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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며칠 뒤면 명절 지겨워요 시작은집들 아들며느리손자 대동

지겨워 조회수 : 5,131
작성일 : 2023-01-09 20:31:59
하고 큰집인 시가로 옵니다
5형제에 기본 2명의 자녀들 다들 결혼해서 손주 손녀 봤으면 각자 자기들끼리 지내지 손주손녀 다 데리고 하루 자고 갑니다 큰집 시가와 옆에 작은집 시가 두 집서 나눠서 자요 큰집 맏며느리인 저와 밑에 동서들 손님 치루기 진짜 지겨워요 남편한테 너무 싫다고 얘기했으나 장손 맏아들이라 그런지 내가 다 오지말라고 할까? 이러면서 웃으며 제눈치 살펴요 그래 말해라고 단호하게 말하지 못하는 저 스스로도 짜증나요 이런건 시가에서 끊어내야하는데 못하는 시가도 너무 짜증나고
와서 손님 대접이 어떻네 저떻네 이런 소리 하는 집 꼭 있으니 더 싫어요
코로나때 좋았는데 이제 다시 볼 생각에 짜증납니다 20년 넘게 이런 명절 지내는데 앞으로 10년도 더 이렇게 지내야 한다는게 진짜 싫네요


남편이 그나마 저와 아이들한테 잘해서 살고 있어요
IP : 61.77.xxx.7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9 8:34 PM (180.69.xxx.74)

    그래서 명절엔 안가요
    시부모님 제사때만 가고요 .제사엔
    시숙네 애들은 안오니 호젓하고요

  • 2. ker
    '23.1.9 8:35 PM (180.69.xxx.74)

    얼마나 멀길래 잠까지 자나요
    그 사람들도 참 싫겠어요

  • 3. ㅡㅡ
    '23.1.9 8:37 PM (1.222.xxx.103)

    각자 자기집 가는거로 법으로 정했으면..

  • 4. ..
    '23.1.9 8:37 PM (61.77.xxx.72)

    서울 기준 4시간 거리고 명절 밀리면 6~7시간이에요
    작은집시가들 싫으면 오지 않으면 됩니다 꼭 와요 본인 자녀 손주들 데리고

  • 5. 작은집
    '23.1.9 8:38 PM (115.21.xxx.164)

    자녀 손주글이 착하네요 명절에 큰집 가서 잔다면 안간다 하지 않나요? 징글징글한 집안이네요

  • 6. ..
    '23.1.9 8:39 PM (61.77.xxx.72)

    그러니까요 다 데리고 와요 미친다니깐요

  • 7. 미쳤다.
    '23.1.9 8:40 PM (49.1.xxx.141)

    1박까지...@@
    혹시 경상도에요?

  • 8. ..
    '23.1.9 8:41 PM (61.77.xxx.72)

    지역은 말 안할게요

  • 9. ...
    '23.1.9 8:44 PM (218.157.xxx.204)

    그래 오지마라고 말하면 어쩌면 다들 고마워할지도...

  • 10. ..
    '23.1.9 8:46 PM (61.77.xxx.72)

    시모는 안오면 섭섭하지 누구 안와서 섭섭하다 이러세요 개중 한 두면 안오거나 못오면 이러니 미친다니까요

  • 11. ..
    '23.1.9 8:51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지역 말안하셔도 알듯해요
    경상도 문경 안동 예천 뭐 이런지방인듯요

  • 12. ..
    '23.1.9 8:52 PM (58.121.xxx.89)

    제가 그 시 작은집 며느리인데요
    저희애들이 대학생인데도
    이십몇년간 시 큰댁으로 다같이 갑니다
    아버님(홀시아버님), 시동생(애없고 이혼함)
    저희식구 넷 이렇게 여섯명이요
    심지어 큰 시댁은 서울이고 저희는 세시간거리 지방입니다
    큰댁의 형님이 저더러 몇번 "동서네 안와도 돼~" 라고 돌려 말씀하시길래
    남편과 시동생 아버님께 우린 그만가는게 좋겠다고 얘기했더니
    셋이서 펄펄 뛰더군요
    아버님은 심지어 당신돌아가시고나면 그만 가라,고 하시고
    시동생은 형수가 뭔데 우릴 큰집에 못가게 하느냐며 길길이~

    원글님!
    시 작은집 식구들도 마지못해 간다는 사실 알아주세요 악습이예요 악습

  • 13. ..
    '23.1.9 8:59 PM (61.77.xxx.72)

    진짜 이렇게 명절에 다 모여서 사이가 좋은건 형제들 뿐이고 밑에 며느리들끼리 서로 기싸움에 손주들 끼리 비교하고 평가하고 키는 크네 작네 공부는 잘하네 못하네 하고 있어요 손주들이 동갑들이 많아서 비교를 얼마나 하는지 동서들이 안쓰러울 지경입이다

    다행히도 저희 애들은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 상황에 안 닥쳐도 된다는거에 위안이 된달까요

  • 14. 별꼴
    '23.1.9 9:01 PM (124.53.xxx.169)

    부모가 돌아가시고 큰집이 사위 며느리 들이면
    잠시 인사만 하고 가지 굳이 한집에 모여 지글버글,
    작은집들은 아무도 그런 얘길 해주는 사람이 없나보죠.
    오는사람을 어떻게 막겠어요.
    님과 아랫동서들 합십해서 차례상 치우자 마자 번개 속도로 바로 일어나 나와 버리세요.
    남편들 따라 오거나 말거나 ..3번만 하세요.
    멀거나 친정 안가는 동서있음 까페가서 시간 보네고 호텔 가더라도 ..

  • 15. ..
    '23.1.9 9:04 PM (61.77.xxx.72)

    저도 그러고 싶은데 남편이 계모임한다고 ㅠㅠ 꼭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거 맞는듯해요 ㅠ

  • 16. ...
    '23.1.9 9:08 PM (218.144.xxx.185)

    계모임은 무슨 계모임을 명절전날에라도 하지 명절지나고 하나요

  • 17. 작은집 입장
    '23.1.9 9:10 PM (175.113.xxx.252)

    제발 큰집에서 이젠 자녀들 결혼 시키고 했으니 각자 집에서 보내기로하자 안와도 섭섭하게 생각안한다 시대가 그러니
    이렇게 해줬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ㅠ

  • 18.
    '23.1.9 9:11 PM (211.234.xxx.242)

    시부나 시모가 오지 말라기 전에는 어림도 없어요.
    큰 집 권위로 오지 말라면 다들 좋아할걸요..
    솔직히 작은 집이라고 누가 호텔도 아니고 온 식구 다 불편하게 섞여자는 큰 집 가서 자고 싶겠어요?
    다들 각자 부모님들 뜻 못꺽으니 도살장 가는 소같은 기분으로 가는거지.

  • 19. ..
    '23.1.9 9:12 PM (61.77.xxx.72)

    그러니까요 시모 시부 이러다 간병도 못 받으실거 같아요

  • 20. ㆍㆍㆍㆍ
    '23.1.9 9:18 PM (220.76.xxx.3)

    시작은아버지나 시작은어머니가 돌아가시거나
    시어머니가 제사를 며느리한테 물려주면 안 모일 거예요
    저희 시부가 작은아버지였는데 매명절마다 손주까지 다 델고 가셨어요 시모가 한번 아들이 결혼도 했으니 이번까지만 가고 가지말자고 했다가 시부랑 대판했고요 그후로 매번 끌려 갔어요 엄청 막히는 곳이라 운전하는 남편도 학을 뗐는데 시부 돌아가시고 끝났어요
    그후로도 몇년 시부 동생들은 큰댁을 간 모양이고 큰 사촌형님이 제사 가져가고 나서야 안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아 지긋지긋했어요
    시아버지 동생들이 시어머니한테 가도 되냐고 물어봐서 시모가 펄쩍 뛰고 안오셔도ㅡ오지말라고ㅡ 했다고 하더라고요
    큰어머니댁이 시부 어렸을 때 살던 집이고 근방에 친척들이 살고 있어서인지 그렇게 가고 싶어하시더라고요

  • 21. ㅇㅇㅇ
    '23.1.9 9:29 PM (121.127.xxx.10)

    원글님 시부모가 나서서
    교통정리 하셔야 합니다.
    시작은 식구들도
    가기 싫어들 합니다.

  • 22. ㅇㅇ
    '23.1.9 9:36 PM (220.86.xxx.111) - 삭제된댓글

    주위에서 보니 큰집에서 오지말라하면 작은집에서 동서는 좋아하는데 시동생이 막 형수 욕하고 분해하고 그러던데요.
    형제간 의를 끊어놓는다면서요.

  • 23. 울 시댁
    '23.1.9 10:05 PM (122.36.xxx.14)

    저희도 작은집인데 갑니다
    아버님이 고집 피우시고 어머님은 이제 각자 지내자 우리보고 아버님 설득 좀 하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왜 울 시누는 시댁도 안가고 왜 맨날 시댁에 명절에 죽치고? 어휴 저는 이것도 꼴보기 싫어 걍 큰댁 가는 게 더 낫네요

  • 24. ㅇㅇ
    '23.1.9 10:50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와 진상들
    손주들까지 데리고 온다고요
    그럼 도대체 몇명이 모인다는건지
    최소 30 이상될듯 ㅜㅜ
    갈수록 늘어날텐데요

  • 25. ..
    '23.1.9 10:56 PM (61.77.xxx.72)

    시가 부모님과 자녀 순주 14
    작은집 부모 자녀 손주 12
    작은집 부모 자녀 손주 8
    작은집 부모 자녀 손주 4
    작은집 부모 자녀 3

    합이 41명이네요

  • 26. .....
    '23.1.9 11:11 PM (211.246.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해서 살고있대...
    진짜 잘하면 부인 힘들어하는거 알면 나서서 줄이거나 막아주죠.
    만약 평소에 잘해주는걸 말하는거라면
    그정도는 잘하는건 다들 기본이에요.

  • 27. ㅇㅇ
    '23.1.9 11:24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억지로 간다는 작은집 며느리들이 총대매고 끊어내야 합니다
    큰집에서 오지 말라고는 못하죠
    둘러 둘러 안와도 된다고 해도 굳이들 들이닥치기도 하지만요

    작은집의 아들 며느리가 가지말고 우리끼리 명절 지내자고
    시부모를 설득하고 싸워서라도 안가야죠
    큰집한테 미안한 맘이 있으면요
    시부모가 뭐란다고 자꾸 따라가니까
    계속 이어지는거잖아요

  • 28.
    '23.1.10 5:10 AM (61.80.xxx.232)

    너무 힘드실듯ㅜㅜ

  • 29. 12
    '23.1.10 8:35 AM (110.70.xxx.48)

    억지로 간다는 작은집 며느리들이 총대매고 끊어내야 합니다
    큰집에서 오지 말라고는 못하죠
    둘러 둘러 안와도 된다고 해도 굳이들 들이닥치기도 하지만요

    작은집의 아들 며느리가 가지말고 우리끼리 명절 지내자고
    시부모를 설득하고 싸워서라도 안가야죠
    큰집한테 미안한 맘이 있으면요
    시부모가 뭐란다고 자꾸 따라가니까
    계속 이어지는거잖아요 222222222222222

  • 30. 솔찍히
    '23.1.10 9:36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큰집에 손주포함 식구들 데리고 들이닥치는 집들은 본인이 편해서겠지요.
    가고 싶냐 아니냐는 별개로 어쨌든 본인이ㅜ빅접 은시구장만하는 것보다는 편하잖아요

  • 31. 솔찍히
    '23.1.10 9:36 AM (58.120.xxx.107)

    큰집에 손주포함 식구들 데리고 들이닥치는 집들은 본인들이 편해서겠지요.
    가고 싶냐 아니냐는 별개로 어쨌든 본인들이 직접 음식 장만하는 것보다는 편하잖아요

  • 32. 세상에
    '23.1.10 2:25 PM (116.122.xxx.232)

    그 많은 사람들이 두집에 나눠 같이 잔다고요?
    시부는 그렇다치고 시모님이 좋아한다니
    진짜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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