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영어학원 계속다녀야할지 고민입니다.

dddc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23-01-06 07:43:52
 5학년부터 내신학원을 다녔습니다. 6학년언니들과 같은반에서 공부하다(중2-3영어) 제일 높은반으로
올라갔고, 연말에 레벨테스트봤을때 부끄럽지만 저희딸이 제일 잘봤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께서..
근데 이제6학년애들은 중학생반으로 옮겼는데 
저희딸은 지금반에서 1년 더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책은 다른책으로 배우고요. 
원장샘이 말하길 보통 이런경우에 1년 더 복습하면 중학생일때 최고반(고3수능독해)으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이 학원에 보내면서 다지기를 하면 더 좋을지야할지..

사실 저희 아파트 같은동에 외국인선생님 영어공부방이 있어요.
55분수업이긴한데 리딩문법수업을 한다고하더라고요. 일주일에 3번 그룹수업반은 17만원이랬어요. 가격이 싼거맞죠.
1년동안 여길 다니다 중학생때 다시 그학원에 가는게 어떨까 문득 생각이 들어서 
82선배님들한테 물어보려고요. 
솔직히 오프에선 물어볼데가 없어요 하하 

IP : 112.152.xxx.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6 7:49 A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원어민 수업을 찾으시는 이유가 단순히 금액 때문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두 개를 병행하시면 몰라도 이제 입시쪽으로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원어민쪽으로 순회하는건 비추해요.
    원어민강사 수업은 현지 로컬 영어 수업(실용 위주)으로 물흐르는 독해는 가능하지만 우리나라 영어 독해나 문법 수업에는 약해요.

  • 2.
    '23.1.6 7:50 AM (218.237.xxx.185)

    원어민 수업을 찾으시는 이유가 단순히 금액 때문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두 개를 병행하시면 몰라도 이제 입시쪽으로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원어민쪽으로 순회하는건 비추해요. 갔다가 다시 원 학원으로 돌아간다해도 현재 그 반을 유지해 줄지도 미지수라도 봐요.
    원어민강사 수업은 현지 로컬 영어 수업(실용 위주)으로 물흐르는 독해는 가능하지만 우리나라 영어 독해나 문법 수업에는 약해요. 그 정도 영어 실력이면 혼자서 영어 원서 읽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 3.
    '23.1.6 7:56 AM (220.72.xxx.108)

    1번은 따님이 갈 반이 없어서 반복시키나본데 다른 중학생은 내신 나가아하니까요. 독해 레벨 상승없이 고3수능은 어불성설이구요.

    2번 공부방은 물론 한국인이 리딩문법은 할 것 같은데 55분이 너무 짧네요. 모든게 다 가능할 지 모르겠어요.

    저라면 문법돌리고 독해나가는 다른 곳으로 바꿀것 같아요. 지금 더 노력하면 영어를 많이 앞서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 4. 사랑
    '23.1.6 7:58 AM (61.98.xxx.135)

    아들 수능영어는 모의고사부터 주욱 1등급엿어요 현재 영어로 취업한케이스고요. 지나온 모든 영어학원 중 당시 핫햇던 학원들 ..가장 자신이 도움많이 받은 학원이.. 엄마들에게 기피대상엿던 원어민이 하는 소규모학원..토크쇼같은 걸 틀어주고 매우 집중 능력껏 딕테이션을 시켯대요.. 해석을 따로 않고 지문 독해 문제풀이가 그 과정 후 가능하더라고..

  • 5. dddc
    '23.1.6 7:59 AM (112.152.xxx.3) - 삭제된댓글

    음.. 그럼 다른학원 상담할때 문법돌리고 독해나가는지 어떻게 물어봐야할까요? 참고로 제가 리딩이 뭐더라 하는 사람인지라 ㅎㅎ;

  • 6. 사랑
    '23.1.6 8:00 AM (61.98.xxx.135)

    근데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고 선생님의 재량. 동료들이 어떤지 본인의 흡수력 등 다르겟지요

  • 7. ..
    '23.1.6 8:02 AM (223.39.xxx.103)

    동네에 잘하는친구들 좀 있는 더 큰 학원은 없나요?
    영어는 중학생내용도 아주쉬운데, 갑자기 수준이 올라가요.
    단어시험도 좀 보고 문법도 하는 한단계 위 학원 가면 좋을것같아요.
    원어민수업은 원어민보다도 수업시간이 너무 짧네요. 초등도3시간씩 하는데...

  • 8. ...
    '23.1.6 8:20 A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원어민은 자연스러운 발화나 로컬 영어를 구사해야 할 땐 좋은데 입시엔 넘 별로라..
    그리고 55분 수업 너무 짧아요... 55분 매일 가는거면 몰라도 주3회 넘 수업 시간이 적어요.

    그리고 그 외국인이란 것도 영어권이 아닌 사람들도 결혼비자 얻어서 영어강사하는 경우도 왕왕있어서 출신국 잘 확인해 보셔요.

  • 9. ..
    '23.1.6 8:23 A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원어민은 자연스러운 발화를 학습 할 때나 로컬 영어를 구사해야 할 땐 좋은데 입시 대비엔 별로였어요. 예전이야 대입에 영어면접 들어가거나 그런 대회 나갈 때야 그게 통했지 요즘은 외부 행사나 공인 영어점수 같은 걸 기록조차하지 못하는데.. 앞으로의 영어 실력을 생각하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그리고 55분 수업 너무 짧아요... 55분 매일 가는거면 몰라도 주3회 넘 수업 시간이 적어요.

    그리고 그 외국인이란 것도 영어권이 아닌 사람들도 결혼비자 얻어서 영어강사하는 경우도 왕왕있어서 출신국 잘 확인해 보셔요.

  • 10. ...
    '23.1.6 8:24 AM (218.237.xxx.185)

    제 경험상 원어민은 자연스러운 발화를 학습 할 때나 로컬 영어를 구사해야 할 땐 좋은데 입시 대비엔 별로였어요. 예전이야 대입에 영어면접 들어가거나 그런 대회 나갈 때야 그게 통했지 요즘은 외부 행사나 공인 영어점수 같은 걸 기록조차하지 못하는데.. 앞으로의 영어 실력을 생각하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그리고 55분 수업 너무 짧아요... 55분 매일 가는거면 몰라도 주3회 넘 수업 시간이 적어요.
    독해 문법을 더 많이 해 줄 수 있는 다른 학원을 찾아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외국인이란 것도 영어권이 아닌 사람들도 결혼비자 얻어서 영어강사하는 경우도 왕왕있어서 출신국 잘 확인해 보셔요

  • 11. 어휴
    '23.1.6 8:24 AM (58.120.xxx.107)

    최선이나 정상같은 동네 대형 학원에 레벨테스트 받고 넣으세요.
    엄마가 모르면 그것도 방법이에요.
    중학교때 원어민 학원으로 옮긴다니.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거기를 초등학교때 다니셨어야자요.
    글고 5학년때 내신학원은 또 뭔말입니까?

  • 12. ...........
    '23.1.6 8:47 AM (14.50.xxx.31)

    외국인 선생님께 리딩 문법 수업을 듣는다구요?
    원글님 정말 모르시네요. ㅋ

  • 13. ㅇㅇ
    '23.1.6 9:01 AM (223.62.xxx.7)

    둘 다 아니고
    좀 상위권이 더 많은 곳 찾아서 보내세요.
    기왕 보낼꺼 돈 아끼지 마시구요 (나중에 고등때 시간 없을때 후회 합니다) 좋은데 보내세요.

  • 14.
    '23.1.6 9:04 AM (122.46.xxx.81)

    저희 딸 영어는 꾸준히 1등급 했는데요
    중학교 2학년 쯤 되니까 학교샘이 학원더 안다녀도 되겠다
    했어요.
    음 학원 스케쥴은 다 학원장사에요
    제가 소시적에 학원을 해봤는데
    안해도 될 애들 등록하게 해요 시간 아깝죠
    ㅋㅋ 해보시면 알아요

    우리애도 영어어느정도 되니까 쉬는겸
    다양하게 영어갈킨다는 맘으로 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입시 영어도 있지만 결국 언어라
    다양하면 재밌거든요

  • 15. 윗님
    '23.1.6 9:12 AM (58.120.xxx.107)

    읫님 케이스는 원글님 케이스에는 적당치 않아요.
    그건 엄마나 애가 정보가 많아야 가능한 거잖아요.

  • 16. 제 경우
    '23.1.6 9:47 AM (124.111.xxx.108)

    영어를 입시 이상으로 생각하면 외국인과 독서수업 하는 거 추천합니다. 저희도 틈틈히 했어요. 이게 길게 할 수는 없고 지금 레벨을 올리면 무리가 가겠다고 생각될 때 이런 수업해보면 언어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운이 좋아서 주변 분들이 이런 수업 같이 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외국인 수업을 종종 했어요.
    입시랑은 다른 문제이니 무엇을 우선 순위로 하느냐가 먼저 결정되어야죠.

  • 17. ...
    '23.1.6 9:48 AM (59.15.xxx.141)

    외국인선생님이 리딩 문법수업 하신다면 어떤 식으로 하실까요? 수업 전체를 영어로 하실까요?
    문법지식 가르치려면 한국인 샘이 한국식으로 하시는게 맞구요
    외국인선생님이 외국식으로 영어수업 하신다면 저는 아직 아이 어리니 1년정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희애 경우 중학교까지 스피킹 라이팅 포함 골고루 하는데로 보냈어요.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한국식 문법교육 잘 안시켰더니 고등 가서 학교내신은 망
    수능은 시간 별로 안쓰고도 1등급
    대학가서도 토플 고득점 나오고 회화 자유롭게 해서 편해요.
    근데 저희애는 영어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도 워낙 내신이 안맞는 스탈이라 애들마다 다를거같긴 해요.
    할튼 저는 영어는 입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살면서 필요한 도구이니 시간 있는 어릴 때일수록 다양한 분야 골고루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 18. ....
    '23.1.6 10:06 AM (221.162.xxx.160)

    전 그 반대 경우인데요...
    초등부터 중1까지 외국인 수업이랑 영어 책읽기 수업 계속 보냈어요.
    영어 내신학원으로 옮기려고 레벨테스트 보는데... 옆에서 지켜보다가 정말정말 헛돈썼구나 싶었어요.
    단어 수준이 꽤 되는 책을 읽었고, 외국인이랑 일상회화도 되는데, 간단한 독해를 못하는거예요... 문법은 말할것도 없고...
    레벨테스트 하는 선생님이 어렴풋이 알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ㅠ ㅜ

    내신학원에서 독해방법 익히고, 문법 다듬고, 영단어 외우니 성적이 잘 나오더라구요.

    외국인 수업이나 영어책읽기 수업은 문제풀고, 해석하는 한국식 시험에는 그다지 큰 도움은 안되는것 같아요.

    학원다니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시고... 실력이 좋은데도 레벨업 해주지 않는 학원은 바꾸시는게 맞아요. 더이상 그 학원에서 얻을게 없는거예요.

  • 19. 일찍
    '23.1.6 10:21 AM (58.140.xxx.237)

    초5에 내신형.. 너무 일찍 시작하셨어요
    학원 다니면 문법은 주구장창 반복에 어차피 독해와 단어 쌓기인데..
    저라면 초6에는 집에서 문법 유형서와 독해집 풀게 하고
    중1에 대형어학원으로 보내겠어요
    수학 하셔야 합니다~

  • 20. 전직 영어 강사
    '23.1.6 11:15 AM (1.235.xxx.26)

    제 딸이라면,
    영어 소설이나 한 일년 잔뜩 읽으라 하겠어요~
    어려운 거 쉬운 거 상관없이 재밌는 책 아무거나...
    그리고 저도 수학에 집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965 지인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3 난다오리 2023/03/05 2,981
1446964 보보경심 뒤늦게 본 후기 4 크하하하 2023/03/05 2,750
1446963 어르신들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9 ... 2023/03/05 2,078
1446962 강아지 귀청소 노하우 좀 부탁해요. 5 내새꾸 2023/03/05 735
1446961 라디오 파일 다운로드 4 미요이 2023/03/05 445
1446960 JMS 고발하는 다큐 본게 거의 20년 전 이었는데 6 JMS 2023/03/05 3,126
1446959 주말아침 심심풀이) 쓸데있는 영어 잡담 ^^ 8편 - 봄봄봄 -.. 25 TGIS 2023/03/05 2,294
1446958 다이슨에어랩 면세점에 안파나요? 2 면세점 2023/03/05 3,270
1446957 지하철 중장년 청소노동자 3명 중 1명, 일터에서 성폭력 경험 9 ㅇㅇ 2023/03/05 2,363
1446956 며칠전 택시운전사글 3 .... 2023/03/05 1,546
1446955 워시타워 사면 이불빨래 되나요? 2 /// 2023/03/05 2,228
1446954 근데 김발을 언제부터 썼나요? 17 ㅇㅇ 2023/03/05 2,662
1446953 대장동 매우 쉽게 정리해 놨네요 18 배임이다이 2023/03/05 2,944
1446952 신성한, 이혼에서 한혜진 연기 19 진부 2023/03/05 8,284
1446951 30번 씹으라는것 1 습관 2023/03/05 1,730
1446950 이승신 오랜만에 보구깜놀 26 ㅇㅇ 2023/03/05 20,283
1446949 제가 가진 JMS의 기억. 12 ******.. 2023/03/05 6,101
1446948 솥밥 어렵나요? 7 ㅇㅇ 2023/03/05 1,447
1446947 집값올리는 수법 중 하나가 9 ㅇㅇ 2023/03/05 4,114
1446946 드라마 추천합니다. 13 ,,, 2023/03/05 3,217
1446945 오늘 등산가도 될까요?(미세먼지) 3 이제야아 2023/03/05 1,398
1446944 한국만화(웹툰 등) vs 일본만화(망가)…(19금 기준에서)우리.. 7 Mosukr.. 2023/03/05 2,103
1446943 어제 초등학교 입학식 학생 수 17 ㅇㅇ 2023/03/05 4,441
1446942 나혼자산다에 나온 이유진 배우 10 나혼 2023/03/05 8,713
1446941 휴면계좌 돈 찾을수 있나요? 7 ㅇㅇ 2023/03/05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