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급여
1. 두분은
'23.1.9 2:02 PM (175.223.xxx.209)평생 다녀야해요. 누구 하나 관두니 하면 안되고요
남편분 참 ..2. ....
'23.1.9 2:04 PM (121.165.xxx.30)남편분 250정도 받는건가요? 3000이면 250도 못받을텐데 그렇게 벌어서 평생 아이키우고 어찌사셧는지 원글님이 너무너무너무 고생하셧을거같아요 ㅠ
남편분 참..무책임하네요 ㅠ
원글님도 더 힘내시고 남편분 쉬지말고 일하라하세요 ㅠㅠ3. ker
'23.1.9 2:07 PM (211.244.xxx.40)52세면 적죠
근데 적게라도 꾸준히 일해야해요4. 투머프
'23.1.9 2:07 PM (223.39.xxx.36)혹시 지역이 어디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너무 적긴 하네요ᆢㅠ5. 두분은 님...
'23.1.9 2:09 PM (210.223.xxx.224)저도 육체적으로 심정적으로 힘들지만..
그렇게 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투머프님.. 서울입니다
집은 경기도이구요
직종은 빌딩 기관쪽입니다6. 사실
'23.1.9 2:13 PM (121.137.xxx.231)남편분 나이에 비하면 연봉이 참 많이 적긴했는데
또 그런곳들이 의외로 많긴 해요. 기본급이 작고
수당으로 채우거나 해야 삼백 넘기는 곳 많아요
저희 남편 49인데 기본급은 220정도. 그외 수당이나 영업수당등으로
열심히 채워야 세후 300을 받을 수 있어요.
이것도 꾸준히 조금씩 올라서 그렇지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세후 200 중후반.
남편 서른살때 세후 200이 안돼기도 했어요.
저도 결혼전부터 직장생활했고 지금까지 직장생활 하는데
자녀없이 그냥 둘이 노후대비 하면서 열심히 벌고 삽니다.7. ...
'23.1.9 2:15 PM (218.144.xxx.185)친구네 남편 생각나네요
230씩 월급받다가 관두고 그마저 3년째 놀고있대요8. ..
'23.1.9 2:20 PM (173.73.xxx.103)에구..
30에 월 160은 사회 초년생이니 그러려니 해도
52에 연 3000은 너무 적네요 200쯤 될 것 같은데..
초봉 문제라기보다는
그 다음에 연봉 인상을 너무 신경 안 쓰고 사신 것 같아요.
인플레이션 따져봐도요.
그때 샤넬 클래식이 200 안 됐는데 지금은 1000이잖아요.
루이비통 스피디가 50이었는데 지금은 200쯤 되나..
최소한 2-3배는 끌어올리셨어야 하는데
그냥 되는 대로 사신 건가요
아침 되니 출근하고 일 있으니 일하고 밤 되면 퇴근하고
성실이 발목 잡는 것 같아요.
성실만 해서는 안 되는데..9. 음
'23.1.9 2:22 PM (211.114.xxx.77)월급이 많은것도 아닌데 거기다가 다니다 말다 한다니...
월급이 많지 않아도 성실함도 무기인데...10. 그거래도
'23.1.9 2:26 PM (39.7.xxx.243) - 삭제된댓글쉬지않고 30년 이상 벌면 국민연금 60세 만기가 되는데
월급도 적은데 중간중간 때려치는게 문제에요.11. 윗님
'23.1.9 2:26 PM (210.223.xxx.224)남편 직종이 크게 급여가 오르지 않고 기술이나 면허를 요하지도 않아요
아파트에 관리실에 기관실있죠?
sky 기계과 졸업해서 오셔도 이 급여일겁니다12. ..
'23.1.9 2:35 PM (106.102.xxx.27)많이 애 쓰며 사셨겠어요.
꾸준히 오래 나이 들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애들 독립해서 밥벌이 하면 괜찮아지실듯요.
두 분 다 건강하셔야해요.13. ..
'23.1.9 2:41 PM (173.73.xxx.103)그러니까요.
아파트 관리실 기관실이 20-30년을 해도 급여가 오르지 않고
Sky 기계과 나와도 평생 그 월급이란 걸 알고 계셨을 거잖아요.
그럼 젊었을 땐 사실 2-3년 뒤엔 그 경력으로 다른 영역으로 이직해서 연봉을 올릴 궁리를 했어야죠.
그 경력으로 기업에서 기계 관리하는 일로 옮기든지요.
그걸 안 하신 결과가 지금 그 연봉이라는 건데 아마 그게 평생 그리 살아 오신 거겠죠.
남들 다 할 수 있는 쉬운 길 선택해서
어려운 노력 안 하고..
너무 일찍 주저 앉은 거예요.14. 제가 가장
'23.1.9 2:45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전 제가 가장이예요. 남편 10년 넘게 한푼도 안벌어와요. 한달에 100만원이라도 벌어왔으면 업고 다니겠어요.
25년 결혼생활 통틀어서 돈 벌어온 기간이 5년도 안될거예요.ㅎㅎㅎ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꾹 참고 살아요.
이게 남의 일이면 이혼하라고 했을텐데 내 일이 되니 그것도 쉽진 않네요.15. 빌딩 관
'23.1.9 2:57 PM (1.243.xxx.178)그 직종 그래요..
전기 기사 자격증 같은것 취득하면 좀 올라요..
근무여건이 안좋아서 잘 이직해요..
365 일 맞교대..
장점------
사람들이 잘옮기니 자리가 자주생겨요..취직이 쉽다는 얘기..
나이 70넘어도 해요..
힘들고 급여 적어 젊은 사람이 없어 늙었지만 건강한 분 많아요...
보통 애들키우면 맞벌이 해요..16. ..
'23.1.9 3:12 PM (210.223.xxx.224)남편 직업이 기사자격증도 딸수 있고 관리실 소장이라는 직급도 자격증을 따서
지금보다 나은 급여를 받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학생이 어려운 노력한다고 다 좋은대학을 갈 수 있나요?
남편이 머리가 좋지 못해 자격증은 따기 힘들거예요ㅜㅜ
실제로도 노력했지만 못땃어요
자격증은 아니지만 교육받고 시험보는 수료증은 있어요
제가 다른 급여좋은 직군으로 이직하자고 조언하면
남편이 그렇게 했을까요?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도 저는 꾸준히 한 직장다니는걸 더 좋아 했을거예요
가까이에 있는 저만 봐도 한 직장에서 계속 다니고 있는데
남편의 직장관련해서는 본인 그릇이 그 정도라고 봐요 ㅜㅜ
sky 기계과 나와도 평생 이 월급인지는 몰랐어요
지금 보니 이정도밖에 안되는구나 싶은거예요
그나마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면
남편 직업이 급여는 적어도 75세까지도 다닐 수 있어요
정년퇴직하고 촉탁으로라도요
잠시 남편 이직이 잘안되고 연봉에 대한 현타와서 글 올려봤어요17. 에휴
'23.1.9 5:36 PM (211.234.xxx.69)52세 연봉 놀랍네요ㅜㅡ
그래놓고 와이프에게 일 관두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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