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는 커서 이모님 없이 살고 싶다 하는데
저질체력이라 본인 출퇴근만 가능한 엄마예요.
애 밥은 주말 한끼 겨우…
빨래청소는 신혼때도 하다가 손들고 도우미 불렀음.
아빠는 지방에 있고 애가 이제 예비중딩.
주중에 집에서 밥 거의 안먹고 (아침패스, 저녁 학원가에서) 이모님이 싫진 않지만 이젠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출퇴근 전환은 어렵고 이모님 나가면 주3회 가사도우미 체제로 할까 하는데 아무래도 제 손 갈일이 많아지겠죠???
냉장고 관리부터 세탁소 맡기기 등등…
제가 3년은 더 일하고 싶은데 그동안은 살림 독립 안해도 될까요?
1. ...
'23.1.9 8: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아이한테 얘기를 딱해야죠. 이모님 나가시면 너가 일을 도와야한다고요. 뭉뚱그려서 얘기말고 아예 서류화해서 할일 보여주는 식으로요.
일은 결국 원글님이 다 해야하니 아이가 양보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봐요.2. …
'23.1.9 8:11 PM (125.244.xxx.5)싫다는데 이유가 있을거에요
3. …
'23.1.9 8:12 PM (125.244.xxx.5)집에서 이모님이 상전인거 아니에요? 애가 불편할 이유가 뭐가있어요
4. 저
'23.1.9 8:15 PM (223.38.xxx.112)제가 딱 원글님 입장인데 주3회 이모님 오시고 충분히 육아할만해요. 대신 1회 오실때 7~8시간 해주셔요. 저도 주5일 일하는 워킹맘에 학원스케줄, 숙제까지 관리해요. 대신 밥은 이모님 해주시는 반찬위주로 먹구요.
아이가 싫다고하면 헤어지는 것이 맞을듯요.5. ...
'23.1.9 8:15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아이가 불편한 이유를 꼭 살펴보시길요
6. ...
'23.1.9 8:15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아이가 중학생인데 아직 입주도우미가 계신거예요?
다른 식구가 불편하게 느껴질 나이죠.
저라면 아이의견 진지하게 검토할 듯 해요.7. ...
'23.1.9 8:17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저도 어릴 적에 집에 입주로 아주머니 계셨어요.살림 다 해주시는
엄마보다 더 편했어요. 식구처럼 느껴졌어요
아이의 불편함의 원인을 꼭 살펴주시길8. ker
'23.1.9 8:20 PM (180.69.xxx.74)남인데...
불편할수 있죠
중딩이면 주3회 반나절로 도우미로 충분 할텐대요9. ker
'23.1.9 8:21 PM (180.69.xxx.74)남편도 없고 먹는것도 간단하면 일거리가 뭐 있나요
10. ..
'23.1.9 8:23 PM (45.118.xxx.2)예비중딩이면 집안일 분담할거 적어주세요. 초 저학년부터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일 알아보고 실천하는게 교육과정이에요
11. ..
'23.1.9 8:27 PM (114.207.xxx.109)식사문제만.해결되면 충분하죠 아이도 이제 불편을 느끼니 요구 들어주세요
12. ...
'23.1.9 8:34 PM (39.7.xxx.131)원글님만 편하면 다인가요?
애 원하는데로 해주세요
말 못할 고민이 있나보네요13. ㅇㅇ
'23.1.9 8:46 PM (121.153.xxx.62)입주도우미대신에 주5회 도우미를 부르세요
14. 사춘기 시작
'23.1.9 8:47 PM (211.208.xxx.8)지 방에 틀어박혀 혼자 있고 싶을 때죠 뭐.
지금 이모님은 내보내시고, 격일이나 잠깐만 와주시는 분 찾으세요.
반찬 해놓으면 알아서 찾아먹을 정도는 할 수 있겠죠.15. .......
'23.1.9 9:12 PM (221.157.xxx.127)출퇴근도우미 알아보세요 입주도우미 필요할 나이는아니죠
16. 음
'23.1.9 9:18 PM (211.187.xxx.18)애가 그정도 컸으면 입주도우미 내보낼때 됐어요 애도 집안일 도우라 하시면 되고 도우미 없음 님도 편하실겁니다
17. 어휴
'23.1.9 10:25 PM (61.254.xxx.115)그정도면 아줌마 내보내셔야죠 님이야 일하구 늦게 온다치지만 같이있는 애는 불편하죠 가사도우미 주2-3회 만 써도 깨끗해요
18. ...
'23.1.10 10:23 AM (211.108.xxx.113)내보내세요 아이가 크면 객식구가 같이사는게 너무 불편하죠 게다가 다른식구도 없이 집에 아이랑 그분이랑 둘이면 더더군다나요
오래계신분이면 엄마나 할머니처럼 잔소리할 수도 있구요
으 입장바꿔 생각하니 너무 싫네요 그시기엔 엄마가 말시키는것도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