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개를 맡은 후

고양이 조회수 : 4,880
작성일 : 2023-01-07 23:01:43


인터넷에서 본건데
고양이 키우던 친구에게
개를 잠깐 맡겼데요

다음 날 친구에게 온 문자

개는 원래 사생활이 없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게 너무 웃겨요 ㅋㅋ
고양이 키우던 사람에게 개는 정말 적응 안 될 것 같아요 ㅋㅋ
지금 거실과 방마다 머리카락 제거하면서
돌아 다니는 제 동선따라 계속 움직이는 저희 개를 보니
또 그 말이 떠올랐어요 ㅋㅋ
어느날은 밥 먹는 내내 쳐다보는데
목도 안 아픈가 한 적 있어요 ㅋ
절 이렇게 스토킹 하는 동물은 첨이에요 ㅋ
IP : 58.233.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3.1.7 11:06 PM (223.38.xxx.229)

    울 개가 다리사이에서 잠들어서 헹켈 칼 상표처럼 누워있다 이 글 보니 웃겨요.
    너는 내가되고 나는 너가되는...개는 그렇죠

  • 2. 꿀이
    '23.1.7 11:07 PM (222.235.xxx.209)

    친구분 문자 넘 웃겨요 ㅋㅋㅋ사생활이 없니 ㅋㅋㅋㅋ
    저는 원래 강아지파였는데 이제는 냥이파입니다. 넘 매력둥이들.

  • 3. 00
    '23.1.7 11:11 PM (182.215.xxx.73)

    열일곱살된 우리강아지 걸음은 느려졌지만 어딜가나 따라다니고 산책할때도 잘 따라오는지 뒤돌아봐요
    밥먹을때 화장실갈때 집중해서 쳐다봐요
    사생팬인줄

    눈마주치면 눈웃음치며 간식달라고 애교부려요
    그땐 간도떼주고싶을정도로 좋지만요

  • 4. ..
    '23.1.7 11:17 PM (168.126.xxx.236) - 삭제된댓글

    근데 저희는 개보다 고양이가 더해요.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오고 샤워도 구경하고ㅠ

  • 5. ㅎㅎ
    '23.1.7 11:31 PM (218.234.xxx.10)

    그쵸? 글고 제가 이 방 저방 일좀 하느라 왔다갔다하면 지가 더 바뻐요. 놓칠새라 아주 총총총 따라다니는데 얼굴 표정도 더 바쁜 표정 ㅋㅋ

  • 6. ...
    '23.1.7 11:34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고양이는 데면데면할 줄 알고 친구네 고양이를 맡아줬는데요
    어찌나 들러붙는지 잠을 잘 수가 없어 문닫고 딴 방에서 잤어요
    자다가 깨보면 고양이가 내 팔다리를 껴안고 자고 있어요

  • 7. 근데
    '23.1.7 11:35 PM (112.147.xxx.62)

    고양이도 나름인데
    우리집 고양이는
    발밑에서 그렇게 따라다녀요
    아는척 안하면 무릎위로 올라와서 앉아있고...

    강아지와 별로 다를바 없음

  • 8.
    '23.1.7 11:44 PM (220.94.xxx.134)

    엄마껌딱지 아기같아요 주방에 있다 밟을뻔 한적도

  • 9. ker
    '23.1.7 11:45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코로나 걸려 안방에 갖힌 남편.
    강아지가 아침 저녁 생사 확인 하러 가요
    문앞에서 낑낑

  • 10. ---
    '23.1.7 11:48 PM (211.215.xxx.235)

    저두 첨 데려왔을때 주방에서 설겆이 등 일하다 실제 밟은 적도 몇번 있어요..디렇게 딱 붙어있는지는 몰랐어요. 깜짝 놀랐죠. 지금은 붙어있다 제 움직임을 간파하고 요리조리 잘 피해서 그런 일이 없어서.ㅎㅎ
    암튼 항상 나를 누군가가 처다보고 있다는게 무시무시.ㅎㅎㅎㅎ

  • 11.
    '23.1.7 11:49 PM (1.236.xxx.165)

    근데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요? 눈물나네요 이쁜동물들

  • 12. ㅇㅇㅇㅇ
    '23.1.7 11:54 PM (112.151.xxx.95)

    고양이도 졸졸 따라다닙니다. 조용히요.
    특히 화장실 가면 꼭 따라옵니다. 문닫고 샤워하면 밖에서 "내가 구해줄게!" 하고 울어요

  • 13.
    '23.1.8 12:28 AM (180.70.xxx.42)

    이글보니 애완동물 키우고싶네요
    개든 고양이든 만지지도 못하는데말이죠

  • 14. ...
    '23.1.8 12:34 AM (123.215.xxx.126)

    주인을 엄마로 인식하는 건가 보네요.
    참 예쁘겠어요.

  • 15. 뱃살러
    '23.1.8 12:35 AM (221.140.xxx.139)

    그거 반대 짤도 있어요,

    개 키우는 친구가 고양이 맡았을 때,

    불렀는데 왜 안 와~?

  • 16. ㅋㅋㅋ
    '23.1.8 4:12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방심하다 터졌어요ㅎㅎ

  • 17. 개는
    '23.1.8 9:22 AM (116.34.xxx.234)

    무리동물이라
    밖에서 묶어 키우고, 격리되면
    정말 고통스러워한다고 해요ㅠㅠ
    갑자기 시골개들, 묶여 키우는 애들 생각나서
    울컥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085 서울둘레길 4코스,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완주 2023/01/08 884
1422084 다이어트할때 하루에 치킨한마리 19 시골댁 2023/01/08 4,694
1422083 크림치즈 아무래도 살찌죠? 10 .. 2023/01/08 3,447
1422082 엘지 의류건조기 쓰는데 2 2023/01/08 1,306
1422081 중년의 남자사람친구에 대해 제 소견을 씁니다. 16 중년의 남사.. 2023/01/08 6,313
1422080 대학생 기숙사 떨어져 원룸구할 때요... 8 dddd 2023/01/08 2,090
1422079 더글로리 송혜교 입가주름 29 너마저ㅠ 2023/01/08 10,358
1422078 파김치 국물로 콩나물국 끓여도 될까요? 6 ... 2023/01/08 1,660
1422077 엄마들 모임에 운전 하는거요.. 31 운전 2023/01/08 7,819
1422076 레드향 8 ... 2023/01/08 2,013
1422075 여자는 결혼후 맞벌이가 되기전엔 어른이 아닌거 같아요 30 .... 2023/01/08 5,647
1422074 김장고수님들, 지금 무를 김장통에 넣어도 될까요 3 고민 2023/01/08 1,191
1422073 초 1 영어 학원 고민, 입학 준비(내용은 펑할게요) 18 영어 2023/01/08 1,209
1422072 허리선 잡아주는 집게를 뭐라고 검색하나요? 모름 2023/01/08 1,386
1422071 수원(근방)에 좋은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치과 2023/01/08 1,023
1422070 뜬금 없지만, 사용하고 남은 호텔 어메니티 비누는 어찌되나요 18 2023/01/08 6,128
1422069 수학 잘하시는분 11 ㅇㅇ 2023/01/08 1,785
1422068 20도에 해놨는데 여태 안 돌았어요 15 난방 2023/01/08 2,506
1422067 냄비에 콩나물밥 하려는데. 물의 양이 궁금해요. 2 2023/01/08 1,089
1422066 다스뾔이다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1 ㅇㅇ 2023/01/08 427
1422065 똥별이 엄마 매니저가 바뀌었네요. 14 ? 2023/01/08 6,172
1422064 병적별도관리대상자 안내서 별걸다 2023/01/08 346
1422063 울냥이 귀욤포인트 3 2023/01/08 774
1422062 포항 죽도시장 횟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겨울 2023/01/08 905
1422061 지역맘카페 모임 7 ... 2023/01/08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