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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상체만 말랐는데 이게 나이드니 중요하네요

조회수 : 7,966
작성일 : 2023-01-09 21:59:20
상체는 진짜 마르고 쇄골이 움푹 갈비뼈 보이고 허리 잘록..
하체만 뼈대굵고 지방근육 두툼 발도 두껍 크고요 또 손은 가늘고 길어요ㅠ
그래서 상비형이어도 다리가 길고 곧은 사람이 젤 부러웠는데..
50가까이 되니 상체가 날씬해야 조금이라도 젊어보이네요
물론 저주받은 하체는 말 할 것도 없지만.. 상체가 일단은 먼저 보이니.
엄마가 너는 상체 좀 쪄서 밸런스를 맞췄으면 좋겠다 이랬는데
이제는 노노 상체라도 마른 게 어디냐.. 싶어요
IP : 118.235.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23.1.9 10:02 PM (189.203.xxx.64)

    비슷한 체형이네요. 저도 나이들어 건강때문에 운동시작했는데 다리살 빠지네요. 젊을때 알았다면 좋았을걸.

  • 2. ...
    '23.1.9 10:18 PM (1.235.xxx.28)

    외모는 둘째치고 건강하시죠? 체력 좋으시고.
    하체 특히 허벅지 굵기가 체력에 가장 관건이었더라고요.

  • 3. 저도
    '23.1.9 10:23 PM (180.69.xxx.74)

    그랬는데 50대 넘어가니 하체 튼튼한게 복이구나 싶어요

  • 4. ...
    '23.1.9 10:36 PM (220.75.xxx.108)

    상비는 무릎부터 무너져요. 윗몸 마른 건 복이에요.

  • 5. 부러워요
    '23.1.9 11:09 P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

    젊어서는 하체가 말라서 볼품없었어요
    나이들며 저는 상체까지 말라가네요
    C컵이 A됐어요
    하체가 튼실한건 축복입니다
    저는 근육잃지 않으려고 운동해요

  • 6. 저는
    '23.1.9 11:09 PM (124.49.xxx.138)

    상체는 진짜 말랐고요 쇄골 밑으로 식스팩이 있음...
    다리는 튼실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정도
    그런데 배랑 엉덩이 위에만 살이 있어요
    다 찐거보다야 낫지만 너무 불만이예요
    평소에 먹는 양은 많진 않고 운동을 매일 하는데 뱃살은 절대 안 빠지네요 ㅠ

  • 7. ...
    '23.1.9 11:11 PM (221.151.xxx.109)

    상비보다 하비가 훨씬 나아요
    날씬해 보이잖아요

  • 8. ..
    '23.1.9 11:14 PM (175.114.xxx.123)

    하비..
    운동하면 지구력 있다는 말 많이 들어요
    수영 자전거

  • 9. 맞아요
    '23.1.10 12:42 AM (171.237.xxx.138)

    나이들수록 하비가 축복입니다. 상체가 튼실하고 팔뚝이 굵으면 다리가 아무리 날씬해도 일단 옷빨이 안살아요

  • 10. 상체 튼실
    '23.1.10 1:45 AM (202.166.xxx.113)

    상하체 다 튼실하긴 한데 몸무게 같아도 상체가 한사이즈 이상 커졌어요. 사진 찍으면 상체가 두툼해요

  • 11. 하비만세
    '23.1.10 5:16 AM (108.41.xxx.17)

    아무리 살이 쪄도 다들 상체만 보고 '말랐다' 라고 하는데,
    실제 체중을 말하면 아무도 안 믿어요.
    제 체중보다 다들 10키로 아래로 봅니다.
    병원에서 제가 체중 재려고 올라가면 간호사님들 다 허거걱 반응해요.

  • 12.
    '23.1.10 5:26 AM (173.206.xxx.249)

    저도 그래요.. 빈약한 가슴, 푹 파진 쇄골, 잘록한 허리, 그리고 엄청 큰 골반과 동그랗고 큰 무릎뼈.. 나이드니까 젊어보이는건 잘 모르겠고.. 일단 몸으로 하는 힘든 일도 다리 두꺼운 힘으로 버티고 있어요. 이게 젊을땐 하비라 진짜 싫었는데 40만 되어도 두꺼운 다리 힘으로 버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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