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여서 잘 몰랐는데 기억이 나네요 산후조리원에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아가를 산후조리원에 맡긴 경우가 있었어요 보호자 없이 아기만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신생아 침대에 늘 누워있는데 월등하게 크더군요 60일정도 지난 아이였는데 스와들 입었는데 팔을 휘저으며 아무말없이 하루종일 얌전히 누워 있던 그아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60일 넘은 아기가 가만히 하루종일 그렇게 누워있을수가 없는 거잖아요 저희아이는 조리원에 3주 있었는데 나올때쯤 엄마만 찾아서 조리원에서 조기 퇴원 말해서 하루 일찍 나왔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 아기는 가만히 누워있었을까요 남한테 맡기질 말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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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있었던일
....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23-01-08 14:49:34
IP : 115.2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8 2:52 PM (124.54.xxx.144)저희 둘째가 젖만 주면 가만히 누워서 자기 발 갖고 놀았어요
다 커서도 순하고 다정해요
기질인 거 같아요
순한 아기가 엄마도 없이 조리원에 있었다니 안타깝네요2. ....
'23.1.8 2:52 PM (112.155.xxx.195)안울고 누워 있으니 더 안아주지 않았겠죠
엄마가 아프니 안아주지도 못했을거고3. ㅁㅁ
'23.1.8 2:58 PM (223.38.xxx.122)혼자 뒤집고 하는 과정이 다 발달인데 안타깝낀 하네요 그래도 곧 데려갔겠죠?
4. ㅂㅂ
'23.1.8 3:03 PM (58.234.xxx.21)그렇게 순한 애도 있긴해요
5. ㅜㅜ
'23.1.8 3:34 PM (58.237.xxx.75)에고 엄마가 어디가 아팠길래 60일씩이나 아가가 혼자 맡겨졌을까요… 엄마 잘 회복해서 아기랑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죠..?
울아가도 엄청 순해서 배고플때만 울었어요 그 탓에
뒤통수 비대칭 됐어요ㅜ6. ...
'23.1.8 7:41 PM (118.37.xxx.38)애기들도 자기 봐줄 사람 없는거 아나봐요.
어릴때 외할머니께서 영아원 운영하셨어요.
거기 애들은 대개가 순하고 잘 울지 않았어요
어른들이 영아원 아기들이 순해서 더 짠하다고 하시는 말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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