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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조식 먹던 남편이 이번에는 변했는데

조회수 : 8,512
작성일 : 2023-01-06 13:51:03
사춘기 아이들 있는 4인 가족 인데
전에 근처 1박하는데
남편이 조식1인으로 예약하고,
조식 인원 추가하면 비싸다고 언급하고,편의점에서 뭘 사던지
말해서 더이상 저도 애들 앞이라 안 따지고
남편은 주말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밥은 꼭 먹고 또 자는 스타일 이지만
사춘기 잠 많은 애들이니 그냥 늦잠 자던 글 썼어요,

그 이후 남편한테 더이상 이래저래 말하기도 싫고
더이상 어디 여행이든 1박도 하기 싫고,
사회생활 한다며 주3회는 저녁먹고 술먹고 다니는 본인만 아는
스타일이라 집에 오든말든 데면데면 했어요,

그런데 이번 새해에 근처 1박 예약 했다고 식구 가자고 하길래
새해도 되고 높은데서 일출도 보자 싶어서 갔어요,
호텔 조식이 전보다 더 비싼 호텔인데
이번에는 4인 다 예약했다고,
제가 빈말은 잘 못하고 애교도 없고 그간 앙금?이 남아서
그래 하고 말았는데
칭찬해주고 좀 언급하고 알아줘야 했을까요?
이제 맘을 풀까요?
근데 남편이 강약약강 인간이라서
제가 맘을 풀면 제 기분나쁘게 할까봐
제가 독해지네요ㅠ

IP : 122.96.xxx.6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3.1.6 1:53 PM (121.138.xxx.15)

    네네 우쭈쭈 해주시고
    4명 모두같이 먹으니 행복하다하시며
    담에도 부탁한다 하시고
    이쁘게 놀다오세요

  • 2. ㅇㅇ
    '23.1.6 1:54 PM (175.213.xxx.190)

    조식 1인이면 남편만 먹는거에요?흐미 ㅋㅋ 대박 애들은 그렇다쳐도 이인은 했어야죠
    4인이 당연한건데 칭찬해줘야는거에요?

  • 3. ...
    '23.1.6 1:55 PM (211.108.xxx.113) - 삭제된댓글

    애초에 남편분이 조식 1인만 신청하셨던 이유가 4인 신청했는데 애들이 늦잠자느라 조식 놓치거나 해서인가요?

    그렇다면 남편분이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 왜 화가나신건지

    만약 애들도 충분히 일어나서 먹는데 조식이 비싸서 본인것만 신청한거라면 남편분이 정말 이상하고 나쁜사람이구요

  • 4. ..
    '23.1.6 1:56 PM (211.208.xxx.199)

    잘했다고 해주셔야죠.

  • 5.
    '23.1.6 1:56 PM (122.96.xxx.60)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아들이라고 대우받고 커서 ?
    본인만 알아요,
    나이 40 중반에 일일이 설명해 줄수도 없고
    기본 성향이 저런데 은근 눈치는 있고 주3회 술상무로 사회생활은 잘하네요,

  • 6.
    '23.1.6 1:59 PM (122.96.xxx.60)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아들이라고 대우받고 커서 ?
    본인만 알아요,
    나이 40 중반에 일일이 설명해 줄수도 없고
    기본 성향이 저런데 은근 눈치는 있어 주3회 술상무로 사회생활은 잘하는 듯한데,
    강약약강 인간 이에요,
    제가 독하게 하면눈치보고 집안일도 솔선수범 하고,
    제가 잘하면 니가 다 해라 식이라
    제가 팽팽하게 해야해요

  • 7. ..
    '23.1.6 2:00 PM (115.94.xxx.218)

    뉘집 남편인지 먹는걸로 치사하게
    여행가서 흑역사 마일리지만 쌓아왔네요
    뭘 기살려주려고여
    그냥 흐르는데로 자연스럽게 사세요. 우쭈쭈해주지 마세요. 별루인거 아시잖아요. 날 비굴하게 만드는 남자 싫어요

  • 8. 다같이
    '23.1.6 2:00 PM (118.235.xxx.46)

    먹으니 좋았다 정도 말해주면 되겠네요 당연한 일을 우쭈쭈해줘야하는 이 현실 참..ㅠ

  • 9.
    '23.1.6 2:03 PM (122.96.xxx.60)

    제 남편만 저러는지 지자식한테도 관심도 없고,
    지 입만 알아요,
    그러다 제가 냉랭하니 눈치보며 하는척,

  • 10.
    '23.1.6 2:06 PM (1.232.xxx.239) - 삭제된댓글

    조식 4인 예약 잘했네.

    딱 건조하게 저것만 칭찬하시고 계속 하시던 대로 팽팽하게~~

  • 11. ㅋㅋㅋ
    '23.1.6 2:09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처자식 두고 혼자 조식 먹으러가면 뒤통수 안 따갑나요 ㅋㅋㅋㅋ

  • 12. ㅇㄹㅇ
    '23.1.6 2:09 PM (211.184.xxx.199)

    같은 어른인데
    왜 여자는 남자에게 잘하면 칭찬해줘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면
    자기도 뭔 생각이 있겠죠
    유명 강사들도 나와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그런 재수없는 멘트 좀 안했으면 해요

  • 13. ..
    '23.1.6 2:31 PM (221.154.xxx.165)

    4명 여행에 조식 4인이 너무 당연한거라 칭찬할거도 없어보여요 지적장애인도 아니고

  • 14.
    '23.1.6 2:32 PM (116.121.xxx.196)

    사실 여자야말로 남자하기나름인데
    남자가 바람안피고 시가 잘막아주고
    아내 사랑해주면 여자들 자존감 높아지고 행복하고 아이도 잘키우게되죠

  • 15. ker
    '23.1.6 2:37 PM (180.69.xxx.74)

    그동안 혼자 먹었다는고에 놀랍니다
    처자식은 입도 아닌지 ..

  • 16. kai
    '23.1.6 2:40 PM (211.51.xxx.118)

    저런 사람이 진짜 있다고요?
    듣도보도 못했는데 와
    칭찬 해주지 마세요 그건 칭찬 받을 일이 아니고 당연한건데요
    그동안 어떻게 견디고 사셨어요

  • 17.
    '23.1.6 2:53 P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

    나도 방1실 예약하면서조식 1예약한 적 있는데
    조식한번으로 머리에 입력이 되어서 실수했죠.

  • 18. ker
    '23.1.6 2:55 PM (180.69.xxx.74)

    1인 예약했으면 먹으러 갈때 추가 하면 되죠

  • 19.
    '23.1.6 2:56 P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 여행도 자주 다녔는데 그때느애들은
    조식무료였고, 애들 초등에는 시간이 안맞아 잘 안다니다가
    이제야 남편이 저럼 인간인걸 느끼네요,
    전에 혼자 조식먹고 가족방에 사진 까지 올리더라는
    저능아가 맞나봐요

  • 20. ㅇㅇ
    '23.1.6 3:06 PM (180.228.xxx.136)

    이제야 보통 정상적인 집 같네.
    딱 이렇게만 말하세요

  • 21. ㅇㅎ
    '23.1.6 3:30 PM (116.39.xxx.209)

    대박
    본인만 예약한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그걸 칭찬해야 하는건가요?

  • 22. ㅁㅁㅁㅁ
    '23.1.6 3:34 PM (58.120.xxx.239)

    우쭈쭈에 행복하다고 칭찬을 해주라는 답글은 뭔가요?
    지 입만 입이고 와이프 입은 주둥이 인가요 ?
    욕을 한바가지 해줘도 모자를 판에 이번에 조식 돈 냈다고 칭찬이여??

  • 23.
    '23.1.6 3:49 PM (122.96.xxx.60) - 삭제된댓글

    눈치는 있는데 배려는 없는 저능아 같은 남편이라
    칭찬하며 앞으로도 그러게 조련? 해야 하나 했어요,
    아들이라고 대우 받은 다른 집은 이기적이지 않고 공감능력 있는지
    궁금해요,

  • 24. ker
    '23.1.6 4:01 PM (180.69.xxx.74)

    대우받는거랑은 상관없어요
    인성이 거지같은거지

  • 25. ...
    '23.1.6 4:16 PM (221.160.xxx.22)

    헐...

    사회생활은 잘 한다면서

  • 26.
    '23.1.6 5:00 PM (122.96.xxx.60)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은 자기 좋아하는 밥이나 술이나 먹으니
    기똥차게 잘하겠죠, 자기 일만 잘하면 되기도 하고,
    누굴 위해 희생하거나 할 필요는 없으니 요,
    본모습은 같이 살아봐야 아는둣요

  • 27.
    '23.1.6 5:09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칭찬해주세요
    다음에도 부탁한다고요
    그렇게라도 가르쳐야지요

  • 28.
    '23.1.6 5:15 PM (211.234.xxx.248)

    참 본인만 조식 드시다니 어떤스타일이신지 알겠네요 와... 경상도 귀한 아들중심 출신인 남편도 저정도는 아닌데요
    흠...강약약강 이시니 그래 라고 말씀하셨으니
    거기까지만 하세요 무심히요
    무심히 기분나쁜티? 내고 냉정한 티 진심 보여줘야 좀 눈치보시겠네요

  • 29. 미친xx
    '23.1.6 5:28 PM (122.254.xxx.180)

    세상에 조식을 혼자먹는 남편이 있다니
    애들 와이프빼고 지혼자 호텔조식먹는 인간이라뉘
    개x같은 남편이네요ㆍ
    이번에 4인조식을 예약했다해도 님남편은 글러먹은
    인가입니다ㆍ욕나오네요ㆍ미친x

  • 30. 칭찬해 주세요
    '23.1.6 5:39 PM (123.108.xxx.197)

    평균을 보지 마시고 그 사람을 보세요. 전보다 나아지신 거잖아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 31. 그런데
    '23.1.6 5:41 PM (59.8.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조식 1인 하면
    님도 님꺼 애들꺼 결제해서 먹으면 되잖아요
    비싸던말던,
    그리고 난 그런넘이면 같이 안갑니다,

  • 32. 칭찬은 무슨
    '23.1.6 8:2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먹지 말란다고 안먹는 님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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