

  • 13. 수술하세요
    '23.1.10 4:45 PM (118.33.xxx.110)

    저도 그랬어요. 급체... 계속 토하고 싶고... 살이 한 5키로 빠졌져.. 무서워서 못먹어서.
    수술하고 그런증상 전혀 없고요.. 수술도 간단하고.. 요샌 담낭없어져도 다 잘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아주 잘먹고 있습니다.

  • 14. ..
    '23.1.10 5:47 PM (112.223.xxx.58)

    맞아요
    그래서 위내시경도 여러번 했어요
    그리고 전 밤마다 오른쪽 옆구리쪽에 뾰족한 돌이 굴러가는 느낌의 통증까지 들었어요
    그러다 아침되면 또 괜찮아지고....

  • 15. 크기
    '23.1.10 6:38 PM (180.228.xxx.196)

    남편 수술 경계였는데 정기검진 귀찮아서 수술했어요
    평소 큰 불편감 없었는데 수술후 소화 너무 잘돼 살 많이 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252 윤석열 악질괴수 최후 발악하고 있네요 괴수 17:16:59 142
1665251 정수기. 인테넷 요금 할인카드 . . 17:15:48 20
1665250 방송 듣다보면 무속으로 다 연결되던데 정말일까요 3 headac.. 17:15:08 157
1665249 민낯 7 진보의 17:13:27 158
1665248 나경원의 개소리 4 와와 17:11:59 321
1665247 블핑 로제는 무쌍인가요?? 1 궁금 17:10:07 261
1665246 이번 계엄으로 사형이 부활되었으면 싶어요 4 ㄷㄹ 17:09:38 118
1665245 나경원 “민주당 지지자들 국회 포위, 계엄 해제 표결 참여 못 .. 12 ㅇㅇ 17:09:37 508
1665244 우리딸의 이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4 ... 17:09:06 314
1665243 나경원-12.3일 민주당 지지자들때문에 국회입성 못했다 5 이뻐 17:07:34 371
1665242 닥터지 화장품 쓰는 분 계신가요. .. 17:04:44 150
1665241 동네 산에 나무 부러진게 너무 많아요 10 서대문구 17:03:02 480
1665240 서울강남국평 vs 신도시50평 9 17:02:37 473
1665239 주유하고 싸웠어요 16 ㅇㅇ 17:02:36 769
1665238 신사동 성형외과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님들 1 감옥가야지 17:00:59 548
1665237 직구 했는데 취소 됐네요. 2 속상해요 16:59:35 682
1665236 지혈이 안돼서 당황했어요. 2 커피 16:56:57 527
1665235 시어머니가 틱톡라이트, 저한테 가입하래요.ㅠ 5 틱톡라이트 16:56:40 638
1665234 지금 환율로는 자영업자들 기업들 많이 망하겠어요 1 ... 16:55:56 590
1665233 전세 계약갱신권 사용 재계약 시, 이런거 다 떼어가야하나요? 6 ... 16:52:37 213
1665232 100원에 살수있네요 2 토스 16:52:08 767
1665231 잡곡밥 먹으면 배가 계속 아프기도 하나요? 4 배아퍼 16:50:34 167
1665230 민주당 왜 한덕수를 탄햑하지 않나요? 14 미친다 16:50:23 871
1665229 김거니가 계엄 당일 오후6시30분 성형외과 갔대요 13 ㅇㅇ 16:46:09 2,488
1665228 펌)운동진영의 가장 큰 문제는 검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11 속지말자 16:44:23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