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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정말 공부는 재능이라고 생각하는게..

....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23-01-06 14:28:48
제주변을 봐두요... 일단 제자신만 봐도 전 학교다닐때 공부 열심히 안한 학생이었거든요 
일단공부가 재미가 없었어요 
내가 왜공부를 해야 되는지 목표도 없었구요
전 부모탓도 못하는게..
환경은 제가 생각해도 공부하기는 딱 좋은 환경이었거든요 
거기다 그시절에는 저희 아버지 사업조차도 잘되던 시절이라서 
공부 할 마음이 있었으면 
부모님이 얼마든지 저한테 투자해줄수 있는 환경이었어요...
그리고 정서적인 부분들도요..정서는 그시절에도 안정되어 있지만 지금도 불안정하지는 않거든요...ㅎㅎ 
저 말고 또 한명 더 있는데 
저희 고모집에 사촌오빠요..ㅎㅎ 
저희 1살차이이고 . 같은지역에 살아서 어린시절에도 종종 만나고 살았거든요 
이오빠도 공부에는 흥미가 없어서요 
근데 이오빠는 저보다도 환경은 더 좋았어요 
저희고모부 지금도 엄청 돈 잘버시는데
진짜 오빠가 공부할 마음이 있었으면 유학을 보내더라도 거기서 눌러 앉아서 공부 시킬수 있는  경제적인 
환경은 얼마든지 되었거든요.. 
결국에는 저희 사촌오빠는 그냥 고등학교때쯤에  유학가서 대충 대학교까지 마치고 와서 
지금은 고모부 밑에서 일배워서 사업해요 
전 자식공부는 돈으로도 잘 안된다는걸...제자신이 그런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그냥 재능인것 같아요 
요즘애들 중에서도 저같은 학생들 허다할것 같구요 
학군 최상의 환경에 살고 부모님은 정말 얼마든지 서포트 해줄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도 
 공부에 흥미없고 잘 못따라가는  학생들 있을거 아니예요 .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자식도 엄청 잘 따라가면 정말 좋은건지만 ...
아닌경우는 요즘에도 많을것 같아요 
어떤 댓글에  열심히 따라가주는 애들이 
철든 학생이라는 댓글도 있던데 그 댓글에는 공감을 해요 
전 철든 학생은 제가 생각해도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잘해주는 부모님인데 공부에 흥미없다는 이유로 
열심히는 안한거 맞으니까요. 





IP : 222.236.xxx.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6 2:32 PM (49.175.xxx.75)

    재능없다고 손 놓으면 안되죠 가성비 짱인게 공부인듯요 일등안해도 편히 살 기회를 얻게 되잖아요

  • 2. //
    '23.1.6 2:34 PM (222.236.xxx.19)

    부모님이 아무리 열심히 협조해줘도 못따라가는 애들은 있을것 같거든요...
    부모님도 잘 협조해주고 자식도 잘 따라가면 진짜 좋지만. 아닌경우도 많을것 같아서요

  • 3. 의지
    '23.1.6 2:3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재능이라면 노력을 해도 해도 안되는 거고...
    원글님이나 사촌오빠는 의지가 없었던거 아닌가요?
    저는 극상위권이 아닌이상 그 아래는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의지 또한 재능의 영역일까요?

  • 4. ....
    '23.1.6 2:37 PM (180.69.xxx.152)

    저 요새 공부중인데.....

    아닥하고, 배 고프니 다 하게 되고, 하니까 다 됩디다....

    엄마 옛날에 꾀 부려서 죄송해요....ㅠㅠㅠㅠ

  • 5. ....
    '23.1.6 2:3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의지가 없었어요..... 목표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끌고 갈수 있는것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가어느정도 공부할 마음이 있고 진짜 이정도면 부모님이 조금만 더 서포트 해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낫겠다 하는 그정도 선은 되어야겠죠 ..

  • 6. ////
    '23.1.6 2:41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의지가 없었어요..... 목표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끌고 갈수 있는것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가어느정도 공부할 마음이 있고 진짜 이정도면 부모님이 조금만 더 서포트 해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낫겠다 하는 그정도 선은 되어야겠죠 ..
    오히려 180님 같은 환경에서는 더 잘되더라구요
    일단 공부할 마음이 있으면 되기는 하죠 ..ㅠㅠ

  • 7. ....
    '23.1.6 2:4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의지가 없었어요..... 목표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끌고 갈수 있는것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가어느정도 공부할 마음이 있고 진짜 이정도면 부모님이 조금만 더 서포트 해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낫겠다 하는 그정도 선은 되어야겠죠 ..
    오히려 180님 같은 환경에서는 더 잘되더라구요
    일단 공부할 마음이 있으면 되기는 하죠 ..ㅠㅠ
    공부를 해야 되는 본인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반대로 환경이 안좋아도 진짜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요즘애도 많을것 같구요

  • 8. ....
    '23.1.6 2:5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의지가 없었어요..... 목표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끌고 갈수 있는것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가어느정도 공부할 마음이 있고 진짜 이정도면 부모님이 조금만 더 서포트 해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낫겠다 하는 그정도 선은 되어야겠죠 ..
    오히려 180님 같은 환경에서는 더 잘되더라구요
    일단 공부할 마음이 있으면 되기는 하죠 ..ㅠㅠ
    공부를 해야 되는 본인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반대로 환경이 안좋아도 진짜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요즘애도 많을것 같구요
    전 수학이나 과학같은건 재능인것 같아요 ...
    농담으로 되돌아가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 싶으면 수학때문에 못되돌아가겠다 싶기도 하거든요
    수학은 다시 되돌아가도 못할것 같아요..ㅠㅠ

  • 9. ....
    '23.1.6 2:5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의지가 없었어요..... 목표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끌고 갈수 있는것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가어느정도 공부할 마음이 있고 진짜 이정도면 부모님이 조금만 더 서포트 해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낫겠다 하는 그정도 선은 되어야겠죠 ..
    오히려 180님 같은 환경에서는 더 잘되더라구요
    일단 공부할 마음이 있으면 되기는 하죠 ..ㅠㅠ
    공부를 해야 되는 본인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반대로 환경이 안좋아도 진짜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요즘애도 많을것 같구요
    전 수학이나 과학같은건 공부머리 맞는것 같기도 해요 .
    농담으로 되돌아가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 싶으면 수학때문에 못되돌아가겠다 싶기도 하거든요
    수학은 다시 되돌아가도 못할것 같아요..ㅠㅠ

  • 10. ....
    '23.1.6 2:59 PM (222.236.xxx.19)

    의지가 없었어요..... 목표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끌고 갈수 있는것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가어느정도 공부할 마음이 있고 진짜 이정도면 부모님이 조금만 더 서포트 해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낫겠다 하는 그정도 선은 되어야겠죠 ..
    오히려 180님 같은 환경에서는 더 잘되더라구요
    일단 공부할 마음이 있으면 되기는 하죠 ..ㅠㅠ
    공부를 해야 되는 본인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반대로 환경이 안좋아도 진짜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요즘애도 많을것 같구요
    전 수학이나 과학같은건 공부머리 맞는것 같기도 해요 .
    농담으로 되돌아가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 싶은데 수학때문에 못되돌아가겠다 싶기도 하거든요
    수학은 다시 되돌아가도 못할것 같아요..ㅠㅠ

  • 11. 의지력
    '23.1.6 2:59 PM (125.191.xxx.200)

    아마 의지 차이 같아요..
    물론 잘하는 아이들 있죠
    한번 들으면 금방 하고요..

    근데 요즘은 영상도 다양하고 공부법도 많아서
    진짜 의지력 차이라고 하고 싶어요..

  • 12. ㅇㅇ
    '23.1.6 3:01 PM (115.137.xxx.66)

    지능+ 지구력 +본인 의지가 먼저고
    건강, 환경, 경제력도 중요!

    그런데, 지능과 의지력이 있으면 환경(경제 포함) 극복하고
    다시 늦깍이 배움에 열정을 갖고 공부하는분들은
    대단한 정신력 소유자들임.

  • 13. ...
    '23.1.6 3:10 PM (222.236.xxx.19)

    115님처럼 그게 다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 진짜효과는 제대로 나타나겠죠 ..
    부모님 환경. 경제력만 있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공부해야 되는 본인의지는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 14. ..
    '23.1.6 3:27 PM (118.0.xxx.12)

    제가 공부를 못했다가 .. 중학교 즈음부터 잘한 사람인데요 ..
    남들은 그 때야 눈을 떴다 하는데 .. 그건 아니라고 보구여 ..

    어려서부터 공부 못한다고 구박 받으면서 차별 받으며 커서 늘 잘하고 싶었는데 .. 방법을 몰랐습니다 . 부모님도 .. 구박하고 무시만 했지 학원도 안 보내주셨고 .. 넌 그냥 안되는 애야 하면서 무시만 하셨구요 .

    한이 맺혀서 잘하고 싶었는데 .. 여러 방법 해본다음에 저한테 맞는 방법 찾은게 중학교때에요 .. 근데 고등학교 특목고 가서 .. 제가 그 동안 해오던 방법이 중학교나 통하지 고등학교 안 통한다는거 알고 나서 .. 그거 고치느랴 너무 힘들고 괴로웠네요 .

    전 그 힘든 과정을 아무도 안 도와줬다는거에 .. 지금도 화가 납니다 ㅎ 요즘 애들처럼 잘 부모가 좀 도와줬으면 쉽게 발견할 수 있었을텐데 … 저희 부모님은 방치과 무시 밖에 없었거든요

    공부 못하는게 억울해서 .. 저 만큼 했던 사람 별로 없을 듯 한데
    저는 어려서 공부를 정말 못했던 사람이라서 .. 공부 못한다고 하면은 .. 늘 나도 했는데? 반에서 2-30등 하던 나도 한게 공부인데? 싶습니다 .

  • 15. 공부 생각하면
    '23.1.6 3:47 PM (223.33.xxx.63)

    집에서 지원 1도 못받는 환경에서 공부 너무 잘했는데.... 뒷받침 이 전혀 없어서.... 고등때 국어 과외 시켜달라고 그렇게 졸랐는데 끝까지 안해주셨어요.

    공부만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요.. 그래도 전문직 됐지만요...

    다 크고 나서 다른집은 부모들이 갖은 정성 쏟는다는걸 나중에 알고 어찌나 억울하던지...

  • 16. 의지맞아요
    '23.1.6 3:49 PM (59.6.xxx.139)

    문제는 그 의지야 말로 학원도 없도 선생도 없다는거죠.
    저고 아들밥이라면 정성껏 채주고 나름 좋은 관계 가지면서 따뜻하게 잘 키웠고 사이 엄청 좋습니다.

    그냥 의지가 없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제 안궁금해 하려구요.
    이거도 그냥 인정하려구요.

  • 17. 짜짜로닝
    '23.1.6 5:21 PM (175.114.xxx.26)

    악바리근성, 남에게 지면 열받는 성격이 필요한 거 같아요.

  • 18. 일단 공부는
    '23.1.6 7:14 PM (124.62.xxx.219)

    지적인 학문탐구를 즐기는 성향을 타고나야해요
    그냥 공부에서 재미를 느껴야함

    그리고 두뇌가 좋으면 도움 받는거고. 게다가 체력이 좋으면
    쉬이 되는거고요. 어디 다니는거 좋아하는 체질은
    대학까진 잘가도 공부쪽은 아니구요

    목표가 있고 근성이 있으면 대학 좀 못갔어도 하고 픈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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