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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치우고 물건 못버리게 하는 남편이 너무 스트레스에요.

ㅠㅠ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23-01-05 22:41:09
원래도 안치우고 집도 지저분하게 쓰고 물건 쌓아두는거 좋아해요.
근데 아이 어릴 때 신던 신발을 못버리게 하는거에요.
그걸 자기가 잘 싸서 보관하는 사람이면 그러라고 하겠어요.
오늘은 자동차 밑에서 나온 신발 한짝짜리 그것도 못버리게 하는거에요.
제가 발견하고 당연히 버리려 했더니 자기 추억을 쓰레기 취급한다나 ㅡ ㅡ 아후 진짜... 그럼 다 싸짊어매고 사냐구요.
애 어릴 때 입던 옷도 추리고 추려서 몇상자 돼요.
자기방에 있는 물건 80%는 안쓰는 물건이에요. 그냥 쌓아두는거에요
각종 게임기 컴퓨터용품 전자기기 옷 등
자기 옷도 안입는게 95%이고 입는건 5%인데 못버리게해요. 나중에 입을 수도 있다고요. 5년넘게 안입은 옷들이요.
정리되어있으면 자기방에 다 넣어두라하고 문닫아버리면 되는데....
정리도 안하고 그냥 쌓아만 두고 못버리게 하니 그걸 보는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정말 나중에 애크면 따로 살고 싶은 정도에요ㅠㅠ
IP : 123.212.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5 10:42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물건을 못버리는 스타일이라서 근처 빌라 반지하 상태좋은곳을 아예 1억 조금 넘게 주고 사서는 제 책이랑 물건 놓고 어쩌다 작업실로도 쓰고요..그러고 살아요..차라리 남편에게 저런 곳을 만들어주세요..

  • 2. ㅇㅇ
    '23.1.5 10:43 PM (61.101.xxx.67)

    저도 물건을 못버리는 스타일이라서 근처 빌라 반지하 상태좋은곳을 아예 사서는 제 책이랑 물건 놓고 어쩌다 작업실로도 쓰고요..그러고 살아요..차라리 남편에게 저런 곳을 만들어주세요..

  • 3. 호더기질
    '23.1.5 10:43 PM (221.139.xxx.107)

    약간 정신병 같은 건데..몰래몰래 하나씩 버려보심이 어떨지

  • 4. ..
    '23.1.5 10: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남편과 상의 안해요
    없어진지도 모르더라구요
    이영자 집 치우는 프로에 그런 남편 나오던데
    끔찍해요 쌓여있는거 ㅠ

  • 5. 원글
    '23.1.5 10:51 PM (123.212.xxx.149)

    몰래 버려도 모를거에요. 정말로.. 제가 고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잔소리한게 잘못인 것 같아요..그냥 그런 사람인데...저도 첫댓글님처럼 그런 장소 하나 만들어서 거기 갖다 두라고 하고 싶네요.

  • 6. 저 25년차
    '23.1.5 11:02 PM (113.131.xxx.169)

    저희 남편이랑 똑 같네요.
    보통은 물건을 물건으로 보는데
    호더들은 물건에 의미부여하고..벌써 원글님 남편분도 물건을 추억이라그러잖아요.
    언제올지 모르는 미래에 쓰일거라고 쌓아두기도 하구요.
    전 남편과 정말 저런 문제로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몰래 엄청 가져다 버리기도 하고, 버리다 딱 마주쳐서 싸우기도 하고...
    남편도 나름 힘들었다 하더라구요.
    저랑 저런 문제로 부딪칠때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버리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러다가 계기가 있었던게
    저희 남편한테 그런 유전인자 물려준 시모요.
    집이 세상에 이런일이 나올 정도였거든요.
    결국 그 노친네 집 치우면서 비용이 몇백 들었어요.
    쓰레기가 끝이 없이 나오는걸 봤고, 의미 없다는걸
    좀 느낀거 같더라구요.
    이젠. 뭔가를 정리해야 할 시점에 그거들고 이리저리 궁리 안하고 과감히 버리기는 해요.
    원글님 남편도 어떤 계기가 있어야 고쳐지지 않을까 싶어요.
    스스로 느끼던 어쨌든지요.
    모르게 눈치 못체겠다 싶은거 조금힉 버리세요.
    애기 신발같은것도 모른척 뒀다가 남편 집에 없을때 버리고요.
    한사람이라도 버리고 정리해야지
    안 그럼 정말 집이 창고 같아지는건 순식간이죠ㅠ

  • 7. ...
    '23.1.5 11:05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남편 방에 모두 몰아넣고 잊어버리세요
    절대 들어가지 말고요

  • 8. 버리세요
    '23.1.5 11:05 PM (175.223.xxx.144)

    특히 아이 물건요
    사진 찍어 추억을 저장하시고 살림이나 아이 물건들 만큼이라도 버리세요 깨끗하게 공간확보를 늘리고 나중 한번 대차게 싸울 각오 하고 남편 오래된 물건이나 옷도 정리하셔야죠
    버리지 않으니 사지 않는다
    남편 관련 것들은 남편이 원해도 절대 구입하지 마시고요

  • 9. ..
    '23.1.5 11:1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의미 두는 식의 대화 자체를 안해요
    진짜 20년전 자격증 시험 본 문제집도
    안버리려고 하더라니까요.
    혹여 나중에 그거 어디있어??
    물어볼수 있어요
    몰라?? 어디 뒀는데??? 정리 좀 해라~식으로 대화합니다

  • 10. 원글
    '23.1.5 11:56 PM (123.212.xxx.149)

    아..몰래 버리는게 답이군요. 말을 말아야겠어요. 저는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버려도 절대 모를 것을 제가 괜히 그랬나봐요. 남편은 우리 집 정도면 엄청 물건없다고 생각해요. 시댁이랑 형제네 집은 물건이 꽉꽉 차있거든요...그거보면서 우리집은 깨끗하다고.. 진짜 한사람이라도 버려야지 안그럼 집 창고되는거 순식간 맞아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조금씩 티안나게 버릴게요.

  • 11.
    '23.1.6 6:21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그래서 방 하나 배정해서 남편과 그의 물건들을 전부 그
    방에 다 넣어 주었어요 남편은 많은 물건들을 보면서 설레이고
    저는 반대로 빈 공간을 보고 설레이니까 각자 취향을 존중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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