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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분만하신 분들, 진통 다들 기억하시나요.

..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23-01-09 14:36:53
저는 한 명만 8시간 만에  낳았거든요. 

근데 20년 지난 지금
출산 시 얼마나 아팠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거 있죠. 
정말 아팠나? 싶고요.  

다른 분들은 그날 진통 생생하게 기억나시나요. 

그리고 둘 이상 낳은 분들은
첫째 둘째 진통의 변화가 있던가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IP : 125.178.xxx.1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9 2:38 PM (14.32.xxx.78)

    전 무통 맞았는데 맞기 전, 맞은 후 진통 기억나요

  • 2. ..
    '23.1.9 2:40 PM (211.208.xxx.199)

    진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면 둘째들을 안낳겠죠.

  • 3. ..
    '23.1.9 2:40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저도 20년전 쌩으로 자연분만 이었는데요,
    너무 아팠던거 생각나는데..
    낮 12시부터 진통 시작해서 밤 9시에 낳았어요
    되도록, 제왕절개랑 무통 안하는 병원이라 혼자 진통하느라 혼났네요. 외국이었거든요
    티비에서 출산 장면 나오면 안봐요. 넘 아픈게 전해져서.

  • 4. 기억
    '23.1.9 2:42 PM (121.66.xxx.234)

    기억나요 ㅋㅋㅋ
    유도분만 주사 맞자마자 진통 수치 99 빡 찍고 양수 터트렸는데 애가 태변을 봐서 응급제왕 했습니다.
    그 수치 찍을 때 헉 몰려오는 고통 증말....
    나 이거 못할 거 같은데 몸이 어떻게 될 거 같은... 너무 아파 ㄷㄷ 하는데
    수술 해야된대서 한시름 놨는데 또 준비 안된 수술이 무서워서 찔찔 울고 ㅋㅋㅋㅋ
    수술대 올라가는데 진통이 너무 아파서 못 움직이고
    애 하나 낳는데 이것저것 다 했네요 ㅋㅋ

  • 5. ...
    '23.1.9 2:45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기억 납니다. 어떻게 잊나요 ㅋ

    둘쨰는
    아. 이제 아프기 시작했으니
    5시간은 더 아프겠구나

    생각한 순간.
    애 받으러 선생님이 옵니다.
    엄청나게 속도가 빨라요

    초산부와 경산부를 나누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덜 아픈건 아니지만

    시간이 휠씬 짧습니다.

  • 6. ...
    '23.1.9 2:47 P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

    제가 느껴본 고통중에 최고였어요
    두번째는 어금니염증 으로 인한 통증
    옛날엔 이아파 죽는 사람도 많았을듯

  • 7. 진통
    '23.1.9 2:48 PM (221.145.xxx.233)

    생생하게 기억안나요.

    첫째는 밤새 집에서 진통하다
    차병원도착후 6시간쯤 후에
    둘째는 조금더 빨리낳았고
    셋째는 병원파업이 진통하는 날 막 풀려서 병원가서 40분만에 출산했어요.

    모두 자연분만했는데 애낳으면 진통힘든거 다 잊나봐요. 둘째세째는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서 출산했는데 병원미역국이 넘 맛있어요. 제가 임신기간내내 입덧하느라 무지 고생했는데 아이를 낳고나니 입덧이 없어져서 넘 행복했거든요.

  • 8. ...
    '23.1.9 2:49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쌩으로 출산했는데요. 진통시작되고 이러다 죽겠구나 싶은 순간 귀신같이 잠깐 진통 멈추고 또 시작되고 그러다 멈추고... 드라마에서 소리지르는 건 덜 아플때나 가능하다고 생각랬어요. 전 너무 아프니 소리를 지를 수도 없더라구요. 허리가 찢어지듯 너무 아팠어요.

  • 9. 첫째때
    '23.1.9 2:49 PM (59.31.xxx.138)

    너무 아파서 수술시켜 달라고 소리지르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둘째때는 양수터져서 병원가서 진통했는데
    허리를 누가 도끼로 내려치는거 같았어요ㅜㅜ
    그래도 애가 나올때 그순간 뭐가 쑤욱하고
    빠져나오는건 생생하게 기억나요
    그러고 걸어서 엘베타고 병실까지 걸어서 갔네요ㅎㅎ
    20년전 일이라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또 겪으라고 하면 못할듯해요

  • 10. ..
    '23.1.9 2:55 P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진통오다 멈추면 잠이 몰려와 좀 자다
    진통이 파도처럼 밀려 오면 또 깨어서 고통스러워하다
    또 멈추면 잠이 오고

  • 11.
    '23.1.9 2:59 PM (112.151.xxx.2) - 삭제된댓글

    첫째는 무통이라 별로 안 아파서 생각날 것도 없고 둘째 진짜 밑이 헐어서 빠지고 배가 너무 아팠던 기억 나요. 진짜 배랑 밑에만 아파도 사람 미치는 구나 싶었죠

  • 12. ..
    '23.1.9 3:02 PM (175.114.xxx.123)

    잊지 못해요
    죽다 살았죠
    전 옛날이였으면 애 낳다 죽었을겁니다

  • 13. ...
    '23.1.9 3:04 PM (106.101.xxx.150)

    으 글만 읽어도 아프네요ㅡㅡ
    전 제왕절개로 낳아서 진통이 뭔지를 몰라요

  • 14. 기억
    '23.1.9 3:04 PM (39.117.xxx.106)

    안나요
    그냥 까무라칠만큼 아팠다는 기억밖에

  • 15. 조산
    '23.1.9 3:05 PM (116.127.xxx.253)

    저보다 진통 오래한 분은 못봐서..
    무통주사 놔달라고 애원해도 안놔주고
    쌩으로 이틀 아파서 둘째는 없습니다ㅜㅜ

  • 16. 플랜
    '23.1.9 3:09 PM (125.191.xxx.49)

    첫애 이틀 진통끝에 낳았어요
    허리가 뒤틀려서 죽는줄 알았음요

    담당의사샘이 자연분만 선호자
    아이 낳고 보니 눈동자 실핏줄이 터져서
    볼만했는데 아이가 넘예뻐서 아픈게 다 사라지더군요

    둘째는 또 그담당샘
    울면서 병원 간 기억이 ㅎㅎ

    둘째는 금방 나오니 자연분만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12시간이 지나도 안나와서
    제왕절개 했지요

    아기가 손발이 길어서 배를 얼마나 차대는지 ㅠㅠ 힘을 줄수가 없었어요

    고생만 하다가 제왕절개해서 억울했어요

  • 17. 공포
    '23.1.9 3:12 PM (115.41.xxx.18)

    첫째때 엄청 고생해서
    둘째고 예정일 1달전부터 무서워서 잠을 못이뤘네요. 아직도 그 공포 남아있어요.

  • 18. 큰딸36살
    '23.1.9 3:12 PM (118.235.xxx.201)

    출산할때 진통 아직도 생생해요.
    3시간반 정도 진통했는데 그냥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던 고통..ㅠ
    그 당시는 잊고 둘째까지 낳았는데
    둘째도 3시간반 정도의 진통을 했는데
    훨씬 수월하게 순산했어요.

  • 19. ..
    '23.1.9 3:16 PM (123.213.xxx.157)

    순산이었는데도 자연분만 고통이랑 내진 ㅜㅜ 너무 싫어요.
    그리고 자분하고 골반통증으로 오래 고생해서..
    전 차라리 제왕이 나은거같아요~
    딸이 있다면 제왕 하라고 할거에요

  • 20. ..
    '23.1.9 3:20 PM (222.120.xxx.150)

    생생히 기억해요ㅡ
    칼로 마구 헤집는 느낌ㅡㅡ
    너무 너무 아파서 인간이 느낄 고통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마취 선생님 없어서 쌩으로 그냥 낳았는데,
    너무 아파서 간호사들 한테 절대 애낳지 말라고 했네요ㅡㅡ

    진짜 상상초월 고통 이었어요!!

  • 21. ..
    '23.1.9 4:14 PM (39.7.xxx.11)

    완전 쌩으로 낳았는데
    20년 넘었어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는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물론 키우는 것도 만만치 않았음)
    둘째는 못 낳겠더라고요

    순산이었고 진통도 오래한게 아닌데도
    와.. 그냥 날 죽여달란 말이 저절로

  • 22. 저는
    '23.1.9 5:13 PM (112.152.xxx.92)

    둘다 웃으며 낳았어요^^
    15년 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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