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싫어하는 분 모여보세요
원래는 친구도 많고 사람을 좋아하고 베풀고 정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언제부턴가 사람이 전혀 필요하지 않고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아요
세상에 좋은 사람도 물론 있지만 소수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떠올리면 지긋지긋한데 그냥 쭉 이렇게 살아도 되겠져?
1. ㅋ
'23.1.8 4:25 AM (39.7.xxx.151)네 그렇게 살아야죠 내가싫은데
2. …
'23.1.8 4:31 AM (86.158.xxx.243)외롭지 않게 된 계기가 궁금하네요. 외로움을 좀 타서요
3. 영통
'23.1.8 5:01 AM (124.50.xxx.206)사람과 시간 나누기, 대화 나누기가 싫어요.
업무 일 주로 이야기하고 분위기 좋으면 밝게 이야기도 하지만
사람과 얽히는 일이 기본적으로 내 에너지 뺏기는 일로 여겨져서 .. 안 내킵니다
안 그랬는데 갱년기 지나면서 고착화됨.4. 궁금
'23.1.8 5:03 AM (211.234.xxx.63)사람이 그렇게 싫은데
이런 익명 적날한 날 것의 사람이 많은 이곳에 글
남기시는 연유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저도 사람이 싫을때가 있긴했는데
그 때는 이런커뮤 sns도 하기 싫었거든요
싫다는게 강력한 역설의 느낌이 들어서요5. 징글징글하고
'23.1.8 5:05 AM (112.144.xxx.120)마이너스 이온 뿌리는 사람 많죠.
사람 간보고 뜯어낼거 뭐있는지 살펴서 콩고물 찾아내고
어떻게든지 그 연줄로 정보 받을거 일 받을거 있는지 계산기 두들기고
나 이용해서 또 옆에 사람 새끼치고
뭐라도 정보 캐는거같은 사람은 거르고 하루하루 웃기는 얘기나 하고 말 사람만 만나고
세월가서 정들면 그때나 친구려니 해요.
그 전에는 그냥 아는 사람.6. ...
'23.1.8 5:08 AM (222.236.xxx.19)전 사람이 싫을때도 있고 그냥 사람이 그리울때도 있고 그냥 제 감정이 그때그떄 달라지던데요 .
마냥 사람이 싫다 이런적은 없는것 같아요7. 직업이
'23.1.8 5:11 AM (70.106.xxx.218)사람 많이 상대해야 하는데다가
유난히 집에 식구도 많고 시달려야 하는 포지션이었어요 현재진행중
혼자 외롭게 고독한게 휴식일 정도네요8. 난나...
'23.1.8 6:39 AM (211.176.xxx.180)제 주변사람들...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코로나 걸리면 배민 5만원이라도 보내고
정말 귀한 갈비탕을 받았는데 코로나로 자가격리중이라길래
나눠주고... 근데..이번에 제가 코로나걸렸는데
아무도...관심을 안갖네요
현타왔어요 ㅅ9. ...
'23.1.8 7:21 AM (121.133.xxx.136)그러네요 ㅎㅎㅎ 사람이 싫다면서 수만명이 있는 곳에 의견을 묻메요 ㅎㅎㅎ댓글다는 저도 사람입니다 ㅎㅎㅎ
10. ...
'23.1.8 7:22 AM (121.133.xxx.136)심지어 사람 싫어하는 사람들 모이라고 ㅎㅎㅎ 아니 사람들을 왜 모라요? 싫다면서 ㅎㅎㅎ 더 웃긴거 사람 싫다는 사람들이 모여 댓글다네요 ㅎㅎㅎ 전 사람 좋아해요
11. 으하하
'23.1.8 7:23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SNS하는데 직장동료, 동창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무더기로 뜨고, 친구신청하는데 당장 지웠어요.
카톡조차 스트레스.12. ㅇㅇ
'23.1.8 7:28 AM (218.238.xxx.141)요즘세상이니 핸드폰이 있어서 사람 굳이 안만나도 괜찮은거지요
82에 이런글 올리고 하는게 다 소통하는거잖아요13. 미투
'23.1.8 7:37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지겹고뻔해요
시간이아깝고 그냥 막좋은사람이없네요ㅠ14. ...
'23.1.8 7:40 AM (92.184.xxx.212)저는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씩만 봐요 ㅠㅜ 자주 보면
뭔가 쓸데없는 말도 늘고 기분상하게 되는 일들이 더 많아지는것 같아서요15. ㅎㅎ
'23.1.8 7:46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이런게 커뮤 같은게 있으니 속풀이도 하고 실생활 피곤한 관계가 더욱 별로라 생각되기도 하는거겠져. 굳이이러면서요
전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피곤할거는 없는데 살짝 외롭다싶기도한데 내가 베풀고 적당선 지키며 다가가 보기도하고 해도 잘안되고 ㅎㅎ
그냥 차한잔 하는 지인 한둘이 전부에 문화센터 같은데 다니니모임.지인 알게되기도하고. 그러다 말다 하는 ㅎㅎ
없음 없는데로 그냥 지내고 이렇게 적응되니 또 괜찮네요.16. ㅎㅎ
'23.1.8 7:49 A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전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피곤할거는 없고 살짝 외롭다싶기도한데 ㅎㅎ
내가 베풀고 선 지키며 다가가 보기도하고 해도 잘안되고
그냥 차한잔 하는 지인 한둘이 전부에. 문화센터 같은데 다니니모임.지인 알게 되기도 하고. 그러다말다하는 ㅎㅎ
없음 없는데로 그냥 지내고 이렇게 적응되니 또 괜찮네요.17. ㅓㅓ
'23.1.8 9:02 AM (1.225.xxx.212)사람과 말하는게 싫어요
그래도 젊을땐 비교적 말이 많을듯 한데
나이들면서 말하기가 실어지네요18. 굳이
'23.1.8 9:29 AM (220.120.xxx.170)사람 싫은 사람 모이라는 글에 굳이 들어와 자긴 사람 좋아한다며 원글님과 댓글님들 비아냥 대는 댓글은 또 뭐래ㅎㅎ
19. ..
'23.1.8 9:43 AM (112.164.xxx.245) - 삭제된댓글저도싫어요.
사람들보면. 가식적이에요. ㅋㅋ
일반자원봉사 는 그런거 안보이는데
직장내 봉사는. 만나면 다들 말조심하는 분위기 ㅋㅋ
점잖떨고..20. ㅇㅇ
'23.1.8 10:00 AM (223.62.xxx.29) - 삭제된댓글사람과 직접 소통하면 알게 모르게 감정적으로 피곤한 경우가 생기죠.
그렇다고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어찌 사람과 소통하지 않고 살 수 있겠어요.
이런 익명게시판 등이 있으니 사람들이 저부터도 점점 사람을 안 만나는 거 같아요.
사람과 조금이라도 감정 소모가 된다 싶으면
칼같이 잘라낼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일 거예요.
저도 친구랑 너무 오랫동안 연락 안 했는데 전화라도 해볼까?
하다가 음 뻔한 이야기 그 시간에 영화나 한 편 보자 뭐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일부러 안부 전화 꼭 해야 하는 관계랑만 소통하게 되고
그건 가족 포함 몇 안 되죠.
점점 사람이 아쉽지 않은 시대가 되는 것 같아요.21. ..
'23.1.8 12:58 PM (175.223.xxx.191)윗분 말씀이 맞네요
사람이 아쉽지 않은 시대
사람과 관계유지하면서 감정소모 에너지소모 힘드네요22. ㅁㅈㅁㅈ
'23.1.8 11:05 PM (218.48.xxx.80)사람과 얽히는 일이 기본적으로 내 에너지 뺏기는 일로 여겨져서 .. 안 내킵니다 2222222
23. ...
'23.1.9 2:48 AM (110.13.xxx.200)사람은 적당히 거리두고 만나는게 제일 좋은관계로 만나는거라고 봐요.
그게 오래가는 비결.
친한다고 가깝다고 편하다고 말 쉽게 하다가 다 손절당하는 거죠.
사회적 동물인건 명확하므로
아예 교류를 안하고 살순 없다고 봐요.
내 성향에 맞게 적당히가 제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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