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아빠 좋아하는집은
1. 장성규랑
'23.1.28 8:55 PM (123.199.xxx.114)도경완이 보면 아실꺼에요.
2. ...
'23.1.28 8: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상식적인 사람이요.
3. 음
'23.1.28 9:02 PM (211.114.xxx.102)좋은 아빠들은 보면,
먼저, 원래 좋은 남편이었더라구요
물론 100프로는 아니지만 확률이 높아요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이
아이한테도 잘하고
그래서 아이도 아빠를 좋아해요4. ..
'23.1.28 9:03 PM (211.215.xxx.175)중1 딸 아빠 좋아하는데
어렸을때부터 둘이 집에서도 잘놀고
자전거 타러다니고 문구점 가고 산책가고
같이 뭔가 많이 해요.
친구처럼요.5. ..
'23.1.28 9:10 PM (182.220.xxx.5)부성애가 강하고 아이에게 다정하고 신경 많이쓰는 아빠요.
6. ker
'23.1.28 9:17 PM (180.69.xxx.74)너무 잘 놀아줘요 애들 눈높이로...
7. .....
'23.1.28 9:18 PM (221.157.xxx.127)아이한테 잘하는건 기본이고 엄마한테도따뜻하게 잘해주는아빠~~~~애들은 엄빠사이가 좋아야 아빠좋아함
8. ...
'23.1.28 9:20 PM (221.160.xxx.22)아이를 위해 모든시간을 할애하고 아이를 소중히 여기고 계획적인 사람이요. 사랑도 많고. 그런 집안에서 컷을거구요.
아이 위주로 쉬는시간을 함께 하구요.
돈벌어다 주고 교육시키는게 자기가 줄 사랑의 전부다라고 생각하는 남자는 보고배운게 없으니 자기자식에게도 그러고 진짜 최악이에요.
자기의시간을 도무지 줄수가 없거든요. 저밖에모르고 아이는 자기를 기쁘게하지 않으니까요.9. ...
'23.1.28 9:2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남편 딱히 아이와 아내에게 뭘 하고 놀아주는 사람은 아닌데 착하고 순해요
그러니 나도 편하고 안정적이고 그러니 애도 아빨 좋아하는 편이에요10. ...
'23.1.28 9:2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남편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라 딱히 아이와 아내에게 뭘 하고 놀아주는 사람은 아닌데 착하고 순해요
그러니 나도 편하고 안정적이고 그러니 애도 아빨 좋아하는 편이에요11. 유치뽕!
'23.1.28 9:28 PM (175.208.xxx.235)완전 유치뽕! 5살 같아요.
맨날 아이 앞에서 방구뽕~
과자나 사탕 엄마 몰래 주고요.
엄마 몰래 둘이서 쑥떡 거리는거 좋아합니다
아빠가 아이스크림 먹고 있으면 딸 아이 하는말
“아빠! 엄마한테 하락 받았어?”
ㅎㅎㅎㅎㅎ12. ...
'23.1.28 9:2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남편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라 딱히 아이와 아내에게 뭘 하고 놀아주는 사람은 아닌데 착하고 순해요
그러니 나도 편하고 안정적이고 그러니 애도 아빨 좋아하는 편이에요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하기보다 좋은 남편이 되려고 하면 아이는 자연 잘된다는 말이 맞는거 같기도13. ...
'23.1.28 9:29 PM (218.55.xxx.242)남편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라 딱히 아이와 아내에게 뭘 하고 놀아주는 사람은 아닌데 착하고 순해요
그러니 나도 편하고 안정적이고 부부 사이 큰소리 날 일이 딱히 없고 그러니 애도 아빨 좋아하는 편이에요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하기보다 좋은 남편이 되려고 하면 아이는 자연 잘된다는 말이 맞는거 같기도14. ..
'23.1.28 9:34 PM (58.121.xxx.201)훈육할땐 엄하지만 평상시엔 딸바보, 아들바보
오래된 아파트 해 떨어지면 주차공간 부족한데 다람쥐 곡식창고 드나들듯 아이들 픽업에 여념이 없어요15. ..
'23.1.28 9:54 PM (211.184.xxx.190)남편이 좀 지나치게 성실? 음..진지하고 너무
계획적? 이과형이긴 한데
소심하고 그렇긴 한데 너무 가족만 위하긴 해요.
온리 부인,..자식들..(친구 별로 없음)
자기가 가봤던 맛집 꼭 데려가고
회사 근처 디저트 포장 자주 해오고...
경기도 사는데 딸한테 이태원,,익산동 홍대
이런곳 구경시켜주고 싶어하고
좀 아기자기한거 많이 사다주고 문화콘텐츠나
음악 얘기 많이 공유해요.
딸이 중고딩 되더니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주변 친구들 아빠들이 다
그렇진 않다는 걸 알고
아빠가 노력 많이 하는구나 ...하고 마음을 알아줘요.
친구들이 많이 부럽다고 한대요.16. 저희집
'23.1.28 9:57 PM (116.34.xxx.24)아들 9세인데
신생아때부터 안아줬어요
저는 한계를 느끼고 아이울어도 눕혀놓으면 우는소리를 못듣고 낼 출근해도 밤새 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출근하는 남편 배려한다고 다른방 아기랑 자다가 서운해서 하루 아기 맡기고 혼자 잔적이 있는데 완모하던 아기를 분유로 땀뻘뻘 흘리면서 하루 꼬박 보더라구요
그냥 부성애가 강한 따뜻자상 아빠요
지금도 아빠오면 아빠랑 잔다고 그래요
엄마는 집에있으니 엄마랑 있다가도 아빠 퇴근하면 아빠만 졸졸 둘째 딸은 오빠만큼은 아니어도 (신생아때 주돌봄이 엄마) 아빠가 워낙 따르니 둘다 주말에도 아빠랑 책읽고 잠들어요 저는 딴방에서 쉬어요ㅎ
남편이 자상하긴 해요
전에 자상한 남편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싸워서 말 안할때도 해산물 먹다가 손 더러워져서 나 물티슈좀하면 까서 다 펴서 손 그냥 닦기만하면 되는 스탈
그냥 츤데레 곰과 둥글해요ㅎㅎ17. 저희집
'23.1.28 10:00 PM (116.34.xxx.24)아 그리고
아빠 4박 해외출장가면
아이 둘 밤마다 울어요 제 겨드랑이에 한명씩 파묻고 아빠보고싶어 엉엉
더 웃긴건 아이아빠가 더 심하게 울어요ㅎㅎㅎ
(진짜 운다기보다 약간 우울증세 보임. 저희 셋이 남편두고 여행가도 우울모드)
일로 스트레스받고 너무 힘들어도 주말에 아이들과 시간보내고 충전하는 스타일18. ㅇㅇ
'23.1.28 11:47 PM (122.252.xxx.40)자기일에 성실하고 인격이 성숙해요
가정밖에 몰라요 친구도 안만나고 회사 집~~
친구같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권위가 있어요
아들셋을 아끼고 사랑하고 사춘기 아들들이 아빠 껴안고 누워있고 그래요
무엇보다 아내인 저를 가장 소중하게 대하고 사랑하기때문에 아이들이 그런 아빠를 보며 안정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저도..아이들 어릴때부터 아빠권위는 제가 지켜줬어요
아이들앞에서 아빠험담안해요
아빠가 먼저 수저 드셔야하고 출근퇴근때는 가족 모두 인사하며 안아주게 했어요
어찌 남편의 모든게 맘에 들겠어요
안맞고 속상할때도 있지만...
아빠같은 사람 없다 엄마는 아빠가 최고다 항상 얘기해줘요
이게 다 자연스럽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19. 아
'23.1.29 12:37 AM (219.248.xxx.248)저희집의 경우 애들 어릴땐 아빠를 참 좋아했는데 중고딩 들어가니 아빠를 좀 귀찮아하기도 해요. 아들들이라 어릴땐 몸으로 놀아주고 제가 허용하지 않는걸 몰래 해주니 참 좋아했죠. 근데 지금도 아빠는 여전히 뽀뽀하자, 허그하자 이러니 귀찮아해요.
윗 댓글중 유치뽕님네처럼 아빠, 엄마 허락 먼저 받으세요..이런 말도 종종 하고..
근데 남편이 애들 한번 혼내면 눈물 쏙 빠지게 혼내기도 해요.20. 울집
'23.1.29 1:11 AM (118.235.xxx.22)아빠 51살 딸 초5
9시 10시에 퇴근해서 오면 딸이 같이 놀자고 대기하고 있어요
윷놀이 한참 하더니 얼마전부터 상황극 하기 시작했는데 어제는 흥부놀부 연극하면서 놀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이 같이 놀거나 뭔가를 하자고 할 때 100이면 99번 해줍니다.
큰 아들한테도 저한테도 매사에 그래요
그런데 밖에서는 좀 개인주의( ?) 크게 남 배려안하고 말 없고 그냥 상식선에서 행동하는.21. 돌아가신 울아빠
'23.1.29 9:00 AM (222.116.xxx.215)아기때 사랑많이 주셨고 때린 적 한 번도 없어요.
커서 제가 말 안듣고 속 썩여도 너 3살때 생각하면 그냥 화가 다 풀린다고 하셨고요.
자기 주장 강한 저한테 간섭없이 한 인간으로 존중하셨어요.
술 마시고 새벽 5시에 몰래 들어오는데 거실에 앉아 계시다 저 들어오는 거 보시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심.
엄마랑 사이 좋으셨고 엄마한테는 0부인~ 하시고 퇴근때 데리러 가시고 참 다정하셨던 것 같아요.
결혼 안하려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남편 만났는데 제가 먼저 반했거든요..
울 아빠보다 더 잘하는 남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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