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봤는데 왜 갑자기 거식증이 된거에요?
1. 보다가
'23.1.8 12:42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애가 따박따박 말대답하는데 그냥 꺼서 답변은 못드리겠어요.
성격이 팔자에요. 모성을 뛰어넘는 교활한 아이더라고요.2. ㅇㅇ
'23.1.8 12:45 AM (123.111.xxx.211)아이한테 막말을 할 수도 없고 정말 가족들이 불쌍해요
3. 그게
'23.1.8 1:02 AM (122.96.xxx.60)참 이상해요, 부모도 처음 소개에 모른다고 하는데,
뭘 몰라요, 애가 자기동생 먹이고 없었음 좋겠다고 말하는데,
부모가 왜 모른다고 하는지가 더 이상했어요,4. 부모
'23.1.8 1:03 AM (220.117.xxx.61)부모가 말안한게 있겠고
아이 너무 불쌍해요
우울 강박 거식증 ㅠㅠㅠ5. 참
'23.1.8 1:04 AM (220.86.xxx.177) - 삭제된댓글진짜 뭐라 할말이..그집 식구들 넘 힘들것 같아요
특히 동생은 뭔 죄인가요..
그 아이의 눈빛 말투 다 소름돋아요6. ...
'23.1.8 1:05 AM (119.69.xxx.167)아. 뭔가 방송에 안나온 부분같은게 있었나봐요
제가 띄엄띄엄 봐가지고...7. ...
'23.1.8 1:06 AM (119.69.xxx.167)뮌가 납득이 안가더라구요..자라는 내내 동생한테 질투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가 갑자기 먹는걸 거부했다는게..
8. 그게
'23.1.8 1:07 A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저는 처음에 애가 영악하다 못된 마음이네 하고 봤는데
다 보고나서는 생각이 바꼇어요,
큰애를 전혀 이해하지 않는 태도에,
거기에 제작진도 그렇게 만든거 같고,
10살짜리 애가 왜 그렇게 세상 다 산 표정 말투일까요,
그 아이의 상처는요,9. 정신
'23.1.8 1:07 AM (220.117.xxx.61)그 어린게 정신병원 폐쇄병동 간거
방송에 나온거
부모가 잘못한거 맞아요
그 아이 정상으로 살기 힘들텐데
온국민이 봤으니
부모 잘못이 너무 커요.10. 그게
'23.1.8 1:10 A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네, 애들은 약해요,
약해서 악해지기도 하는건데
그걸 부모가 어른이 몰라주는게 참,11. ----
'23.1.8 1:17 AM (211.215.xxx.235)폐쇄병동에까지 갔다는건...부모의 양육문제만은 아니고 아이의 기질에도 어려움이 큰건 맞아요..
그런데 정신과 폐쇄병동까지 간걸 방송으로 나오게 내버려 둔건...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될것 같네요12. ----
'23.1.8 1:18 AM (211.215.xxx.235)아이가 말하는거 행동하는 거보니 일반적인 예민함을 초월하는건 맞는것 같구요.
부모도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겠지만 아이에게 많이 지쳐서..뭔가 잘 대응이 안되고 힘없이 그래그래 만 하고 있는 느낌.13. ---
'23.1.8 1:20 A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부모도 어쩔수 없으니 이렇게 방송에 다 나오게 되면 부모가 비난받을 몫도 클건데..
그런걸 다 각오하고 방송에 출연한거 보면 정말 가족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것 같네요14. 폐쇄병동
'23.1.8 1:25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간건 다행스러운대요.
그애 병의 원인인 가족도 안보고, 자해방지도 되고요.
밥을 안먹는것을 지나 딴짓할까봐 조마조마.
부모보니 질릴대로 질린것 같던대요.
애정도 얼어붙은듯.15. 부모도
'23.1.8 1:51 A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한숨 돌릴꺼에요.
아이도 밥안먹으면 격리되니 깨닫는게 있겠지요.
부모가 너무 물러터지고 아이가 부모가 어디가 약한지를 알고 있어요.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악해요.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기도 하지만 자식이 부모를 잡아먹기도 합니다.16. 그게
'23.1.8 1:59 AM (122.96.xxx.60) - 삭제된댓글지금 다시 생각하니 그거네요,
그동안 동생에 대해 시기질투 마음이 있었는데,
몸무게가 비슷해진 시점부터 부모의 관심을 더 받게 되자
집착한거 아닌지,17. ...
'23.1.8 2:53 AM (112.161.xxx.251)전 그 부모 태도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에게 수용적인 걸 넘어서서 방치하고 있달까.
왜 친구가 어려움에 처한 걸 알지만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모른 체하고 그냥 의례적으로 대하는 태도,
그걸 자식한테 하고 있더라고요.
안 먹어서 목숨까지 위태로운 자식에게 부모가 나는 모르쇠 방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게 너무 이상했고 뭔가 저 가족 안에 사연이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아이는 심한 애정결핍 같아 보였어요.18. …
'23.1.8 4:36 AM (123.213.xxx.157)기질이 힘든 애가 있어요.
부모도 너무 지쳤겠죠.
본인이 죽어도 안먹겠다 버티는데 그럼 어쩌나요?
진짜 애가 정안가고 부모입장에서 너무 불편한 자식이죠.19. ...
'23.1.8 5:30 AM (175.113.xxx.252)오은영박사가 아이의 행동이 기괴하다고 표현하더군요
20. ...
'23.1.8 5:37 AM (211.206.xxx.191)오샘이 애착형성이 잘 안 된것 같다고 말했어요.
아이는 기질적으로 극예민하게 태어났고
부모는 무덤덤한 성격이라 아이가 왜그러는지 알아채지 못하면 서로의 갭이 커지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극예민한 아이 육아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러니 아이를 보면 사랑스럽다가 아니고
힘들다, 어렵다라는 감정이 앞설테고
아이는 내 어려움을 캐치하지 못하는 부모가 답답하고 서운한게 쌓이고
그러다 동생이 태어났는데 애가 첫아이와 다르기 순둥슨둥 얼마나 이쁘겠어요.
첫애는 소외된 감정이 더 커지고 그 잡에서 혼자 외롭죠.
자기가 극예민하기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은 아닌데
동생이 태어남으로 해서 부모의 사랑이 다 그쪽으로 옮아 갔다고 생각하겠지요.
동생 보는 눈빛이 너무 무섭잖아요.
거식증으로 체중이 바정상적으로 줄어
기본 체력도 안 되어 엄마가 하루종일 옆에서 케어해주니
그점이 좋은거죠.
자기가 먹으면 엄마의 관심이 줄어들테고
그게 제일 두려워 먹기가 어렵고
동생이 몸무개가 늘고
자기는 줄고
그 차이 만큼 엄마의 사랑을 묶어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오샘이 거삭증아 심리적인거라 치료가 제일 어렵다고 했어요.
저도 방송 보며 표면에 드러난 아이 모습이
너무 무섭워 아이보다 부모 쪽으로 공감 가다가
금쪽아가 속마음 털어 놓는데
동생 없이 엄마 아빠 셋이 살고 싶다고 할 때
부모가 이 아이에게 심리적인 안정, 사랑의 확신을 부족하게 줬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가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폐솨병동에 가서도 거식에 매달릴 정도러
부모의 사랑의 확신이 절실해 보였어요.
그것이 아이 입장에서 풀어줘야 할 숙제이고
부모 자식 간에도 코드가 잘 맞는 성격이 있는데
부모도 많이 지쳐 있고 아이 상황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니 긴급 방송 출연 한 것 같았어요.21. 하우
'23.1.8 6:42 AM (218.237.xxx.150)정확하게 안 나왔으나
안 먹으니 엄마가 엄청 신경써주고 그러니 가속화된듯
동생이랑 거의 같은 몸무게가 되자 엄마한텐
미안하지만 기쁘다고 했대요
아이 엄마가 이미 병원가서 입원도 시켜보고
영양식도 처방받고 직장도 그만두고
더 이상 어쩌나요
애가 불안도가 높아서 더 이상 자극하지 않게
조심하고 있는건데
정말 안됐더라구요
무엇보다
그 부모는 평범한 사람이라
그냥 일반 부모와 딱히 다르게 행동하지 않았을거 같고
특히 지금 행동을 보면 오히려 많이 참는 보통 이상의
부모로 보여요
애가 너무너무 예민한듯 싶어요
사랑의 확신 어쩌고 하는데
화 안내고 아이 저렇게 받아주는 부모 흔하지 않아요22. 허허
'23.1.8 6:48 AM (121.181.xxx.236)내자식도 이해못하는 일 투성이인데 남의 자식을 어떻게 안다고 이러쿵저러쿵..부모가 사랑을 줬네 안줬네 판단하고 난리
23. 허허님
'23.1.8 7:21 AM (211.206.xxx.191)사랑을 안 줬다는 게 아니고
순둥이 동생이 태어나고 첫 아이가 상실감이 커진 것을 이야기 하는 거죠.24. 121.181
'23.1.8 7:57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모르는건 피차일반이에요.
방송이 전부 보여준거 아닌건 확실하고,
동생이 큰 원인이고, 부모가 자력으로 해결 못하는것은 확실. 됐습니까?25. ㄴㆍ
'23.1.8 8:22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아무리 요즘 시대에 애에게 맞춘다고 하지만
그게 자식에게 끌려다니는 거지
단호히 해 보세요
부모가 독 같으네요26. ditto
'23.1.8 8:58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제가 중간쯤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어서 다른 채널로 돌렸어요 옆에 다른 가족이 있어서.. 제가 중간까지 존 얘기로는, 큰 애가 원래 그런 기질이 있었고 (완벽주의 통제적..) 둘째가 태어났을 때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 더 늘어난 거니 동생이 어릴 때는 자신이 동생을 자신의 의지대로 통제 조종할 수 있어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동생이 커가면서 그리고 남자 아이다 보니 이제는 통제가 안되죠 어디로 튈 줄 모르는 공 같다고 느꼈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 자신이 쉽게 접근 가능한 통제 수단이 먹는 거였고(이 걸 찾아냈다는 게 머리가 좋다고 해야 하나..) 자기 자신도 통제하고 동생도 통제의 손을 내밀어 봤다니 마침 부모가 그걸 허용하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 같아요 제가 금쪽이 방송 보면 애들이 뭔 잘못이 있냐 부모가 방법을 몰라 잘못 키운 탓이지 이랬는데 지난 방송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지나치게 허용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아이가 저렇게까지 나오면 저 정도 허용은 저라도 하게 될 것 같아요
27. ..
'23.1.8 9:35 AM (125.186.xxx.181)아이의 특별함이 있어 그렇게 됐는 지 모르지만 부모도 어느 정도 기가 세야 하는 것 같아요.
28. ditto님
'23.1.8 10:45 A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맞는거 같아요,
근데 저는 아쉬운게 그전 방송에서 박사님은
애가 거지말하고 부모한테 욕해도 착한 애라고 두둔하고, 예민한 기질이 문제라고 해주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 예민한 애가 그렇게 된걸 다들
부모도 박사님도 제작진도 보호하지 않고 진짜
애를 기괴하고 못되고 마치 싸이코패쓰같은 인간으로 만들었어요,
검사에서 그렇게 나왔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부모가 낳은 자식인데 애를 포기하면 안되죠,
그게 아쉬워요,29. ......
'23.1.8 11:25 AM (1.241.xxx.216)아이가 너무 예민하고 완벽주의를 떠나서
사람을 통제하려는게 많이 심각해 보였어요
동생은 먹는걸로 부모는 본인이 안먹는걸로
학교에서는 자기가 원할때까지 선생님도 기다리게 만들고 그냥 본인 외의 모든 사람을 자기 통제로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고 안심하는 성격?같았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사랑을 해도 아무리 참아주고 맞춰줘도 부모도 한계가 있지요
안먹고 동생보다 야윈 자기를 부모가 안타까워 하고 계속 살피개끔 놓아주지 않은 아이
동생에게 웃으며 가학하듯이 부모에게도 똑같이 불쌍히 보이며 가학하는듯 보였어요
아이지만 그래서 무서워보이는게 아닐까요
저는 왠만해서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번 방송은 예외로 부모가 너무 불쌍했습니다30. 근데
'23.1.8 11:43 A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왜 부모는 처음 소개에서나.그런 예민한걸 모른다고 했을까요,
10년 키웠으면 동생에 대한 질투도 그렇고 뭐가 문제이고 힘든지
알만하잖아요,
저는 애가 외로워보였어요31. 근데
'23.1.8 11:44 A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왜 부모는 처음 소개에서 이유를 모른다고 했을까요,
10년 키웠으면서 애가 예민하고 동생에 대한 질투도 그렇고 뭐가 문제이고 힘든지 알만하잖아요,
저는 애가 외로워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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